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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거슨 삼식이 놈의 다이어트 식단!

| 조회수 : 15,525 | 추천수 : 47
작성일 : 2011-07-05 15:19:59
오~~~랫만에 글 올려봅니다. 잘 지내셨지요? ^^




글은 오랫만이지만 휴가 가서도 82를 놓지 않는 중독자 since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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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놀러갈 때는 똥배고 뭐고 숨도 편히 쉬고 막 널부러져 있었는데
9월에 시부모님과 같이 휴가를 가기로 하니 급 걱정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9월까지 일단 3개월 목표로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결정!
너무 힘든 다이어트를 하느니 느긋하게 좀 적게 먹고 살다보면
나름 3개월인데 어느 정도 빠지지 않겠느냐..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일명 바다사자 물개되기!!!!!!프로젝트!!!

반식 다이어트+탄수화물 적게 먹기가 저희가 정한 기본 원칙이에요.

+ 염분 덜 섭취하기
+ 물은 밥과 따로 마시기
+ 스트레칭, 수영, 많이 걷기
등등등 -.-;;;






<<Spicy Pomelo Salad 매운 자몽(?) 샐러드>>

저녁은 주로 샐러드 위주의 가벼운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태국음식을 좋아해서 요리책 몇 권 사다놓고 씐나게~
근데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기운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었네요 =_=;;;
기운이 없다기 보다 먹을 것만 보면 달려들어서 ㅋㅋㅋㅋ

포멜로는 자몽보다 단단하고 씁씁한 맛이 적어요.
요즘 달달한 열대 과일을 멀리하면서 유일하게 사랑하는 과일이네요.



아...망고스틴...망고...

이 뺨에 흐르는 건 뭐지...






<<Salade Niçoise 니스식 샐러드>>

풀만 먹으면 성격 버리니까 나름 공들여 맛난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요
이건 콜린님 레시피. 강추!





Littlestar님의 오징어볶음.
아 맛있어요 ^^;

도시락통은 락*락의 반찬통 입니다;;;
사이즈 불만을 없애기 위해 도시락통은 삼식이 보고 고르라고 했어요.
뭘 먹어도 점심은 저 사이즈 안에서 해결... (490ml)





남편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두부 반찬인 마파두부.
좀 슴슴하게 했더니 때깔이 별로네요 ^^;





오리고기를 넣은 레드 커리





추억만이 님의 동인동 매운갈비찜...을 참고해서 내 맘대로 -_-;;;
밥 대신 브로컬리.
도대체 요리책은 왜 쌓아놓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다 82에서 보고 할 거면서 -_-;;;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노래를 부르네요.
밑에는 버섯볶음, 사이드로 양파볶음과 대추토마토, 피클.
햄버거 패티 위에는 곰팡곰팡 블루치즈.

번(빵) 없는 햄버거는 무효라고 해서
미안하다 다시는 안싸주마 했더니
바로 사과.





갈비찜 + 샐러드
갈비찜에 밤, 감자와 당면을 넣어서 밥은 안넣어줬어요.
점심에 너무 가볍게 먹으면 회사에서 민폐인이 될까봐
양은 적게 하되 좀 든든한 걸 싸주려고 노력해요.





아까 저 위의 D컵 닭가슴살과 페스토 뒤적뒤적 파스타





칠리 새우. 야채쪽 아래엔 현미밥이 깔려있어요.





대망의 오늘의 도시락은 닭갈비!
어디 여행을 가기 전 날이나 출장을 가기 전 날이나
집 떠나 있다 돌아온 날에는 꼭 닭갈비를 먹어요
이 세상 그 많은 음식중에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게 닭갈비거든요 ㅋ




이 도시락을 끝으로 전 일주일 방학! 앗싸!
남편이 출장 가서 저도 짐 싸서 친정 가요.








가서 이렇게 초밥도 먹고 뒤에 촛점 없는 맥주도 캬-


















아니아니 얘가 미쳤나 요즘이 어떤 때인데 초밥을 먹는다고 난리여???!?!
하셨나요?








(아닌가-.-)
















쟈스민님 얘네 좀 데려가시라는!!!!!
이사하셨음 주소 좀 주세요.





전 그럼 이만 짐싸러 =33333333





아차차차차!
아침은 뮤슬리+견과류+우유+과일 조금 먹고 있고요
포기할 수 없는 맥주는 일주일에 2-3 파인트 정도 마셔요;;
평소엔 주중에 마셨다 하면 3-4 파인트 + 주말 끝없는 맥주 향연
맥주 안마시는 게 제일 힘들다고 하네요

다이어트 한 지 한달쯤 되었는데 삼식이 허리 -2인치!!!!
먹고 싶은 거 다 먹고(삼식이는 동의하지 않음) 괜찮죠? ^^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곧미녀
    '11.7.5 3:29 PM

    반가워요 님...
    저 도시락 사이즈 알아요. 어맛 저렇게 맛있게 싸주시구 조만큼만 먹으라는 건 당장에 다요트 때려칠......................
    다요트 못할거 같아요.
    전 이상하게 다욧만 결심하면 먹고 싶은게 줄줄이 빠르게 패스트 푸드 위주로 생각이 나요.
    오늘 바지 허벅지랑 엉뎅이가 껴왔어요.
    일주일 전에 다요트 결심했더니. 살이 더 쪘어요.. 어흑흑..

  • 2. 또하나의풍경
    '11.7.5 3:35 PM

    아유~비스트로님 너무 오랜만이셔요~~~ ^^
    날씬하신분이 다이어트라니..ㅠㅠ
    게다가 남편분 점심의양이 제가 먹는양의 1/3 같다능;;;;;
    왜 저는 항상 눈뜨면 다이어트를 부르짖다가 끼니때만 되면 슬그머니...사라지는지요 ^^:;
    비스트로님 글보고 충격받아 (식사양에 깜놀..ㅠㅠ 아...내가 먹는 양은 진정 많은 양이었군요..ㅠㅠ) 저도 오늘부터 다이어트 들어갑니다!!(라고 말하곤 항상 제자리..ㅋㅋㅋ)

  • 3. 순덕이엄마
    '11.7.5 3:49 PM

    ㅎㅎ 이상하게 다이어트 할때는 요리 하는것도 더 재밌더라구요.
    식단이 다 맛있어보여요. 닉이 괜히 비스트로가 아니라능..^^
    그런데 왤케 오랜만에 오셨수?
    실력자님하들은 부지런히 드나들어 키톡을 아름답게 꾸며야 한다는 사명감 늘 잊지 마시길~~`^^

  • 4. 최살쾡
    '11.7.5 4:46 PM

    석달 내내 고행길이실꺼 같네융 ㅠ_ㅠ

    전 뒤캉 몇일 했는데;;;
    초반에 살짝 1키로 내리고;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고 한거 믿고 계속 믿고 먹고 있는데 안빠져요;;;;

    도시락도 싸다니니 레알 삼식이 맞네요.

  • 5. carolina
    '11.7.5 4:47 PM

    올만이에요.
    나도 뺨에 흐르는거 딱구.
    망고스틴이 여럿 잡는 것 같아요. 흑흑흑
    저도 다이어트는 해야하나, 반식은 꿈도 못꾸고 지난 몇주 피곤해서 저녁에 아들 매길때, 풀만 가끔 집어 먹는 것으로 만족.
    그리고 내년이 대드라인이니, 너무 아무 생각없고-_-;
    그나저나 bistro님 인증샷 9월에 확정이죠? ^^
    9월에 꼭 봐욧-_-^

  • 6. bistro
    '11.7.5 5:07 PM

    곧미녀님/ 삼식이도 다이어트 시작하고 계속 햄버거 얘기만 줄창 ㅡㅡ;;;
    저 외에 과일도 가끔 먹고 쥬스도 마시고 가끔은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먹고 그래요
    일단 바지가 좀 헐렁해지니 본인도 만족스러워 하네요.
    근데 일주일 동안 내버려두면 도루묵 되는 거 아닌지 ㅡㅡ;;;

    또하나의풍경님/ 날씬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한데요?? 누구랑 헷갈리셨나 ㅋ
    사실 반식보다 좀 적은 거 같긴 해요.
    일단 위대한 위장을 좀 줄여보고자 시작은 빡세게 ^^;
    (사실 전 좀 더 먹는다는 -_-;;;;;회사 보내놓고 야곰야곰)

    순덕이엄마님/ 아 원래 그런 거에요? 그냥 나갔던 정신이 돌아온 줄 알았죠 ㅋㅋ
    그간 홍콩 스똬일로다가 외식에 매진하느라 키톡에 올릴 게 없었다는 ㅋ
    전 애도 없고 개도 없고 올릴 게 진짜 없어서 ㅋㅋㅋㅋ

    최살쾡님/ 전 탄수화물 없이는 못살아서 뒤캉은 못해요.
    꼭 밥은 아니어도 되지만 이틀 이상 탄수화물 안들어가면 헐크된다능..
    적게 먹고 도시락 싸니까 식비는 많이 줄었어요. 다 내가 쓸테다!!!!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ㅋㅋ

    carolina님/ 우리집은 풀만 먹으면 화나서 뭐래도 섞어 먹어야 해요
    밥보다 풀을 많이 넣어 비빔밥 해먹는다던지 하는...
    그러다 양배추 스프 먹는 상상을 하면 소박한 행복을 느껴요 ㅋ
    아 근데 제목 보시라고요...삼식이 다이어트랬지 언제 내 다이어트랬나!!!!
    그나마 여름엔 좀 입맛이 떨어져서 반식도 할 만한 거 같아요
    국수를 후루룩 못 먹는 게 한이긴 하군요 흑

  • 7. 콩선인장
    '11.7.5 5:08 PM

    우리 바로 앞집 아저씨 성함이 삼식이라 순간 움찔했다는...
    그 집 바로 앞 골목에서 동네 아짐들이랑 웃고 떠들면서
    에라~ 이 삼식아~ 했다가 누군가가 문패가리키며 이댁 쥔장 성함이라해서
    순간 다들 얼음...됐던 기억이 나네요.

  • 8. carolina
    '11.7.5 5:11 PM

    ㅋㅋㅋㅋ 난 Bistro이름만 보고 덥썩 물어서. ㅋㅋㅋ
    보다보니 남편 도시락이네.. 했어요. ㅋㅋㅋㅋ
    요즘 홍콩 정말 많이 덥죠?

  • 9. J-mom
    '11.7.5 10:35 PM

    bistro님 반가워서 얼른 로긴....ㅎㅎ
    가끔이라도 일케 좀 사진들 보여주세요....

    포메로 보니까 대만생각나요.
    껍질 잘 까서 머리에 쓰고 막 사진찍고 그러고 노는데...ㅋㅋ
    D컵 닭가슴살에 뒤집어지다가 내가슴을 보니.....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봐서 그런지
    더더욱 쩌는 사진들....ㅎㅎㅎ
    넘 방가워요....
    아직 홍콩계시는거 맞죠?
    저번에 어떤글인가? 댓글인가? 암튼 한국오셨나? 했던적이 있어서..

  • 10. 푸른맘
    '11.7.6 12:00 AM

    우와 우선 음식이 아주 깔끔하고 맛나보여요,, 글구 사진또한~ 예술같아용,,

    울 아가 4개월 이제 뒤집기 시작하여,,
    저두 이제 다요트를 하는 지금 이시기에,,
    요거 요거 보는뎅 배에서 나도 모르게 꼬르륵,,
    아 배고프다~

  • 11. 옥당지
    '11.7.6 1:08 AM

    헉! 제가 알고 있는...그 비스트로님....맞습니까??? 아악~~~~~~~~!!!!!!

    이게 얼마만이래요!!!!!!!!!!!!!!!!!!!!!!!!!!!!!!!!!!!!

  • 12. skyy
    '11.7.6 1:37 AM

    깔끔한 요리가 정말 예술이네요.
    도대체 요리책은 왜 쌓아놓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 82에서 보고 할꺼면서,,,,ㅋㅋㅋ 동감 동감!!!

  • 13. 허니드롭스
    '11.7.6 2:42 AM

    이게 얼마만이래요!!!!!!!!!! 22222
    비스트로님 맨날 따라하는 예비새댁이에용.
    자주자주 글남겨주세요~~~~~ ㅠㅠ

  • 14. 리본
    '11.7.6 5:49 AM

    배고파요. 조금씩 담아 그런지 더 맛있어 보여요.

    그런데,
    제 눈이 어떻게 되었는지, 저 초밥이 진짠줄 알았다는....
    다른 사진도 다 멋있지만, 세상에, 집에 이런 초밥 전용 무기까지 갖추고 있다니 감탄했었다는....ㅠㅠ

  • 15. 리본
    '11.7.6 5:51 AM

    중간에,
    "센불에 후다닥 볶아야하는데 엄청 튀고 뒷정리가 ㅜㅜ "인 차이윈님 레시피인 중국 음식의 제목은 어디에 숨어 있나요 ??

  • 16. bistro
    '11.7.6 8:05 AM

    콩선인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식이 아저씨는 집에서 모든 끼니를 해결하실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carolina님/ 저도 비슷하게 먹긴 하는데 3개월 후에 인증하랠까봐
    일부러 콕 찝어 삼식이 다이어트라고 ㅋㅋ
    홍콩 더운데 살다 보니 살만 하네요. ^^ 에어컨이 있잖아요 ㅋ
    여름에 서울 간 적이 없어서 기대되네요. 추운 건 아닐까 하면서 ㅋㅋ

    J-mom님/ 그간 사진을 안찍어서 올릴 게 없었어요 ㅋ
    다이어트 시작하고도 한 일주일 멍하니 있다가 정신 차리고 사진 찍기 시작..^^
    아직 홍콩이에요 기약없이..살다보니 살만 하네요 ㅋ
    서울엔 남편 출장 갈 때 휘릭 잘 다녀와요 ^^

    푸른맘님/ 아이구 아가가 이제 4개월이면 많이 힘드실텐데 잘 드셔야죠.
    4개월이라니 생각만 해도 귀엽네요. 포동포동 접힌 살들 ㅋ
    왜 어른은 접힌 살이 귀엽지 않은 걸까요;;; ㅎㅎ

    옥당지님/ 맞을껄요 ㅋㅋ 이게...8-9개월만인가봐요. 가는 세월~~~

    skyy님/ 그래도 요리책도 사진 보는 재미가 있죠 ㅋㅋ
    그나마 요즘엔 전자잡지로 나와서 매달 집에 쌓여가진 않네요 ㅎㅎ

    허니드롭스님/ 다른 분들 따라하시지 ㅎㅎㅎ
    밑반찬 좌라락 이런 건 부담스러워서 저따위 따라하시는 거죠 ㅋㅋ

    리본님/ 조금씩 먹으니 뭐든지 맛나게 먹게된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ㅋ 왠만하면 맛있어!!!
    초밥 사진 한 분이라도 속아주셔서 다행이네요...혼자 뻘짓하는 거 아닌가 했어요 ㅎㅎ

    차이윈님 레시피는 그린빈볶음 http://blog.naver.com/chaiwin/30040778486 입니다 ^^

  • 17. 미모로 애국
    '11.7.6 8:25 AM

    왓, 정말 자스민님 보시면 숨넘어갈 꼬꼬마 초밥세트네요. 저까지 욕심난다는.. ^^;;
    저도 집에 대형 삼식이가 서식했는데 출산이후 가끔 이식이나 일식씨도 해줘요. ㅋㅋ

  • 18.
    '11.7.6 9:51 AM

    최-고에요 비스트로님!! 오랜만에 팔이쿡왔다가(이상하네요 어감이;) 비스트로님꺼 다 검색해보고 난리ㅋ 스토컨가요-_-
    혹시 비스트로님 블로그라도 있으세요? 이런거 물어보면 실례려나; 어쨋든 사진 자알 보고가요 완전 깔끔 내스탈 ㅋㅋㅋ

  • 19. redpear
    '11.7.6 10:42 AM

    뭐 하며 살고 계실까 궁금했어요~~
    정말 오랫만이네요^^ 앞으로 이젠 자주 글 올려주세요

    저 bistro님 덕에 빌보 구입해서 지금 잘 쓰고 있어요 ㅋㅋㅋ
    요새 원년멤버님들 복귀 넘 ~!! 좋아요^^

  • 20. 우화
    '11.7.6 10:54 AM

    비스트로님 사진은 언제봐도 멋져요.
    특히 맨위의 사진.... 광고 같아요.(음식도 맛나보여용)

  • 21. 봄이
    '11.7.6 10:59 AM - 삭제된댓글

    앗 오랜만이네요. 숨은 팬이예요.
    저 파란 접시들..
    코펜하겐 맞나요??
    시원해보이니 너무 좋은걸요~

  • 22. bistro
    '11.7.6 12:08 PM

    미모로애국님/ 주소 살짝 쪽지 주세요.
    미니어쳐 몇가지 싸들고 서울 갑니다 ㅋㅋ

    꾸님/ 너무 칭찬을 하시니 누가보면 제가 용돈이라도 드리는 줄 아실듯 ㅋㅋ
    (고마워요^^ 공짜로...ㅋㅋㅋ)
    게을러서 블로그는 못하네요. 전 그저 82지엔느 ㅋ

    Redpear님/ 쫌 더 자주 와야겠죠? 반겨주시니 흥 돋네요 ㅎㅎ

    우화님/ 발로 찍었는데 어째 실수로 잘 나왔나봐요 ㅎㅎ
    매일 매일 설탕이 아작아작 씹히는 모히토 한 잔씩 들던 그 때가 그립네요 흑

    봄이님/ 코펜하겐 맞아요^^ 일년에 여름이 반인 곳에 살다보니 빛 좀 보네요.
    너무 빛 보여주다 하나 깨먹었네요 ㅜㅜ

  • 23. jasmine
    '11.7.6 7:20 PM

    저.....며칠 쫌 아팠어요....애 시험기간이라 아픈데 잠도 못자고 수발들고...
    어젯밤에는 드뎌 덜덜 떨면서 끙끙 앓았답니다...ㅠㅠ
    제 글은 지난주에 써두었던 거 붙인거구요. 키톡글들을 며칠 밀려서 이제야 봅니다.
    너무 하셨어요...어쩜 이렇게 오래 발길을 끊으셨는지....이제 그러심 안되어욧.

    그나저나...삼식님은 참....전생에 나라를 열두번 구했지...어찌 밥을 그리 많이도
    얻어먹는답니까? 그래도 다시는 안싸준다면 바로 사과하는 정신은 좋네요.

    맨 위에 매운 자몽샐러드...보이는게 과육인가요?
    한접시 음식을 격하게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우리집 아침메뉴에 커닝할 거 많네요.
    자주 오셔야해요~~~

  • 24. bistro
    '11.7.7 9:59 AM

    자스민님/ 드디어 오셨네요...완전 삐질 뻔 ㅋㅋㅋ
    제가 발길을 끊었던 건 아니고 그냥 몰래몰래 로그인 안하고 왔다갔다 ㅎㅎ
    삼식이는 밥을 많이 못얻어먹는데요...저 양을 보시믄...ㅎㅎ
    양으로 안되니까 좀 메뉴라도 다양하게 돌려볼라고 노력중..이었는데
    일주일 후에 만나면 한달의 노력이 도루묵 되있는 거 아닌가 몰라요 ㅡㅡ;;;

    포멜로 과육 맞아요.
    손으로 그냥 막 잡아 뜯어도 하나도 안터지고 저렇게 예쁘게..^^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요. 찾아보니 자몽이라고 하는데
    흔히 보이는 자몽이랑은 좀 달라요.
    자몽맛 한라봉? ㅎㅎ 식감은 한라봉에 가까운 거 같아요.
    동남아 사니까 동남아 식재료가 흔한 게 참 좋아요.
    전 태국음식 넘 사랑하거든요. 진짜 한식만큼 좋아하는 거 같아요.

  • 25. 콜린
    '11.7.7 10:37 AM

    어머나 bistro님 넘 오랜만이셔요~~~~
    아직 홍콩 게시는거죠?
    Spicy pomelo salad 넘넘 맛있겠어요~~
    샐러드마다 하나같이 진짜 맛있어 보여요.
    살이 잘 빠지는 체질도 아니고 맘먹고 실행도 잘 못하고 T.T 저도 bistro님처럼 굳세게 마음 먹고 2kg만 빼고 싶어요. T.T

  • 26. 준n민
    '11.7.7 3:54 PM

    음식 하나하나 눈을 뗄수가 없네여
    라면까지요
    침흘리다 갑니다요~

  • 27. bistro
    '11.7.7 10:36 PM

    콜린님/ 앗 저의 뮤즈께서 친히 ㅎㅎㅎ
    아 정말 콜린님이 엄선한 레시피들은 정말 주옥같은 레시피들..격하게 사랑합니다!!!! (특히 삼식이가요 ㅋ)
    근데 콜린님 완전 날씬하시잖아요...ㅡ.ㅡ 진짜 완전 날씬하시면서!!!
    워낙 바지런하셔서 그런 거 같아요. 저같은 게으름뱅이는 입 삐죽거릴 자격도 없어요 흑흑 ㅜㅜ

    준n민님/ 라면 반 개는 정말 화나는 양이더라고요 ㅡㅡ;;;
    저게 적응될 날이 올까요? 아님 그냥 라면 포기? ㅋ
    양이라도 적으니 눈이라도 즐겁게 먹자고 노력해봤어요. 얼마나 갈지가 의문이지만요 ㅎㅎ

  • 28. 네오
    '11.7.26 11:52 AM

    비스트로님 오랜만이라 더 반갑네요~^^*
    저도 미니어쳐 모으는뎅...ㅋ~ 이쪽은 늪인지라...;;
    홍콩에도 미니어쳐가 많군요...꼭 가보고 싶네요~
    처음엔 인형을 모았었는데... 어느순간 미니어쳐를 수집하고 있더군요..ㅋㅋ 즐감했습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한접시로 간단히 먹는 요즘이라 더 도움받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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