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코노미야끼와 돈까스밥

| 조회수 : 6,707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8-03-21 14:04:45
오늘은 오코노미야끼와 돈까스밥을 해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잘 모아보니까 이렇게 두가지 음식을 만들만한 재료가 있더라구요...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 등심 작은 거 4조각, 가지고 돈까스를 만들었습니다. 후에, 어제 만들어 놓았던 시금치나물까지 얹어서 쯔유 국물 붓고, 계란 풀어서 전자렌지에 살짝 있혀서 만들었습니다. 지난 번에 사다 놓은 불독 돈까스 쏘스도 오늘 오픈 했습니다. 이 소스는 정말 맜있어요...참고로 가끔 돈까스 소스가 없늘 때 저는 에이원 소스에, 간장 약간, 노랑 머스터드, 일본 겨자, 물엿 조금 넣어서 섞어서 먹는데 그것도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

오코노미야끼는 밀가루 한컵, 물 한컵, 계란은 돈까스 만들때 쓰고 남은 거,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조금, 생강가루 조금, 그리고, 잘 섞은 후에, 냉동실에서 나온 새우와 굴을 넣었습니다. 양파도 없어서 파 시들하던거 다듬었구요.. 양배추 대신 적채 썰어 넣었습니다, 양배추 보다 조금 더 팍팍하지만, 그게 그러 아니겠어요. 후라이팬에 양쪽 다 구운 다음에,속까지 잘 익게 뚜껑을 상차리는 동안 덮어 두었습니다,..그릇에 담고, 마요네즈, 돈까스 소스 순서대로 뿌리구요, 집에 있던 김가루만 뿌렸습니다, 약간 부족한 맛이었지만, 어차피 가쓰오 부시 안 좋아하는 우리 신랑은 전혀 신경 안 쓰더군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3.21 3:55 PM

    우와....침 넘어가요~~~~^^
    넘 맛나겠어요.........

  • 2. 곰도리
    '08.3.21 9:37 PM

    어쩜 솜씨가 ...... 배고파요....^^*

  • 3. 하이디
    '08.3.21 10:05 PM

    냉장고를 털어서 뭔가 기막힌걸 만들어내는 능력...부럽삼~

  • 4. uzziel
    '08.3.24 9:42 AM

    저두요~
    냉장고를 털어서 음식을 만들기 보다는 재료를 하나씩 사서 생각한 음식을 만드는 것이
    고작이네..
    부러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09 게으른 엄마 도시락 2 에버마인 2024.06.20 565 0
41008 여름음식 간단히 조리할 수 없을까 ?? 65 주니엄마 2024.06.18 4,136 2
41007 두번째 올립니다 21 행복한시간 2024.06.17 3,538 5
41006 저도 바나나빵 6 성룡 2024.06.16 3,940 3
41005 나가사끼 짬뽕을 만들어 봤어요 11 샤라라 2024.06.15 3,852 3
41004 넘쳐 나는 블루베리 소진을 위한 안간힘^^: 17 달짝 2024.06.13 5,949 3
41003 명왕성에서도 드디어...! 30 소년공원 2024.06.09 8,970 5
41002 밀가루없는 바나나빵 만들어보았습니다. 33 july 2024.06.08 11,052 4
41001 172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5월 목살돈까스 9 행복나눔미소 2024.06.07 2,687 3
41000 토마토 1박스 사다가 8 ··· 2024.06.06 9,945 3
40999 그래요, 6월이어요 28 고고 2024.06.04 6,813 5
40998 6월이네요~~ 콩스파라거스와 말러 28 챌시 2024.06.03 6,876 5
40997 벌써 6월시작인가요 26 메이그린 2024.06.02 6,230 4
40996 나만의 비법: 비루하다 쪼잔하다 흉보지 말아요 :-) 36 소년공원 2024.05.30 11,121 4
40995 5월이에요. 5월 14 뽀그리2 2024.05.28 7,397 3
40994 여성, 두 남성이자 군인의 엄마 35 백만순이 2024.05.28 8,496 10
40993 Happy Jasmine Day! -추모 모임 후기 45 발상의 전환 2024.05.26 8,531 17
40992 뭐 먹고 살았을까.. 22 juju 2024.05.25 6,959 4
40991 아름다운 5월이 다가네요~~ 36 챌시 2024.05.24 6,442 5
40990 2024년 봄 소식 2 42 주니엄마 2024.05.23 5,563 8
40989 짧은 소식 30 고고 2024.05.21 7,752 8
40988 모임 장소, 여기에요! 3 발상의 전환 2024.05.18 7,796 4
40987 음식으로 이어지는 인류애 28 소년공원 2024.05.16 10,071 9
40986 Jasmine 5주기 추모 모임 공지-5.18 일산호수공원 15 발상의 전환 2024.05.15 6,115 3
40985 171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4월 쭈꾸미삼겹살볶음과 .. 12 행복나눔미소 2024.05.11 7,745 6
40984 초록의 계절입니다 22 메이그린 2024.05.10 7,461 4
40983 jasmine님을 추억합니다 (추모 모임 5.18 일산호수공원).. 89 발상의 전환 2024.05.04 18,100 21
40982 레몬파운드케이크 이만하면 성공? 15 달짝 2024.04.29 10,76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