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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지막 유치원 포트락파티

| 조회수 : 11,084 | 추천수 : 56
작성일 : 2010-12-24 09:41:40
아이가 3년째 다니는 놀이학교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꼭 하는 포트락파티.
오늘은 산타잔치라고 해서 산타에게 선물도 받고,
그동안 연습한 동극과 바이올린 연주등으로 작은발표회도 하고,
각자 음식을 하나씩 싸가서 같이 나누어 먹는 포트락파티도 한다네요.
엄마들은 참석안하고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오늘 우리딸 메뉴는 햄치즈 프렌치토스트.
별거아니고 간단하지만 아이들 집어먹기 편하고 식어도 맛있어서 낙찰.^^

오늘 새벽 5시40분에 일어나서..
매일 밥먹고 가는 남편 오늘은 딸덕에 햄치즈 토스트 한개반과 우유 한잔주고 출근시키고.. 6시반부터 포트락도시락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예쁜 핑크도시락에 유산지깔고 토스트 넣고, 뚜껑은 도일리페이퍼랑 토끼스티커랑 리본으로 장식하구요..
페이퍼백에도 도일리붙이고 딸램 영어이름 적어넣고.. 크리스마스이니 초록으로~ㅋㅋ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사진도 이리저리 찍어놓고요.^^;

7시좀 넘어 일어나라고 딸래미 깨우니 도시락 보곤 싱글벙글~^^
크리스마스라 빨강망토에 초록빨강 루돌프머리띠 하고 유치원 갔네요.
오늘하루 즐겁게 놀다오렴~~ *^^*

30대가 되고나서부터는 크리스마스도 연말인것도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것 같아요.
그냥 조금 있으면 또 한살을 먹는다는게 좀 슬플뿐~
벌써 결혼 8년차..  내년이면 30대 중반의 정점을 찍네요.. 허억~ ㅠ.ㅠ
그나마 7살 꼬맹이때문에 오늘밤 몰래 줄 산타 선물도 준비해서 구석에 숨겨놓고, 어제 같이가서 친구들 줄 크리스마스 카드도 고르고 했더니 아~ 크리스마스인가보다 해요.

어제 저녁 문화센터 발레수업을 갔다가 집에 늦게 와서 울 딸 졸린눈 비비며 반 친구들 8명과 담임선생님께 한시간 넘게 쓴 크리스마스 카드. 크리스마스 이브이기도 하지만 오늘이 방학이라 (고작 일주일이지만.ㅋㅋ) 그동안 못볼 친구들을 위해 꼭 줘야 한다네요.
저희집 꼬맹이는 요리에 어찌나 관심이 많으신지... 문화센터 쿠킹클래스를 고루 섭렵하고 다닙니다.
놀토에 하는 쿠킹클래스 등록해서 빵이랑 쿠키랑 만들러 다니고.. 넘 재밌다네요.
어제도 1월에 하는 케이크 만들기 클래스 하나 등록해달라고 해서 등록하고 왔네요.
수업 가보면 다들 초등학생 언니오빠들만 있어서 젤 꼬마라 선생님도 아가야~ 하고 부르시고.ㅋㅋ
사진은 얼마전에 만들어온 초코틴 쿠키예요.

오늘 정말 무지춥네요. 모두들 맘만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leome
    '10.12.24 11:17 AM

    포장도 이쁘게 하시고
    7살 어린 나이인데 벌써 요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군요
    과자들고 있는 모습이 귀엽고 포즈가 남다른데요
    즐거운 포토락 파티 아이의 기쁜날 되시길 ~~~

  • 2. Harmony
    '10.12.24 3:40 PM

    토스트 포장이 사랑스럽네요.^^



    아이 얼굴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눈빛이라던가
    포스가 남달라서...앞으로 파리라던가 이런데서 얼굴 알릴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 3. 라이
    '10.12.24 4:22 PM

    하모니님의 예언에 한표요~!!^^

  • 4. 옥당지
    '10.12.24 4:49 PM

    사진도 글도...따님도 다 예뻐요!! ^^

    일상을 이렇게 예쁘게 꾸미고 사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전....허당에 허술 그 자체인데...ㅠㅠ

  • 5. 애플쨩
    '10.12.24 8:39 PM

    마음이 따뜻한 아이인가봐요 예전 글에서 본 모습보다는 많이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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