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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전 처음 만들어 본 탕수육

| 조회수 : 4,664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9-07-06 17:49:35
...생전 처음 탕수육 만들어보았어요..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서
여기 저기 레시피 찾아서 가장 쉬워 보이는 것으로 만들었지요..

돼지고기는 양념해서 하루저녁 냉장고에 넣어두고
계란 흰자, 녹말 가루만 넣어서 튀김옷 입히구요..

튀김옷은 처음이라 그런지 실패..
바삭한 느낌은 안나더라구요..
그래도 소스도 제법 잘 만들어 놓구요.(혼자 만족입니다..ㅎㅎ)

접시에 튀긴 고기 담고 집에 있던 골드키위하고 바나나 넣어서 소스 뿌리니 그래도 그럴듯하던데요..

제 딸이
"와~아 엄마 멋지다.. 맛있겠다."하며
정말 잘 먹어주더라구요..

맛있다고 하면서

처음 해본 탕수육 그래도 나름 만족하네요..
하나, 둘씩 시작해봐야 겠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6 6:31 PM

    우와 중국집 탕슉에 체리랑 파인애플 들었던 것만 생각했는데
    바나나랑 키위도 무척 잘 어울리겠네요. >ㅁ<

  • 2. 프리
    '09.7.6 8:03 PM

    구름물고기님~
    무슨 일이건 처음은 어렵지요.. 수고하셨어요^^
    또 부족해도 가족들은 직접 만들어준 엄마, 아내의 모습에 더 감동했을걸요..

    사진상으로 튀기는 장면을 보기에... 튀김 온도가 좀 낮은 것 같아요.
    튀김을 넣었을 때.... 바글바글 끓으면서 위로 올라와야 하거든요. 그래야 바삭하게 됩니다.
    또 두번 튀기셔야 해요..첨엔... 가볍게...두 번째는 색깔이 노릇하게 나도록...이렇게요.
    애쓰셨어요~

  • 3. nayona
    '09.7.7 1:17 AM

    전 입만 살아서 늘 좋아라하는데...결국 한 번도 해 보질 못했어요...ㅡㅡ;;
    언제 나도 등단해 보나....

  • 4. 억순이
    '09.7.7 7:56 AM

    엄마표 탕수육이얼마나 맛이있겠어요
    정성이몇배겠어요

  • 5. 백하비
    '09.7.7 3:07 PM

    애들이 어릴땐 사먹이는게 싫어서
    뭐던지 다 집에서 만들어 먹일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만사가 귀차니즘이라~
    이렇게 정성들여서 만드시는분을 보면 너무 너무 감동이네요^^
    예쁜 살림살이 너무 정겨워요~늘 행복하세요^^

  • 6. 뽀롱이
    '09.7.7 3:56 PM

    과일은 생각을 못했네요
    보기도 너무 좋고 맛도 최고일꺼같아요

  • 7. 구름물고기
    '09.7.8 11:42 AM

    내 믿음이 중요한거 아니지 않나요....
    결과물이 없는거라면 모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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