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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파키우기~

| 조회수 : 8,055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8-11-17 19:35:48
얼마전 마트에 갔더니

파 두단에 천원이란다~

두단사면 냉동실에 넣어놓고 한달은 너끈히 먹을수있는 양..

양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빈 화분에 심어볼 요량으로

두단을 천원에 델꼬왔다~

일단 저녁에 파 2뿌리 해치우고

나머지 녀석들은 저리 화분에 심어두고

심심할때마다

가위로 한녀석씩 해치우고 있다.ㅋㅋ



신기한것이~

잘려진 부분에서 새로운 생명이 또 자라난다는것이다~

녀석들..

기특해서 물 한바가지 부어줬다..



한겨울 내내 먹어도

될것 같은...든든한 내 파들....^^



썰어줄때도

싱싱한 느낌도 들고... 나름 집에서 키워먹는

재미도 들고..^^



함 키워보세용...^^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뮤직트리
    '08.11.17 8:26 PM

    우리동네는 뿌리가,, 많이,, 안달려 있던데요,, 혹시,, 뿌리가,, 많이,, 잘려 있어도,, 잘 자랄까요?

  • 2. remy
    '08.11.17 9:39 PM

    네.. 대가리가 잘리지만 않으면 뿌리가 나옵니다.
    넉넉한 화분 두개를 준비해서 한 20일 간격을 두고 양쪽에 가득 심으세요..
    겨우네 이쪽 저쪽 번갈아 키워먹을 수 있습니다.
    흙에 파를 많이 넣으세요.. 깊게 심는걸 말하죠.. 그럼 파의 흰 부분이 길어집니다..
    흙위에 부분이 파랗게 되고 흙 아래 부분이 하얗게 되는 부분입니다..
    뿌리가 많이 자라서 무성해지면 파를 아예 꽁지까지 파서 먹어도 뿌리에서 새 파가 올라옵니다..
    따듯한 실내 보다는 겨울에도 서늘한 베란다나 뒷창고 같은데 놓고 기르심 됩니다..
    원글의 파는 너무 촘촘히 심으셨어요.. 심을때 파 사이에 간격을 좀 주시면 더 잘 큽니다..

  • 3. 둥근해
    '08.11.17 10:18 PM

    우와 콩나물 기르는건 봤는데...

    파는 첨이예요^^신기신기

    하지만 저는 아직 파는 시러해요ㅠㅠ(편식쟁이ㅠ)

  • 4. Olive Oil
    '08.11.17 10:28 PM

    예전에 부엉이님(?)이 부추 길러서 먹어보라고 올리신 글이 있어서
    그거 보고 바로 부추씨앗과 파를 사다 길렀는데요.

    파는 너무 얕은 화분에 길렀더니 파들이 자라진 않고 다 썩어버렸더라구요 ㅠㅠ
    깊은 화분에 깊에 심었어야 했었네요..

    부추는 잘 길러서 계속 먹고 있네요. 근데 시중에서 파는 부추처럼 넓적하지가 않고
    솔잎처럼 가늘게 자라더라구요.
    종자가 다른 건가.. 아님 많이 자라면 굵어지나요... 혹시 아시는 분?

  • 5. 윤주
    '08.11.17 10:55 PM

    올리브 오일님....나도 이야기로 만 전해들었는데...부추를 뿌리채 옮겨심으면 잎이 두껍게 나오고,
    씨앗으로 뿌리면 첫해에는 가늘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아마 잘라내면 나중엔 두꺼워질거예요.

  • 6. miro
    '08.11.18 2:05 AM

    집에서 키울 때는 의외로 빨리 자라지 않기 때문에, 많이 심는 게 좋을 것같아요.
    저번에 한단 심었는데, 다 잘라먹었는데 애들이 빨리빨리 안커서 좀 답답했어요. ^ ^;

  • 7. remy
    '08.11.18 8:04 AM

    부추의 성장속도 반으로 크는게 부추예요.. 부추가 다 클때쯤 파가 싹트고 손가락 크기만큼 자랍니다.
    씨를 뿌려 먹을만큼 키울려면 반년은 넘게 걸러요. 파는 뿌리있는 파 사다가 심어 먹는게 더 빨라요..

  • 8. 뮤직트리
    '08.11.18 8:41 AM

    레미님,,, 감사드려요,,, 질문 하나 더합니다...,,,혹시,, 쪽파도,,, 대파마냥,, 잘 자라나요?

  • 9. 크레파스
    '08.11.18 9:15 AM

    저두 며칠 전에 파 한대를 이렇게 심어봤어요. 끝이 말라가길래 죽나보다 했는데 거기서 새로운 초록잎이 나오는게 어찌나 신기하던지.
    근데 저렇게 붙여 심어도 되는군요. 전 큰 화분에 달랑 하나 ㅋㅋ
    오늘 가서 옆에 친구들도 넣어줘야겠어요

  • 10. 커피와강아지
    '08.11.18 10:25 AM

    저도 배웠네요. 저렇게 붙여 심어도 되고, 잘라 먹을 때도 흰 밑둥을 사정없이 '싹뚝' 잘라도
    된다는 것을요. 동양 파를 구하기 힘든 곳이기에 한 뿌리마다 한 화분에 앉혀 드리고 잘라 먹을
    때도 혹여 밑둥 건드리면 돌아가실까봐, 푸른 대 부분만 살짜기 살짜기 잘라 먹었거든요.
    감사해요. 유익한 정보네요.

  • 11. 지니야
    '08.11.18 11:18 AM - 삭제된댓글

    오~~ 저두 따라 해봐야겠어요~~ ^^
    동네 수퍼가 싸움이 붙어서리 엄청 파을 싸게 팔던뎅..ㅋㅋ
    감사드려요~ (__)

  • 12. 서연맘
    '08.11.18 1:30 PM

    저는 파를 키우면 벌레가 너무 많이 나와요... 방을 벌레로 도배했는데...
    님들은 벌레가 안 꼬이시나요?

  • 13. remonia
    '08.11.18 1:31 PM

    와..댓글달아주시공..^^ 감사해용..ㅎㅎ 저도 부추도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욤... 다른거 또 집에서 심어서 먹을만한거 없을까용? 날이 추워지긴했지만...^^

  • 14. 파란토끼
    '08.11.18 3:04 PM

    뿌리 달린 한국파가 들어오는 날을 노려봐야겠네요.
    진짜 신기해요-

  • 15. moonriver
    '08.11.19 4:07 PM

    올리브오일님이 말씀하시는 부엉이님(?)은 아마 매발톱 님인듯 싶습니다.
    늘 부엉이 아이콘을 쓰시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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