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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보신 요리의 끝판왕 해신탕입니다!

| 조회수 : 16,427 | 추천수 : 25
작성일 : 2015-01-10 18:11:42

자진 납쉐요~

가만히 있어도 막막 불러주실 걸 알고 있지만,
저 부를 때까지 기다리다 못 이기는 척 나오는 그런 여자 아니라서요~
저처럼 안 불러도, 행여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도, 그간 눈팅만 했었어도
이 참에 자진 납쉐 릴레이가 이어지길 바래요~

자진 납쉐가 이리 이어지는데, 소환 되신 분들 모른척 하기 없기예요~

(물결 무늬 남용하니 촌스럽네요. 저 좀 들뜬 듯. 이해해 주세요~)

간만에 인사드리니 좀 어리버리 하기도 하고 (한번 날려 먹었음요 ^^;)
걍 제가 하던대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과정샷으로 인사 드릴게요.



 육아에, 가사에, 생계를 위한 일에, 그리고 나랏 걱정에 몸 고생, 마음 고생 많았을
82님들을 위해 몸 보신에 좋은 요리를 준비해봤어요. 해신탕이예요.

바다 용왕님이 좋아하셨다고 하죠?
해산물이 풍부하고, 토종닭까지 넣어 푸짐한 영양 덩어리죠.
달리 간이 필요 없어 좋은 재료 구해 깨끗이 손질만 하면 누구나 쉽게 맛을 낼 수 있어요.

주재료 : 토종닭, 산낙지, 대하, 전복, 백합
육수 재료 : 한약재, 대추, 통마늘, 대파, 양파
곁들임 : 녹두, 찹쌀



 

 

녹두와 찹쌀은 깨끗이 씻어 찬물에 불려 줘요. 전 2-3시간 불렸어요.
그간 키톡도 잠잠하고 해서 요리를 TV로 배웠어요.
아니, 제가 아무리 만년초보 딱지 달고 있지만 신동엽과 성시경에게 요리를 배워서 되겠어요? 언니들 나빴어!

그래도 여기에서 배우는 팁이 꽤 유용하답니다.
녹두와 닭은 환상 궁합이라 함께 섞어 주면 맛도 더 고소하고, 영양도 UP!




 

토종닭은 깨끗이 씻은 후 우유에 재워 잡내를 제거해요.
요리하면서 꼼수 부리는데 이젠 도가 텄어요.
물을 넣은 비닐봉지를 군데 군데 넣어주면 적은 양의 우유에도 닭을 폭 잠기게 할 수 있죠.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남편 배고플까봐 일단 산낙지와 대하 회를 쓱 밀어줍니다.

대하가 어찌나 팔딱 거리던지 싱크대 밑으로 튀고 난리난리~
도마 밖으로 기어 나오는 산낙지를 눈 질끈 감고 칼로 내리 쳤더니
남편이 웃으며 "우리 OO 아줌마 다 됐네" 그럽니다. 이미 백만년 전에 아줌마 됐어~

그 기세를 몰아 목장갑 끼고 펄떡 거리는 새우 목을 비틀어 에잇 에잇!!






 

육수 낼 재료들이예요.

한약재팩은 우리 집 앞 단골정육점에서 토종닭 사면서 함께 산 건데,
상지, 산뽕나무, 황기, 가시오가피, 당귀가 들어 있어요.
크기도 넉넉하고 푸짐해서 삼계탕은 물론이고, 큰 토종닭이나 오리 백숙 할때도 그만이죠.

대파의 파란 부위는 진액 때문에 국물을 탁하게 만드니 흰 부분만 적당히 잘라 넣어요.









 



큰 들통에 물을 가득 넣어 팔팔 끓으면 우유에 재워뒀던 토종닭을
넣어 튀기 듯 데쳐 줍니다.

닭의 불순물과 기름기를 잡기 위함이니 닭을 넣어 내려간 온도가
다시 펄펄 끓을 정도까지만 데쳐 주면 돼요.











데친 닭은 깨끗이 씻은 후 가위로 기름기를 잘라 제거해줍니다.
닭을 속까지 깨끗이 씻어 주어야 잡내가 나지 않아요.

신혼 때 복날에 삼계탕 해보겠다고 닭을 두 마리 사와서 개수대에 턱 풀어놓고는
뽀얗고 미끄덩거리는 살에 겁 먹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는데,
진짜 아줌마 다 됐네. 닭 목 부위 좋아하는데, 목이 길어 어찌나 반갑던지. 풉.









 

토종닭, 육수 낼 재료들을 넣고 푹푹 끓입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재료들이 둥둥 떠올라요. 이럴 땐 잘 소독한 채반을 엎어서 눌러주면 됩니다.
육수 낼 때는 재료가 들썩들썩 할 정도의 화기로 끓여주어야 국물 맛이 잘 우러 나거든요.
채반이 없을 때는 육수팩에 숯돌 같은 걸 실로 묶어 잠기게 해주면 돼요.








 

국물이 20% 정도 졸아들 때까지 푹푹 끓여준 후, 불순물은 걷어 내줍니다.

양파, 대파 등의 야채는 오래 끓이면 물러져서 국물을 탁하게 만드는데,
그 전까지 끓이면 딱 알맞아요.









 

면보에 걸러 주구요.













 

 

베보자기에 불린 녹두와 찹쌀을 넣어 줍니다.














 

바다 맛을 더할 조개, 새우를 껍질 째 넣어준 후 베보자기를 넣고
쌀이 익을 때까지 한번 더 끓입니다.












 

 

자 이제 준비가 끝났어요. 전골 냄비로 옮겨 담아요.

끓이면서 먹을 거라 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쭉쭉 찢어 준 후
다시 육수를 부어 줍니다.











 

다시 육수가 끓을 때까지 밥상 세팅을 마친 후,

(남편 손가락 찬조 출연.
어렸을 때 밥상 앞에서 딴 짓 하면 엄마한테 혼났는데,
요즘 한창 바쁠 때라 이해하기로 해요~)








 

낙지와 전복 투하
낙지가 어찌 센지 손목을 감고 팔로 기어올라와 이번엔 진짜 울뻔 했어요.

놀란 남편이 잡아 떼서 넣어줌. 조 위에 찬조 출연한 저 손으로 말이죠.
약한 척 한 거 아니예요. 싱싱한 낙지 때문이에요~

잽싸게 뚜껑을 닫고 낙지를 용궁으로 보내 줍니다.
신동엽 버전으로 "고마워, 잘 먹을게~" 굿바이 인사 한방 해주고요.






 

낙지가 잠잠해지면 바로 꺼내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먹습니다.

낙지와 전복은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까 살짝 익혀 야들야들하게 드세요~










 

얼추 먹다가 베보자기에 있던 찹쌀과 녹두를 풀어 같이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 완성










 

전골이나 ​샤브샤브 요리는 이 마지막 죽이나 볶음밥이 화룡점정이죠?
신성한 레시피에서도 신동엽이 녹두닭한마리를 해서 아주 잘 먹더군요.

국물이 진국이라 따로 간 맞출 필요도 없고,
몸에 좋은 해산물과 닭까지 맘껏 먹을 수 있는 의외로 간편한 요리예요.










 

요즘 태국 요리에 관심이 많아져서 얼마전 인터넷으로 향신료를 잔뜩 구매했어요.
이걸로 연말에 카오팟꿍과 태국식 쌀국수 해먹었구요.
사진이 20장 밖에 안 올라가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얼른 다시 와야쥐.

이거 늘어 놓으며 신기한 향신료 가득하던 J-mom님의 주방이 생각 나더라구요.
중국요리의 고수님, 어서 오셔서 많은 지도 편달 바래요~



앗, 세어보니 한장 남아서 맛보기 투척해요~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제백수
    '15.1.10 6:32 PM

    연달아서 댓글 1등으로 달아봅니다. 앗싸!
    설명이 자세해서 따라하기가 쉬울듯하기도 하고요.
    저도 올릴 사진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만년초보1
    '15.1.10 6:44 PM

    얼른 얼른 오세요~ 정갈하게 만두소 장만해 이쁘게 빚으신 만두 생각나요.

  • 2. 소연
    '15.1.10 6:34 PM

    절 대 안초보 만년초보1님.. 반가워서 아는척....
    유자보면 늘 생각하지요.. 무지많은 유자 썰어대시던.. ㅎㅎ

  • 만년초보1
    '15.1.10 6:44 PM

    늘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시던 소연님을 뵈니 제가 다시 돌아온 게 실감 나네요. ^^

  • 만년초보1
    '15.1.10 6:45 PM

    제가 JUN가인데, 절 막막 부르고 계시는군요. ㅎㅎ
    3등 축하 축!!

  • 3. 순덕이엄마
    '15.1.10 6:41 PM

    아유~ 이뻐라 ㅎㅎ

  • 만년초보1
    '15.1.10 6:46 PM

    이쁨 받을 줄 알고 있었어요. 흐흐

  • 4. 그대로
    '15.1.10 6:52 PM

    용기내서 순덕엄마를 불러주신 님부터~
    거기에 기꺼이 응해준 쿨하고 멋진 쩌그 도이치 어디메쯤에 살고 있는 제자매 엄마~
    그 온니님의 구여운 땡깡에~
    그저그저 흔쾌히 나타나주신 여러님들^^
    보고픈 그대들^^
    이래서 사람이 꽃보다 알흠다운 거지요~
    고맙습니다^^
    꾸뻑^^
    해피해피 뉴 이어~ㄹ의 선물입니당^^

  • 그대로
    '15.1.10 7:06 PM

    아~ 부관훼리님^^을 빼놓으면 앙되지요~앙돼~ 지송^^

  • 5. 그대로
    '15.1.10 7:02 PM

    만년초보1님^^

    쎈쓔도 그저 만점입니당^^
    요즘 같은 때에 이거 하나면 감기 뚝!!! 이겠는 걸요~^^

    그나저나 저 맛이 날랑가 몰라~ㅋㅋ

  • 만년초보1
    '15.1.10 9:56 PM

    맛 납니다! 제가 보장해요~
    진짜 순덕엄니, 부관훼리님, 그분들 불러주신 분들 정말 정말 고맙죠? ^^

  • 6. 가브리엘라
    '15.1.10 7:08 PM

    만년초보님 글 너무 좋아해요~^^
    그림같던 양갱이랑 예술같은 만두..
    덕분에 저도 양갱 만드느라 틀도 사고 그랬는데... 딱 한번밖에 안 만들어봤다는... ㅋㅋ
    어머니 얘기도 항상 마음 따뜻하게 읽었었는데 다시 키톡에서 보게 되서 얼마나 반가운지요.

  • 만년초보1
    '15.1.10 9:57 PM

    반가워요~
    그리 말씀하시니 저도 양갱 만들고 만두 빚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 흐뭇해져요.
    우리 다시 한번 달려 봐요~~

  • 7. 써니
    '15.1.10 7:09 PM

    어맛 만년초보님까지~~올레~~
    키톡이 축제네요
    오늘 하루종일 키톡 들락날락 하면서 반가운분들 보느라 넘 행복합니다^^

    젤 처음 인터넷에서 글을 읽게되어 82를 알게 해주셨던 좌충우돌님도 보고싶어요

  • 만년초보1
    '15.1.10 9:58 PM

    저도 좌충우돌님 넘넘 보고 싶어요.
    엄친아, 엄친딸 지금쯤 어찌 훌륭히 되어 있을지...

  • 8. 소심녀
    '15.1.10 7:09 PM

    꺄~~~ 보고싶었어요
    (얼굴도모르는분이 보고싶기는 처음입니다)
    절~대 초보아닌 만년초보님♡

  • 만년초보1
    '15.1.10 9:59 PM

    얼굴 보면 더 보고 싶으실 걸요? 막 이래~~ ㅋㅋ
    음식 앞에선 여전히 늘 초보의 마음이예요. 사람 변하면 안되잖아요~ ^^

  • 9. Turning Point
    '15.1.10 7:12 PM

    흑.. 너무 보고싶었어요... 잘 계셨던거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이렇게 그리워하게되다니...

    오늘 하루 자꾸 키톡 드나드는 보람이 있어요...

  • 만년초보1
    '15.1.10 10:00 PM

    저도 이번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그간 좀 힘들었거든요. 반겨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

  • 10. 예쁜솔
    '15.1.10 7:13 PM

    반갑습니다~~~
    키톡이 풍성해져서
    올해는 몸보신 잘하고 건강해질 듯...ㅎㅎㅎ
    감사해요!!!

  • 만년초보1
    '15.1.10 10:01 PM

    올해는 모두들 힘들었던 작년 보다 나아졌음 좋겠어요.
    그래서 좀 럭셜하지만 묵직한 보양실 올렸는데, 괜찮았셋쎄요? ^^

  • 11. 중국발
    '15.1.10 7:17 PM

    만년초보님 반가워요~^^
    키톡부흥에 숟가락은 못얹어도
    댓글로 고마움을 전하는건 내몫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댓글 달아요^^

  • 만년초보1
    '15.1.10 10:01 PM

    숟가락 함 얹어주세요~
    댓글도 힘이 되지만, 글 쭉쭉 올라 가야 또 글 올릴 텀이 나요. 흐흐

  • 12. 금모래빛
    '15.1.10 7:28 PM

    정말 82쿡 키친토크 다시 흥하는 것 같아 수면위로 나와 댓글답니다.
    저 위에 소연님도 엄청 반가워요.
    어머님과 새우젓 대량 담그시던 효녀라고 기억하고 있어요.^^

  • 만년초보1
    '15.1.10 10:03 PM

    저도 소연님 정말 반가웠어요.
    이렇게 서로 서로 반가워 하며 좋아하는데, 우리 그간 뭐하며 살았대요~

  • 13. 제리맘
    '15.1.10 7:55 PM

    반갑습니다.
    만년초보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은 도가니탕 글이었어요.^^
    앞으로도 자주 올려 주세요.

  • 만년초보1
    '15.1.10 10:04 PM

    ㅎㅎ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늘 겨울을 앞두고 사골 국물 낼 때 82 생각해요. 내가 썼던 그대로 꼼꼼히 하자 함서... ^^

  • 14. 너트매그
    '15.1.10 8:12 PM

    진짜 토토가를 보고 있는 느낌이에요. 행복합니다.

  • 만년초보1
    '15.1.10 10:04 PM

    꺅! 너트매그님 반가워요!!!
    글 올리니 이런 횡재를?! ^^

  • 15. 서원시아맘
    '15.1.10 8:21 PM

    만년눈팅 회원입니다~ 초보님 신혼시절 어머니 얘기에 혼자 눈물흘리고 유자청 만드시는 모습에 놀래고 정갈하게 줄맞춰놓는 모습 보며 감탄했던 기억들... 그리운 님들 나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하고 정말 토토가 보는 느낌입니다 ㅎㅎ
    보라돌이맘님 프리님 돌아와주세요~~~~

  • 만년초보1
    '15.1.10 10:05 PM

    저도 보라돌이맘님과 프리님 너무 너무 그리워요.
    꼭 돌아 오셨으면... 참 많이 배웠거든요.

  • 16. 수늬
    '15.1.10 9:00 PM

    아..이렇게 오셔주셔서 그저..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해신탕 한 수 또 배우네요~^^한 가지 정도는 빠져도 되것죠?

  • 만년초보1
    '15.1.10 10:06 PM

    수늬님도 오시다닛! 반가워요~!
    몇가지 빠져도 상관 없어요. 닭과 해산물을 푹푹 끓여 먹으면 그냥 좋아요. ^^

  • 17. unison
    '15.1.10 9:14 PM

    너무너무 반가와요... 다들 이리 나와주시니 가슴이 콩딱콩딱 합니다^^

  • 만년초보1
    '15.1.10 10:07 PM

    그러게요. 또 어떤 분들이 나타나주실까 저도 가슴이 뜁니다. ^^

  • 18. 해리
    '15.1.10 9:15 PM

    해신탕이라니... 우워어~~~~오랜만이라서 너무 힘주신 거 아니예요?
    여전히 정갈+꼼꼼하시네요. 사진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유자청도 그렇지만 아기 속살처럼 뽀얗게 알타리 씻어서 김치 담그시던 것,
    그 둥글둥글한 수박을 한 치 오차도 없이(?) 딱딱 각잡아 썰어서 지퍼백에 넣으셨던 것도 기억나요.
    아... 보고 싶었어요~~~

  • 만년초보1
    '15.1.10 10:07 PM

    너무 힘줬죠? 힘 살짝 준 보신 요리도 곧 올릴게요.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예요~

  • 만년초보1
    '15.1.10 10:13 PM

    사진 좋아진 거 알아 보셨군요 ㅎㅎ
    카메라를 바꿨어요. 그래서 사이즈도 키웠구요. 역시 센서티브하신 82님들~

  • 19. 쓸개코
    '15.1.10 9:37 PM

    해.신.탕. 눈에 탁 박힙니다!
    면보까지 써서 정말 정성을 다해 만드셨네요. 보약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겠어요.
    해신탕 겨울가기 전에 꼭 해먹어봐야겠습니다.

  • 만년초보1
    '15.1.10 10:08 PM

    꼭 해보세요~ 여름에도 좋은 음식이예요. 땀 뻘뻘 흘리며 먹을 수 있는..
    우리 키톡 확 부활 해서 다들 좋은 음식 많이 먹었으면 하는 바램, 이루어지겠죠? ^^

  • 20. 꼬꼬와황금돼지
    '15.1.10 10:39 PM

    해 .신.탕............!!!!!
    역시 만년초보님! 상세한 만드는 과정까지!
    아 근데 싱싱한 해산물...이 없어요..흑 .부럽부럽
    해신탕 한그릇 먹고나면 기운이 펄펄 날둣한 비주얼이네요!!!
    (산낙지 전 입안에 달라붙을까봐 무서서.꼬추장에 빠트려 실신시킨후 먹어요ㅜ그럼 산낙지 아닌데..)
    암튼 자진출두 해주셔서 이쁘시고 고마워요~ㅎㅎ

  • 만년초보1
    '15.1.11 6:43 AM

    제가 첫(?) 등장 부터 넘 힘을 줬나봐요. 저렴하고 간단한 요리들도 많은데... ^^;
    두 천사 아가씨 좋아할 간식도 막막 올리고, 우리 알콩달콩 나눠 봐요~
    근데, 그 테이블보는 정말 반가웠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거 깔고 접시까지 다 계획했다가
    이사 때 어디에 박혀 있는지 한참을 찾다가 포기하고, 접시도 바꾸고 허둥지둥 헤맸었던...

  • 21. 러블
    '15.1.10 10:59 PM

    넘넘 반가워요 만년초보님!!! 와락!!!
    겨울때 되면 도가니탕.. 생강.. 유자.. 등등
    바쁘신 몸으로 부지런하게 이것저것 만드셔서 따스한 긴 글과 함께 올리시던 만년초보님 생각나서 그리웠는데.. 너무 방가워요 ^^

    저도 오늘은 뭐 먹지 보면서 따라 하고 있답니다 ㅎㅎ

  • 만년초보1
    '15.1.11 6:44 AM

    반겨 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신성한 레시피 재미지죠? ㅎㅎ
    대가님들이 던져주는 팁이 진짜 유용해요. 한식대첩 끝나고 에 푸욱~
    이제 82쿡 키톡에 빠져봐요~ ^^

  • 22. 포항댁
    '15.1.10 11:14 PM

    비교적(?) 초창기 멤버이지만 항상 눈팅만 하는 포항댁입니다. 원래 대구댁인데 포항댁이었다가 지금은 포항댁과 대구댁 중간쯤입니다. 요즘 쇠락해지는 82를 보면서 저도 축 쳐져 있었는데 ...
    이렇게 반가운 님들 다시 뵈니 반가와 비싼 몸 이끌고 답글 답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와락!

  • 만년초보1
    '15.1.11 6:45 AM

    요리를 좋아해도 슬럼프가 있는지, 조금 그럴 때 쯤에 키톡이 부활 하네요 ㅎㅎ
    눈팅만 하지 마시고, 쭉쭉 글 올려 봐요, 우리~

  • 23. 캔디스
    '15.1.11 1:10 AM

    역쉬.....닉네임과는 다르게 고수이십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요??????
    앞으로 편하게 방문해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만년초보님 음식은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넘 좋아요.

  • 만년초보1
    '15.1.11 6:47 AM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이 제일 반가워요.
    실제로 해봐서 맛 내기 어려운 요리는 저도 다시 안하게 되더라구요.
    반겨주셔서 저야말로 영광입니다. ^^

  • 24. 열무김치
    '15.1.11 9:21 AM

    하나도 안 만년초보이신 만년초보1님이 뜨셨다아아아아아
    제가 나이 앞자리 수가 바뀐 이후로 겨울 감기를 두 세달씩 앓네요. 용왕님 드실만한 해신탕 한 냄비 저 좀 먹고 싶네요.
    내 굵은 팔뚝을 감아줄 낙지 한마리 없는 이 황량?한 곳에서...어흑

  • 만년초보1
    '15.1.11 7:25 PM

    대신 포도잎이 있으시잖아요~
    나이가 들수록 고기 보다 나물류가 좋아지더라구요.
    예전엔 열무김치 맛있는 줄 몰랐는데, 올 여름엔 열무김치 담가서 국수도 말아 먹고 냉면도 해먹고 실컷 먹었어요. ^^

  • 25. 늘그렇듯
    '15.1.11 11:34 AM

    만년초보님, 문득문득 그리웠답니다!
    오늘 글 올려주셔서 정말 좋아요

  • 만년초보1
    '15.1.11 7:25 PM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자주 올릴게요~ ^^

  • 26. J-mom
    '15.1.11 11:48 AM

    저두 자진납쉬어야 되는데....오늘안에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여전~~히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저 영혼이 깃든 요리 멋집니다.
    저는 여전히 향신료와 싸움.....은 아니고...
    요즘은 돈 아끼느라 외식을 못하다보니 이제 조미료 조금만 들어있어도
    온가족이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려서..ㅠㅠ

    영광입니다. 중국요리...요즘은 많이는 안해먹지만 다른 중국요리의 대가님들 서운하실까 걱정되네요.ㅎㅎ

    다시한번 진~~짜 진짜 반가워요~~

  • 만년초보1
    '15.1.11 7:28 PM

    저도 퇴직 후 집에 있으니 외식하면 조미료 맛 때문에 속이 거북해요.
    태국 요리도 은근 정체 모를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특히 쌀국수에 넣는 포플레이버는 포플레이버 플러스라고 비프스파이믹스랑 합친 게 나왔는데,
    아무래도 수상해요. ㅋㅋ 마이애미 식재료가 가득한 밥상 기대할게요~
    저도 정말 뵙고 싶었어요. 특히 느낌 좋은 사진들... ^^

  • 27. 오늘
    '15.1.11 7:09 PM

    역시~~ 만년 초보님!
    요리에 정성과 사랑이 듬뿍.
    영양듬뿍 해신탕 보는순간 박창진 사무장님께 한 그릇 배달 해 드리고 싶네요.

    자주자주 만나요. 올만에 키톡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좋네요.
    키톡 활성화를 위해서
    댓글이라도 부지런히 달아야겠다는 소박한 새해다짐하고 있는 중 입이다.ㅎㅎ

  • 만년초보1
    '15.1.11 7:29 PM

    와, 오늘님이다!!
    어쩜 오늘님 다운 생각을 하셨네요. 저도 그분께 드릴 수 있다면 배달해 드리고 싶어요.
    넘 수척해지셨던데, 부디 굴하지 않고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끝까지 싸워주셨으면...
    마일리지 잔뜩 남았는데, 탈 맘도 안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반환 소송이라도 할까봐요.

  • 28. Harmony
    '15.1.11 7:15 PM

    만년초보님 반가와요.
    적은 우유에 잠긴 닭의 잠김 아이디어, 정말 좋네요.
    정말 고수의 요리인 해신탕을 이리 손쉽게 만드시고 , 그러고는 만년초보인 척 하시다니^^..찹쌀과 녹두를 삼베보자기에 싸서 끓인것 하며 친정엄마의 솜씨 그대로네요.
    사진보면서 추릅~하고 갑니다.
    그동안 사진이 엄청 많을것 같아요. 기다립니다.!! 추천 !!^^

  • 만년초보1
    '15.1.11 7:31 PM

    역시 Harmony님이 댓글을 달아주셔야 제 글 답죠! ^^
    안 그래도 그간 키톡에는 '나는 이렇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글 올릴 마음이 영 안내켜
    자제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거 할 때마다 꼬박꼬박 과정샷과 레시피는 정리해뒀어요.
    다시 82쿡님들과 나눌수 있어 행복하네요. ^^
    쭉 함께 해요~~

  • 29. HnA
    '15.1.11 8:29 PM

    만년 초보님, 너무너무 반가와요!!
    해신탕 보고있는데 울 남편이 자기도 해달라네요 우째..ㅠㅠ
    진짜 키톡의 토토가 같아서 광대가 승천중~

  • 만년초보1
    '15.1.12 7:39 PM

    ㅎㅎ 저도 그래요.
    제가 간만에 너무 힘 준 요리를 올려서 죄송한데,
    조만간 간단하고, 재료도 단촐하지만 겨울철 몸보신에 좋은 요리 올릴게요~
    남편 분께 그거 해주세요. 직장 다닐 때 보니 남자 직원들이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 30. 치킨학살자
    '15.1.11 9:33 PM

    워머 저 찹쌀녹두죽 한입만 먹고시프당....

  • 만년초보1
    '15.1.12 7:40 PM

    남편 분의 만두랑 바꿔 먹을까요? ^^

  • 31. 마리s
    '15.1.11 9:56 PM

    만년초보1님 방가방가~~~
    제가 만년초보1님 완전 팬이잖아요.
    저랑은 정반대로 뭐든지 깔끔깔끔 정성껏!!
    뭐 하나를 해도 똑 부러지게!!
    저처럼 대충대충~ 휘리릭~ 툭툭~ 이렇게 밖에 못하는 아줌마랑
    정확하게 정 반대이신것 같아서 완전 부럽다니까요..
    바쁘신 남편님 혹시 다음작품도 예정되어 있나용?
    여기에 꼭 소식도 알려주세용~~

  • 만년초보1
    '15.1.12 7:45 PM

    ㅎㅎ 마리s님 반가워요!!!
    남편 드라마 지금 방송중이예요. ㅋㅋ 주말 저녁에
    다행이 시청률은 잘 나오고 있는데, 이 추위에 다들 너무 고생하네요...
    마리s님도 글 올리셔야죠? 이쁜 접시들과 푸짐한 음식들 보고 싶어요~
    예전에도 제 콜에 답해서 글 올리신 적 있었죠? 이번에도 안됦까요? ^^

  • 32. 면~
    '15.1.11 10:09 PM

    오랫만에 반가운 분들 나와주셔서 너무 좋네요~
    자주들려주세요~

  • 만년초보1
    '15.1.12 7:47 PM

    꺅! 면~님, 역시 여전히 키톡에 계셨군요!!
    면~님도 얼른 얼른 올려주세요~
    반가운 분들 이리 만나니 무슨 여고 동창회 하는 거 같아요 흐흐

  • 33. 달달구리
    '15.1.12 1:09 AM

    캬 정성이 이렇게 들어갔는데 몸보신 안되면 말이 안될듯 ㅎㅎㅎ
    오랜만이에요. 반갑습니다^^ 추천 꽝!!!

  • 만년초보1
    '15.1.12 7:50 PM

    고맙습니다! ^^
    오랜만에 키톡이 들썩들썩하니 저도 덩달아 막막 요리에 더 열씸을 보이게 되네요.
    반가워요. 자주 뵈어요~

  • 34. 스웨덴아줌마
    '15.1.12 8:46 AM

    으앙~~~~~~~~~~~~
    구하기 힘든 해물만 있어도 도저어어어어언하고 싶어요!!!
    특히 저 낙지..ㅠ ......

  • 만년초보1
    '15.1.12 7:52 PM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보신 요리도 올릴게요.
    저 스웨덴아줌마님 글에서 갈비탕 보고 제가 한 거인 줄 알고 깜놀. 저랑 같은 스타일로 하시더라구요. ㅎㅎ
    북유럽은 한 번도 안가봤는데,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라 1-2년 안에 꼭 가려구요.
    그 전에 북유럽 풍광과 요리들 자주 자주 보여 주세요~

  • 35. 플라워
    '15.1.12 11:23 AM

    와~~~반가워요 만년초보님
    만년초보님 제가 부르고 싶은 이름이었어요.진짜 진짜!!!
    요즘같은 날씨에 해신탕 한그릇 먹으면 몸보신 제대로 될 듯 하네요.
    마지막 새우도 bbbbb
    오랜만에 정말 반갑습니다.^^

  • 만년초보1
    '15.1.12 7:53 PM

    암요 암요 알고 있어요. 흐흐
    힘들었던 작년은 잊고 우리 올 한해 건강하게 재미나게 달려봐요~

  • 36. eunice
    '15.1.12 7:46 PM

    멤버소환글에 만년초보님이 제일 먼저
    떠올랐는데 너무 반가워요^^
    잔잔하고 콧끝 찡한 이야기들 야무진 살림
    솜씨와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들..
    그리웠어요^^

  • 만년초보1
    '15.1.12 7:59 PM

    eunice님, ㅎㅎㅎ 작년까지 열심히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영어이름이 eunice인데, 반가워요!!!
    앞으로 글 올리면 eunice님 댓글 부터 찾을테니 각오하세요~ ^^;

  • 37. 까망
    '15.1.13 5:30 PM

    눈팅 쟁이 그래도 만년초보님 기억해요 종종 글 부탁 드려요 눈팅쟁이 까망^^

  • 만년초보1
    '15.1.13 6:22 PM

    저도 한동안 눈팅쟁이여서 까망님 심정 아는데,
    글 한번 올리면 그 재미에서 못 벗어나실걸요? 올려요 올려~ ^^

  • 38. 망구
    '15.1.19 12:05 AM

    야호!!!눈물날것 같으네요...뵙기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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