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도시락 쌀 군번도 아닌데...

| 조회수 : 6,550 | 추천수 : 18
작성일 : 2011-05-26 09:31:24
대학교 2학년 딸래미가 다이어트한다며 도시락 싸가겠다고 선언한 지난 일주일.
중고등학교때도 안싸던 도시락을 싸자니,그것도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다니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더군요.
유명하신 블로거분들 보면 정말 도시락도 잘 싸시던데(그정도 싸주면 바깥밥 못먹을 정도로)
일단 보온도시락을 안싸가겠다고 하고 ,날이 더워지니 상할걱정도 되고
지난주는 떡과 과일이나 야채썬것,닭가슴살 삶아 소금후추만 뿌린것 등으로 채워 보냈지요.

오늘은 작정하고 밥과 반찬등을 호일로 칸막이를 해서 넣어보았는데
상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혹시 칸이 잘 나눠진 스텐도시락 파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매번 호일로 칸막이 하기도 그렇고
플라스틱 통 말고 스텐도시락이 좋을것 같아서요.
아무리 검색을 해도 유아용이나 칸막이 하나정도있는것뿐이네요.ㅠㅠ
유지선 (minuete)

요리를 좋아하는,그리고 인터넷서핑을 좋아하는,그리고 영원히 소녀같은 마음으로 늙어가고싶은 여인입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바라기 아내
    '11.5.26 10:26 AM

    저도 정말 칸막이있는 스텐 도시락 많이 찾아 헤맸는데 못찾았어요.
    제가 하는 방법은 작은 유리락앤락에 나누어 싸는 것이랍니다.
    사각 작은 종이 가방 제일 밑에 밥 도시락을 놓고, 그 위로 모듈처럼 작은 락앤락을 3-4개
    쌓는거예요.
    설거지거리가 많기는 해요 ㅠㅠ

  • 2. 별바리
    '11.5.26 10:49 AM

    저도 밥통만 보온도시락쓰고, 반찬통은 유리락앤락써요..
    반찬통은 3개.. 저는 2개면 되는데 동생은 반찬적다고 투덜거리더라구요..
    아무래도 유리가 젤 맘 편한 것 같아요^^

  • 3. 나난
    '11.5.26 11:11 AM

    이마트에 가시면 밑면은 연두색 윗면은 분홍색 땡땡이 무늬 커버의 도시락이 있어요
    만이천원 정도 했던 것 같고 밥, 반찬통 모두 스텐이고 반찬통 칸막이(?)통이 플라스틱으로 하나 들어있는데 용량도 괜찮고 한 번 가셔서 보세요
    저도 칸막이까지 스텐 있는 것 찾아봤는데 확실히 분리도 안 되고 해서 별로였는데
    가셔서 눈으로 보세요^^

  • 4. 늙은 여우
    '11.5.26 12:28 PM

    저도.. 마흔 다 되서 남편 도시락 싼지 두달 되가요...
    매일 할 반찬도 없고...
    전 아*쿡 스텐 미니찬통에 4개씩 싸주려니 아침마다 힘들어요...
    정말 피곤한 날은 자는척합니다...ㅠ.ㅠ..
    흔들어 깨우면 못 들은척...
    아*쿡 스텐 미니찬통 괜찮은거 같아요.. 씻기도 좋고, 반찬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네요...

  • 5. 와이
    '11.5.26 1:58 PM

    전 칸칸이 나누어져 있는 반찬통을 찾는데 그게 흔하지 않더라구요..
    저도 도시락을 싸주는 입장인데 메뉴선정에 머리가 지끈...사용안하는 작은 탁삭용캘린더에 메뉴를 짜죠..이젠 나이드니 언제 뭘싸주었는지 가물가물..그래서 적기 시작했어요.
    밥은 보온통에, 국은 락앤락글라스 원형통에,글구 반찬세가지....
    반찬통 좀 괜찮은거 없을까요... 전 칸막이로 된 플라스틱 반찬통을 찾아요...

  • 6. 사그루
    '11.5.26 2:38 PM

    도시락에 군번이 어디 있던가요!
    사먹는 음식의 원가가 지불가의 1/3정도라던데... 몸에 좋고 정성 들어간 집밥과 비교가 되질 않죠:->
    유명블로그 분들이야 예쁘게 싸는 센스가 있으니 유명 블로거 되신 것이고 이 도시락이야 말로 정상 입니다. 게다가 제 눈엔 예쁘고 화려한걸요.
    어머니께서 정성으로 싸 주시니 딸 다이어트 성공이 눈에 보이네요 벌써. 으하하, 부럽다.

  • 7. jasmine
    '11.5.26 6:39 PM

    뜨거운 음식이 아니면 여름엔 플라스틱도 괜찮지않을까요? 스텐이 없던데...
    도시락통은 넓은 것보다는 길고 좁은게 들고다니기 편해요. 넓은 건 자꾸 쏠려서요.
    락앤락에서 나오는 것, 사이즈 여러가지 있으니 검색해보세요.
    길고 폭이 좁구요 가방도 이쁜 보냉가방이더라구요.

    밥도 한김 날려서 뚜껑 덮으시구.
    반찬도 온도가 다른게 서로 닿으면 빨리 상하니까 어느정도 식은 후에 담으시구요.
    여름이라 나물도 안되고 주의할게 많아 힘드시겠어요....

    지가 좀 뛰어다니지...왜 엄마한테 다이어트 덤태기를 씌우나...때찌때찌

  • 8. 유지선
    '11.5.26 9:02 PM

    해바라기 아내님,별바리님,유리락앤락..싸줄수 있으면 좋은데 깨질까 걱정되네요.애가 가방같은거 아무데나 던지는 스타일이라..ㅠㅠ
    나난님,이마트 뛰어나갔다왔는데 없더라구요ㅜㅜ 온라인보다 물건이 없어요.도시락 시즌이 아닌지...
    늙은여우님,검색해보니 아*쿡반찬통 참 이쁘네요.집에 놓고 써도 좋겠어요.근데 제가 원하는건 가방안에 쏙 들어가야만 해요...ㅠ
    와이님,저도 적어요.안적으면 해놓은 반찬도 안싸줘요.,ㅠㅠ
    사그루님,이쁘게 봐주셔 감사해요.저게 정상 맞죠?ㅜ
    jasmine님,락앤락 에코백에 들은거 말씀하시는거죠?저도 그거 생각중이에요.오늘 종일 검색끝에 몇가지 압축해놨는데 스텐이면 디자인이 유치함을 감수해야하고...락앤락꺼는 일단 폭이 좁아 좋을것같아요.그냥 락앤락 밀폐용기에 싸줘도 되는데 괜히 좀이쁘게 싸주고 싶어서...

    모두모두 감사해요.
    근데 스텐 칸막이 다들 찾고계신데 왜 물건이 안나올까요? 이거 보시는 스텐회사사장님 계시면 만들어주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93 Happy Jasmine Day! -추모 모임 후기 25 발상의 전환 2024.05.26 3,444 12
40992 뭐 먹고 살았을까.. 15 juju 2024.05.25 3,925 2
40991 아름다운 5월이 다가네요~~ 28 챌시 2024.05.24 4,995 5
40990 2024년 봄 소식 2 32 주니엄마 2024.05.23 4,610 8
40989 짧은 소식 28 고고 2024.05.21 6,264 6
40988 모임 장소, 여기에요! 4 발상의 전환 2024.05.18 6,815 4
40987 음식으로 이어지는 인류애 24 소년공원 2024.05.16 8,688 8
40986 Jasmine 5주기 추모 모임 공지-5.18 일산호수공원 15 발상의 전환 2024.05.15 5,435 3
40985 171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4월 쭈꾸미삼겹살볶음과 .. 9 행복나눔미소 2024.05.11 7,268 6
40984 초록의 계절입니다 21 메이그린 2024.05.10 6,868 4
40983 jasmine님을 추억합니다 (추모 모임 5.18 일산호수공원).. 87 발상의 전환 2024.05.04 17,271 21
40982 레몬파운드케이크 이만하면 성공? 15 달짝 2024.04.29 10,218 3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17 챌시 2024.04.26 11,802 5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2 솔이엄마 2024.04.15 20,352 6
40979 봄봄 15 juju 2024.04.13 12,337 3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6 행복나눔미소 2024.04.11 5,688 5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9 솔바람 2024.04.09 7,553 3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31 소년공원 2024.04.08 10,289 4
40975 특별한 외출 20 Alison 2024.04.07 8,537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7,353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4 주니엄마 2024.04.03 10,370 4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8 메이그린 2024.04.03 6,969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5 바람 2024.04.03 10,162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658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10,227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3,086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803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779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