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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남편을 위한 점심입니다

| 조회수 : 11,044 | 추천수 : 91
작성일 : 2010-10-04 13:57:37
딸을 위한 점심입니다.....매력덩어리님 흉내 좀 내봤습니다.

남편을 위한 점심입니다.




왼쪽부터 단호박전 / 계란, 감자, 과일 사라다 / 돼지수육 / 깻잎,오징어채,연근조림
                간장게장 / 얼갈이배추나물 / 묵은김치 순이네요.

아이들이랑 저는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 손에 잡히는대로 꺼내서 대충 먹었는데,
남편에게는 이렇게 또 차려지네요.

다행히 반찬이 이것저것 남은게 있어서
담아내기만 하면 되는 것들이었는데도
이것마져도 손이 많이 가네요.


요즘 완전히 그릇에 꽂혀서 막 질러댔는데,
그냥 보기엔 죄다 흰 그릇들 뿐이어서
그릇이 바뀐지 안바뀐지도 모르는 울 서방님은 산지도 모르고 그냥 먹기만 하네요.

내 눈에는 저 그릇의 라인들이 넘 알흠다기만 해서
울 서방님 식사하는 동안 앞에서 앉아 씨~~~~익~~~~~ 미소가 지어지네요.

울 서방은...............
자기 보고 웃는 줄 안다는...........ㅋㅋ

중요한건 냉장고 정리용 상차림인데,
그릇은 이십만원이 넘어간다는............헐




이건 울 서방님 늦게 들어오면 먹으라고 챙겨논 야식
이렇게 초코롤케익을 먹고 자도 살 안찌는 기인 체질이지요.









요녀석은 김혜경 샘 댁에 있는 네스프레소 머신입니다.
완전히 필 꽂혀 있는데..........
완전 간편하고 커피맛 쥑입니다.
왼쪽에 있는 거품기까지해서 50만원 정도 하는데...........

가을이라 등산용 고어텍스 바람막이도 하나 사야하고,
분위기도 잡으려면 커피머신도 하나 들여야 할것 같고,

이놈의 지름신과 평생을 싸워야 할걸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4 4:54 PM

    그릇이 참 이뻐요...저도 요즘 지름신과 싸우느라 힘든데....어떤제품인지 심히 알고 싶네요...

  • 2. Terry
    '10.10.4 5:29 PM

    왕뚜껑
    에잉~ 오늘 투표안해야하는데 ㅋㅋ

  • 3. 라온제나
    '10.10.4 7:17 PM

    찐님^^
    아래 Terry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제가 빌보 사랑이 쫌 강합니다.
    Terry님^^
    선생님 댁 커피머신과 같은 기종이라구요...ㅋㅋ
    제가 일하는 곳에 있는 것들인데, 탐나서 찍어봤어요.
    들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는...

  • 4. 마리s
    '10.10.4 7:17 PM

    크하핫!! 너무 웃겨요..
    그릇에 시선 고정하고 씨익 웃으시는 라온제냐님..
    자기 보고 웃는줄 아시는 남편님^^
    왠지 장면이 상상이 되고있어요..

  • 5. 매력덩어리
    '10.10.4 9:45 PM

    아~~라온제나님은~~
    어머님 칠순상 차리신 분이군요~
    너무 신통해서 댓글 달았었어요~
    맘에 드는 그릇 사놓고 흐뭇해 하는건 본인 아니면 모르는 기쁨이죠~

  • 6. 라온제나
    '10.10.5 9:48 AM

    마리s님^^/
    서방님 식사 중일때 밥 안먹어도 자주 앞에 앉아 있거든요.
    자기 좋아서인줄 알지만.......
    그릇 감상하느라.......
    어쨌든 서로 좋잖아요........ㅋㅋ

    매력덩어리님^^/
    깜작 놀랬네요.
    어떻게 그걸 기억하고 계셨는지~~~~~~허걱!!
    그냥 절 기억해주시는 분이 있다니........감동인데요^^
    그나저나 매력덩어리님 상차림에서 깔끔하고 정갈한 손끝이 느껴져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 7. 곰씨네
    '10.10.5 3:12 PM

    ㅋㅋㅋ 그릇보고 반가워서 찌찌뽕 했어요^^*
    신혼 그릇 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흰색만 선택해서
    무늬랑 색이 있는것도 살걸 그랬나...했는데
    역시 라온제냐님의 식탁을 보면서도 이뻐서 입꼬리가 씨~~~익!
    간장게장요~전 간장이 푹 베인것보다
    라온제냐님댁 게장처럼 살에 은근히 색만 베일정도로 베인게 좋아요.딱 제 타입!

  • 8. 스윗가든
    '10.10.5 10:35 PM

    저두 네스프레소 있어요 ^^
    롱고 . 나오는 입구 모양은 좀 다르고 아이보리색..^^
    정말 편하죠? 그래서 처음 샀을때 하루 세잔도 마셨어요.. ㅋㅋㅋ너무 편해서..
    이젠 캡슐 가격을 생각하며 자제중..^^

  • 9. 라온제나
    '10.10.6 9:14 AM

    곰씨네님^^
    저두 그릇 홀릭이 흰색-꽃-금테-파랑이-또 흰색-유기 등등 여러번 돌았지만
    지금은 이런 그릇들처럼 흰색이지만 라인이 특별한 녀석들에 꽂혀서 들여대고 있네요.
    이녀석들은 라인이 각각 예술이지만 다른 라인들이어도 모아 놓으면 흰색이어서
    나름 셋트 같아 좋은것 같아요.
    게장은 울 엄니표^^

    스윗가든님^^/
    정말 넘 편하고 맛도 좋은데.....
    캡슐 하나가 1600원+관세 거의 이천원에 육박하는것 같아요.
    이놈의 사악한 가격이라니.......
    사먹는거하고 별 차이 나지 않는것 같아요
    그래도 가지고 계시다니 부럽 부럽.......ㅋㅋ

  • 10. 베로니카
    '10.10.6 12:35 PM

    아~ 저런 상을 한번 받아봤음 하는 소망이.. 결혼하고 나니, 누군가 차려주는 밥상이 젤 좋은거 같아요. 이런 맛난 상 받아봤음 좋겠네요 ^^ 남편분은 참 좋으시겠어요~

  • 11. 독도사랑
    '11.11.17 3:45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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