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남편을 위한 점심입니다

| 조회수 : 11,043 | 추천수 : 91
작성일 : 2010-10-04 13:57:37
딸을 위한 점심입니다.....매력덩어리님 흉내 좀 내봤습니다.

남편을 위한 점심입니다.




왼쪽부터 단호박전 / 계란, 감자, 과일 사라다 / 돼지수육 / 깻잎,오징어채,연근조림
                간장게장 / 얼갈이배추나물 / 묵은김치 순이네요.

아이들이랑 저는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 손에 잡히는대로 꺼내서 대충 먹었는데,
남편에게는 이렇게 또 차려지네요.

다행히 반찬이 이것저것 남은게 있어서
담아내기만 하면 되는 것들이었는데도
이것마져도 손이 많이 가네요.


요즘 완전히 그릇에 꽂혀서 막 질러댔는데,
그냥 보기엔 죄다 흰 그릇들 뿐이어서
그릇이 바뀐지 안바뀐지도 모르는 울 서방님은 산지도 모르고 그냥 먹기만 하네요.

내 눈에는 저 그릇의 라인들이 넘 알흠다기만 해서
울 서방님 식사하는 동안 앞에서 앉아 씨~~~~익~~~~~ 미소가 지어지네요.

울 서방은...............
자기 보고 웃는 줄 안다는...........ㅋㅋ

중요한건 냉장고 정리용 상차림인데,
그릇은 이십만원이 넘어간다는............헐




이건 울 서방님 늦게 들어오면 먹으라고 챙겨논 야식
이렇게 초코롤케익을 먹고 자도 살 안찌는 기인 체질이지요.









요녀석은 김혜경 샘 댁에 있는 네스프레소 머신입니다.
완전히 필 꽂혀 있는데..........
완전 간편하고 커피맛 쥑입니다.
왼쪽에 있는 거품기까지해서 50만원 정도 하는데...........

가을이라 등산용 고어텍스 바람막이도 하나 사야하고,
분위기도 잡으려면 커피머신도 하나 들여야 할것 같고,

이놈의 지름신과 평생을 싸워야 할걸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4 4:54 PM

    그릇이 참 이뻐요...저도 요즘 지름신과 싸우느라 힘든데....어떤제품인지 심히 알고 싶네요...

  • 2. Terry
    '10.10.4 5:29 PM

    왕뚜껑
    에잉~ 오늘 투표안해야하는데 ㅋㅋ

  • 3. 라온제나
    '10.10.4 7:17 PM

    찐님^^
    아래 Terry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제가 빌보 사랑이 쫌 강합니다.
    Terry님^^
    선생님 댁 커피머신과 같은 기종이라구요...ㅋㅋ
    제가 일하는 곳에 있는 것들인데, 탐나서 찍어봤어요.
    들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는...

  • 4. 마리s
    '10.10.4 7:17 PM

    크하핫!! 너무 웃겨요..
    그릇에 시선 고정하고 씨익 웃으시는 라온제냐님..
    자기 보고 웃는줄 아시는 남편님^^
    왠지 장면이 상상이 되고있어요..

  • 5. 매력덩어리
    '10.10.4 9:45 PM

    아~~라온제나님은~~
    어머님 칠순상 차리신 분이군요~
    너무 신통해서 댓글 달았었어요~
    맘에 드는 그릇 사놓고 흐뭇해 하는건 본인 아니면 모르는 기쁨이죠~

  • 6. 라온제나
    '10.10.5 9:48 AM

    마리s님^^/
    서방님 식사 중일때 밥 안먹어도 자주 앞에 앉아 있거든요.
    자기 좋아서인줄 알지만.......
    그릇 감상하느라.......
    어쨌든 서로 좋잖아요........ㅋㅋ

    매력덩어리님^^/
    깜작 놀랬네요.
    어떻게 그걸 기억하고 계셨는지~~~~~~허걱!!
    그냥 절 기억해주시는 분이 있다니........감동인데요^^
    그나저나 매력덩어리님 상차림에서 깔끔하고 정갈한 손끝이 느껴져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 7. 곰씨네
    '10.10.5 3:12 PM

    ㅋㅋㅋ 그릇보고 반가워서 찌찌뽕 했어요^^*
    신혼 그릇 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흰색만 선택해서
    무늬랑 색이 있는것도 살걸 그랬나...했는데
    역시 라온제냐님의 식탁을 보면서도 이뻐서 입꼬리가 씨~~~익!
    간장게장요~전 간장이 푹 베인것보다
    라온제냐님댁 게장처럼 살에 은근히 색만 베일정도로 베인게 좋아요.딱 제 타입!

  • 8. 스윗가든
    '10.10.5 10:35 PM

    저두 네스프레소 있어요 ^^
    롱고 . 나오는 입구 모양은 좀 다르고 아이보리색..^^
    정말 편하죠? 그래서 처음 샀을때 하루 세잔도 마셨어요.. ㅋㅋㅋ너무 편해서..
    이젠 캡슐 가격을 생각하며 자제중..^^

  • 9. 라온제나
    '10.10.6 9:14 AM

    곰씨네님^^
    저두 그릇 홀릭이 흰색-꽃-금테-파랑이-또 흰색-유기 등등 여러번 돌았지만
    지금은 이런 그릇들처럼 흰색이지만 라인이 특별한 녀석들에 꽂혀서 들여대고 있네요.
    이녀석들은 라인이 각각 예술이지만 다른 라인들이어도 모아 놓으면 흰색이어서
    나름 셋트 같아 좋은것 같아요.
    게장은 울 엄니표^^

    스윗가든님^^/
    정말 넘 편하고 맛도 좋은데.....
    캡슐 하나가 1600원+관세 거의 이천원에 육박하는것 같아요.
    이놈의 사악한 가격이라니.......
    사먹는거하고 별 차이 나지 않는것 같아요
    그래도 가지고 계시다니 부럽 부럽.......ㅋㅋ

  • 10. 베로니카
    '10.10.6 12:35 PM

    아~ 저런 상을 한번 받아봤음 하는 소망이.. 결혼하고 나니, 누군가 차려주는 밥상이 젤 좋은거 같아요. 이런 맛난 상 받아봤음 좋겠네요 ^^ 남편분은 참 좋으시겠어요~

  • 11. 독도사랑
    '11.11.17 3:45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420 이제 마흔, 82키드의 근황... 26 나비언니 2019.05.22 5,106 10
43419 그래도 삶은 지속되니 33 고고 2019.05.20 7,162 4
43418 그녀들의 우정 - 잘 가요, 친정언니가 있었다면 쟈스민님 같았을.. 67 개굴굴 2019.05.20 10,520 10
43417 감사합니다. 61 loorien 2019.05.19 11,590 12
43416 5월의 아름다운 풍경처럼 30 해피코코 2019.05.17 10,168 10
43415 어버이날, 조금은 슬픈. 20 솔이엄마 2019.05.14 14,755 8
43414 아카시아 향기에 취해 ~~~~ 20 주니엄마 2019.05.12 9,467 4
43413 자연이 나의 위안 13 수니모 2019.05.11 9,332 8
43412 111차 봉사후기) 2019년 4월 산낙지 한상차림!!!| 5 행복나눔미소 2019.05.11 3,867 7
43411 글 추가함: 블랙홀 발견과 명왕성 생물체의 섭생에 관한 연관성 .. 10 소년공원 2019.05.09 7,355 4
43410 봄~~이 왔네 봄이~~~ 와~~~~ 30 소년공원 2019.05.02 12,765 6
43409 대화의 희열, 시민의 산책 27 쑥과마눌 2019.04.30 11,234 7
43408 이런저런 수다 17 고고 2019.04.29 6,815 7
43407 봄나물과 일상 이야기 25 테디베어 2019.04.29 7,894 5
43406 봄이 아름다워요^^ 36 해피코코 2019.04.26 12,785 10
43405 바케트빵 개선점 22 수니모 2019.04.25 10,704 8
43404 바쁜 일상의 시작 24 주니엄마 2019.04.23 10,666 8
43403 백수가 사주이고픈^^ 26 고고 2019.04.19 11,564 5
43402 24 테디베어 2019.04.18 10,509 5
43401 봄을 품다 12 수니모 2019.04.17 10,254 5
43400 꽃의 계절 27 백만순이 2019.04.15 11,928 9
43399 HAPPY BIRTHDAY TO 솔! 34 솔이엄마 2019.04.13 13,191 9
43398 110차 봉사후기) 2019년 3월 한우사태찜은 엄청난 도전! .. 22 행복나눔미소 2019.04.11 7,633 7
43397 또다시 남도 꽃소식(생닭주의) 34 백만순이 2019.04.03 11,278 6
43396 바케트빵 내맘대로 버젼 18 수니모 2019.04.03 15,091 6
43395 겨울은 지났는데 봄이 오기가 싫은건가 ? 23 주니엄마 2019.04.02 12,909 6
43394 안녕 경주 38 고고 2019.04.02 14,024 6
43393 도시락들2 23 hoshidsh 2019.04.01 10,910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