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열무 얼갈이 김치(물김치)

| 조회수 : 9,023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9-03-17 18:24:38
김장김치를 많이 담아서 아직도 김장김치만 줄기차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열무김치가 먹고 싶어지는걸 보니 봄인가 봅니다.

오늘은 사진없이 그냥 제가 담는 열무김치 법  적어볼께요.

보통 열무 두 단에 얼갈이 한 단 정도 같이 섞으니 맛있더군요.

***

1. 얼갈이와 열무를 5~6cm로 잘라 살짝 씻어 절인다.
   (열무는 끝에 잎 넓은 부분은 조금 떼어내고 뿌리까지 다듬어 같이 넣어도 된다.)

2. 중간에 살짝 뒤집어주고 풋내 안나게 씻어서 물기를 뺀다.

3. 양파를 채 썰어 두고 무는 약간 도톰하고 길쭉하게(속 버무릴때처럼 가늘고 짧게 말고)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 씻어 물기 빼둔다.
   -- 무나 양파를 썰어 넣으면 씹히는 맛도, 보기도 좋다.

3. 양념준비는 배추 김치(찹쌀풀,배즙,파,마늘,생강,고춧가루,매실 액기스,새우젓,홍고추 갈은것)할 때와
   똑같은데,    배추 김치처럼 젓갈을 두가지 이상 섞지 말고
   새우젓이든, 까나리든 젓갈은 한 가지만 아주 조금만 넣는다.

4. 그냥 열무김치로 먹을려면 양념에 그냥 버무리면 되고 (그래도 익으면서 물이 자작하게 나온다.)
   열무 물김치로 먹을려면 끓인 물을 식혀 소금간 슴슴하게 해서 찹쌀풀 풀어주고
   고춧가루는 망에 넣어 조물조물 해서 빠알갛게 국물 만들어 부어준다.

5. 열무 물김치는 나박 물김치처럼 물 양을 너무 많이 잡지 말고
   살짝 잠길락말락 정도 넣어도 나중엔 국물양이 많아진다.
   빨갛고 시원한 국물로 국수말이 해먹으면... 정말 죽음이다.

6. 색감이 좋게 양념에 갈아넣고 남은 붉은 고추를 썰어서 위에 뿌려주고

  톡쏘는 열무김치 맛내기 최대 포인트 TIP!
  
  고춧가루 양을 줄이고 청양고추를 갈아 넣으면 칼칼하고 매콤한 국물맛에

  십리밖에 달아났던 입맛이 돌아온다.


***

정확한 레시피처럼 재료 양을 적지 못하고 그냥 제가 만드는 식으로 적어봤습니다.

김장김치에 물린 가족들 위해 다음주에는 열무김치 칼칼하게 담아서

고추장 넣고 밥도 쓱쓱 비벼먹고, 김치 새콤하게 익혀 국물에 국수도 말아먹고 해야겠어요. ^^


@@ 음식이야기에 사진이 없으니 맹숭맹숭해서 최근에 먹은것중 찍어놓은것 몇 장 올릴려고 했는데
      제대로 올라가지 않아서 한 장만 올립니다.
      감자를 아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감자를 크게 썰어넣은 스파게티 사진만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남이
    '09.3.17 9:08 PM

    열무김치 팁도 유용하지만
    아래 스파게티 사진에 헉 소리만 나오네요.
    너무 맛나보여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 2. miro
    '09.3.17 10:11 PM

    아. 시원한 열무김치... ㅜ.ㅜ
    드시고 싶을 때 해드실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세요.
    한번도 안해본 저는 몇번 읽어도 감이 안오니 어쩜 좋아요. 엄마보고 해달랄까...ㅎㅎㅎ

  • 3. 행복이늘그림자처럼
    '09.3.17 10:26 PM

    저도 시원한 열무 물김치 먹고 싶어요. 그렇게 좋아했던건 아닌데
    임신하니 먹고싶네요. 아삭아삭시원한 그맛...ㅠ_ㅠ
    한 번 도전해 볼까요?

  • 4. mulan
    '09.3.18 7:50 AM

    정말 잘 만들어보고픈것이 이런 김치들인데... 저는 레시피 봐도 모르겠고 맛을 봐도 안그려지니... 아직도 초보....

  • 5. 초원이
    '09.3.18 10:48 AM

    엇...@@
    저하고 같은 이름이시네요~~^^

  • 6. 예쁜아기곰
    '09.3.18 12:53 PM

    ^^* 역시~~ 열무김치 해먹을까.. 해서 들어왔었는데요..

    레시피를 해주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13 쑥과마눌 2026.04.03 4,782 5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0 차이윈 2026.03.28 6,694 5
41164 행복만들기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8 행복나눔미소 2026.03.25 5,334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6 Alison 2026.03.21 6,380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8,369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4,442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6,882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160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0 김명진 2026.03.04 6,791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48 미미맘 2026.03.03 8,100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6,082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5 발상의 전환 2026.02.26 8,215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008 5
41153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459 5
41152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9,877 3
41151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0,508 7
41150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797 5
41149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938 4
41148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499 3
41147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1,070 12
41146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784 3
41145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332 6
41144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8,151 3
41143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435 2
41142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5,104 4
4114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221 4
4114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3,191 6
41139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831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