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니들~ 다이어트 잘 되시나요?
저는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기념삼아!
마지막으로 이 몸 한번 불태울려고......왔습니다.
저는 자타가 공인하는 면킬런데요
밥은 엄청 느리게 먹어요. 한 30분은 더 걸리는 듯(혼자먹어도)
그러나, 면을 먹을때는 10분만 완주!
제가 사랑하는 면들을 보여드리러 왔습니다.(대부분은 쉽게 할수 있는 파스타지만)
자 함께 가시죠!! 궈궈! (나도 다체 쓰고 싶따....뒷북녀의 슬픈현실)
같은 레서피로 다르게 만들어본 스파게티에요!
멘쯔유(가쓰오부시국물)을 이용한 퓨전이탈리안(라고하는)인데요
(이케부쿠로선쌰인시티 레스토랑에서 나온거 보고 따라한거에요!)
레시피는 꽤 간단해요. 조리시간도 엄청 짧습니다!
얇은돼지고기(베이컨도가능/고기류)을 볶다가
덜단단한 순서대로 양파, 파프리카(빨/노), 미니아스파라거스,양송이순서대로 넣고 쎈불로 후딱! 볶습니다.
그후에, 생크림을 넣고(전 작은 250ml를 사용한듯) 약불로 뽀글뽀글올라올때까지 뒤적뒤적거립니다.
그후, 멘쯔유를 큰 숟깔로 이곳저곳에 넣고 살짝 섞어주면 끗!
크림때문에 느끼한 부분을 멘쯔유가 잡아주면서 가쓰오부시의 풍미도 나고 꽤 맛있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가쓰오부시국물을 넣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소금간은 아주아주 쪼금만 해주시면 좋습니다!
1번째 사진이 레시피대로 한 사진이구요.
두번째 사진은 하고 남은 야채와 돼지고기보다 싼 닭가슴살로 대체해봤어요.
그리고 생크림이 별로 없었어서, 위에 치즈한장을 더해줬답니다! 파스타면을 넣으면 요렇게 스파게티가 되지만!
응용샷으로! 다가! 돈부리로 한것도!!
저희집은 주말은 꼭 애들이 밥을 하는데요 ㅋ(애들이라해봤자 나와 남동생뿐)
남동생은 프렌치토스트와 핫케익킬러라 꽤 잘만들거든요. 아침엔 동생이.
아침이라고 할꺼 없이 거의 아점이랔ㅋㅋㅋㅋㅋㅋ악창핔ㅋㅋㅋ
간식으로 떡이나 옥수수돌려먹고, 라면을 먹기도 한답니다.
저녁엔 제가 밥을 하곤 합니다. 동생이 좋아하는 파스타류가 주이긴 하지만.
일본에 오고 나서는 나갈때는 일본가정요리를 하고 있어요.
위에 있는 사진으로 동생을 위한 스파게티, 아빠엄마를 위한 돈부리를 했었는데,
돈부리의 인기가 상당했답니다!!!! 동생도 스파게티보단 돈부리가 더 맛나다고!
자! 다음 면사진으로 갑세다!!! 고고!
작년 엄마가 왔을때의 파스타사진입니다!
저는 사실, 좀 별애별걸 다 넣고 파스타를 만들곤 해요..........
야채를 많이 넣어서 만듭니다.
그 희안한 광경속으로~ 궈궈!
야채란 야채는 다 넣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크림파스타도 보이구요(피클과 오이김치의 만남 ㅋㅋㅋㅋㅋㅋ)
일본은 여름이 되면 가지를 정말 많이 먹어요.
사실 가지란게 여름채소라서 일본은 여름에만 미친듯이 나오거든요.(종류별로다가)
하루는 크림파스타로, 하루는 토마토파스타로!
그리고 쥬키니를 넣었어요.
크림파스타엔, 가지와 쥬키니 콘을 넣고 또 뭔가 넣은거.. 같은디......큼..(페투치니로했구요)
토마토파스타엔, 가지와 피망, 그리고 감자를 넣었어요. 중간중간엔 크림치즈를 뚝뚝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야채를 많이 넣고 만들게 되면요! 샐러드는 별로 생각 안나더라구요. 술이 생각나지 ㅋㅋㅋㅋㅋ
아스파라거스와 에린기(송이버섯)를 길게 썰고 명란젓을 넣고 한 크림파스타!
(이날은 수퍼에서 싼걸 골라온거 같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ㅋㅋㅋㅋㅋ양배추한통에 90엔쯤하던 기념으로 ㅋㅋㅋㅋㅋㅋ 계속 양배추로 먹은 ㅋㅋㅋㅋ
파스타들 ㅋㅋㅋㅋ
한동안 양배추쌈, 양배추샐러드, 양배추파스타 ㅋㅋㅋㅋ 로 매일매일을 살았습니다.
돈이 좀 있을때는 갖가지 버섯을 다 넣고 양배추와 만들기도 하구요 ㅋ
양배추파스타는 제 트위터에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죠 ㅋㅋ 다들 양배추만 빼달라며 ㅋㅋㅋㅋㅋ
(전 위가 안좋아서 양배추를 쟁여놓고 먹는데 방사능때문에 한달째 못먹었더니 힘이 듬니다....)
파많이 넣고 끓인 맛있는라면~(삼양라면)이 최고임 ㅠㅠ
그리고 한동안 엄청 빠진 ㅋ 냉동짬뽕 ㅠㅠ에 취향대로 저는 숙주나물과 버섯을 완전 많이 넣고 먹습니다 ㅠ
또 먹고 싶따.....................그러나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오늘 아침은 커피한잔이고 ㅠ
콩나물도 빠지지 않는 저의 냉장고 베스트프렌~ 쇼유라면에 콩나물을 넣고 만듭니다 ㅠㅠ쓰읍...큰일났따 ㅠ
파스타면이 너무 쪼꼼밖에 없어서 떡국떡을 넣고 만든 ㅋ 정체불명의 파스타떡 볶음 ㅋ
아마... 저 재료들도.... 남은 재료를 다 넣고 만든거였어요... 그러나 너무너무 맛있었음 ㅠ
동과 서의 만남~ 와후우우우
쟁여놓았던 깡토마토를 넣고 만든 번데기 ㅋㅋㅋㅋㅋㅋㅋ(트친들이 번데기라며 ㅋㅋㅋ 3명이나 놀려댔음 ㅋㅋ)
작년이였나? 축구보면서 먹을려고 만든 안주! 완전 찐뜩찐뜩한 크림펜네. 감자를 썰어서 노릇노릇하게 부쳐준다음,소세지를 썰어서 볶아준뒤 생크림을 넣고 졸이다가! 펜데를 넣고 다시 생크림넣고 조림~ 칼로리 대박이지만! 맥주랑 궁합이 환상이였습니다!!! 같이 축구본 사람들하고도 인기가 꽤 좋았어요!
역시 맥주안주로는 칼로리높고 느끼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엘비스님 봉골레파스타 보고 자극받아서 만들었다가 대박으로....망한 ㅋㅋㅋㅋ
와인을 너무 많이넣어서 ㅋㅋㅋ 옆에 와인도 보이지만 ㅋㅋㅋㅋ 스파게티만 먹으면서 취하는줄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긴다 ㅋㅋㅋㅋㅋ) 옆에 식초만 뿌린 미즈나씨도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티비에서 이탈리안 해주는거 내내 보다가 만든 매운소세지를 넣은 펜네파스타~
정말....... 끝장나게 해먹고 사는 유학생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약과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번 집밥을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_^
딴것보다 다이어트할때 왜 그렇게 면이 먹고 싶은지요 ㅠ 라면이나 파스타가 제일 생각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성공했던 다이어트가 없습니다.
이번 다이어트는 독한 마음을 품고 해볼려고 합니다. 여러분 응원해주십시요~
저도 온니들을 응원할께요~ 나가쟈! 싸우자! 이기자!
이 방사능의 나라에서 야채를 ㅠ 먹을수 없는 것들이 너무 슬프지만
다이어트 식단에 야채가 별로 없기를 바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있을쏘가!!!!!!!!!!!!!!!!!!!!!!!!!!
온니들~ 2주뒤에 날씬한 제가 되길 바라며~ 온니들도 힘내시옵소쏘!
마따네 :)
(또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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