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황태국 끓였어요..
그런데 82'cook'회원이라서 왠지 모를 의무감(?)이 들어
매도 먼저 맞자(?)는 심정으로 자주 해먹는 황태국으로 허접하게 올려 봅니다 -_-
글을 보면 사진 밑에 멋진 글들을 다셨는데.. 새로글쓰기를 눌러 보니 파일 업로드1,2... -o-;;
9장의 사진과 나도 나름 투박한 주석글 달려고 했다가...
다시 포토샵을 열어 사진을 두개 파일에 요약본처리했네요.. -_-;;
그래서..
사진 순서대로 글을 쓰면 .. (-_ㅜ)
1. 육수 ( 멸치, 다시마 ) 만들었어요.
2. 물에 씻은 황태채를 꼭 짜서 냄비에 담고,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볶았어요.. (아~ 썰렁..)
3. 볶은 황태채 냄비에 육수를 부었구요.. (휘~~잉.. 저 추워지고 있습니다..)
4. 당연히 육수 부었으니 끓이고 있습니다.. ( ㅠ_ㅠ.. 창피함에 부들부들..)
5. 계란 두개에 깍뚝 썰기한 두부 반모와 파 양파를 넣고 ( 휴.. 그나마 장면전환된 기분..)
6. 끓이고 있던 황태를 건져서 5.번에 넣고 섞습니다.. (달려 달려...)
7. 끓고 있는 육수에 한 국자씩 떠 넣습니다. (이때 불을 세게 해줘서 팔팔 끓는 육수에 떠넣게 되면 계란에 살짝 몸담근 내용물들이 예쁘게 익는 듯해요.. 오늘은 사진 찍고하느라 국물에 좀 풀어졌네요..)
8. 두부와 양파가 익을만큼 한소큼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합니다.
9. 익으면 떠서 먹습니다.. (개인 샐러드 접시같은것인데 네살된 우리 아들 국그릇입니다.. 식히는 중..)
좀 쑥스럽네요..
저는 국물이 있어야 잘 먹는 스타일이라.. 시금치국, 미역국 등 끓이기 쉽고 속 편한 수시로 먹는 국을 좋아해요.. 제가 끓여 놓고는 보통 국만 두 대접씩 먹는.. ㅎㅎ
요즘은 황태국에 꽂혀서 사흘들이 해 먹고 있구요.. 어린 아들도 잘 먹고 집에서 아침밖에 먹지 못하는 남편도 잘 먹고 가네요..
글솜씨도 없고 사진기술은 더더욱 없는지라 종종 글 올릴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올리고 뿌듯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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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쑥송편
'09.3.18 11:36 PM아~ 슬슬 배가 꺼져가는 이 시점에 제가 좋아하는 황태국이 올라오다니~
책임지세욧~!!!
전에 강원도 인제였나 어디서였나 황태 주문했다가 통으로 된 넘이 10마리 도착해서 암담했어요.
그걸 오마니께서 다 두들겨서 '대가리' 따로, 껍질 따로, 뼈 따로, 살 따로 발려주시면서
국물 낼 때 '대가리'랑 뼈랑 껍질도 같이 넣고 푹 끓여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평소에 무우+멸치+건새우+ 다시마로 국물 내놨다가
북어국 먹고 싶으면 북어의 모든 것 + 무우 넣고 또 끓이고
두부 더 넣고 고추 살짝 넣고 맛있게 먹어요.
그런데 간은 소금보다는 새우젓 간이 맛있더라구요.
한 번 시도해 보세요. ^^2. 지훈맘
'09.3.19 9:17 AM저도 가끔 새우젓으로 간하는데..
그런데 새우젓 국물만 쓰는데 이젠 건더기만 남았네요..
전엔 건더기까지 넣었더니 퉁퉁 불어서 모양새가 좀.. 허연건이..
전 통으로 된 것은 다듬기가 힘들어서.. 채로 된 거나 포로 된게 좋아요 ㅎㅎ
제사 지내면 나오는 북어는 머리만 떼서 육수 낼때 같이 우리기는 하지만요..3. 단미희야
'09.3.19 10:03 AM저도 새우젓으로 간 맞추다가.....
새우젓에 미원넣어서 버무린다는 내용 알고나서는 새우젓 멀리하고 있네여 ㅠ
글구. 달걀푼거에 황태 담구는거 이제 알았어여~
전 국물에 야채랑 달걀푼거랑 같이 넣었거든여 ^^
함 해봐야 겠어요~~ ㄳ4. 관찰자
'09.3.19 5:55 PM저도 황태랑 무 있으니 오늘 저녁엔 황태무국 끓여야겠어요.
님처럼 시원하고 맛있게요~^^5. 녹차잎
'09.3.20 9:23 AM황태는 해독에 좋답니다. 이것 저것 골구루 먹는것이 제일 좋것지요. 건강한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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