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어탕 대신 고등어탕 한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쉽고 맛있습니다.

| 조회수 : 10,55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7-11-16 13:31:12
♣재료 : 생고등어, 시래기, 된장, 고추가루, 대파, 마늘 다진것, 들깨가루, 생강가루, 후추가루,

            참기름, 소금, 청 홍고추, 맛술



♣만드는 법

     1. 고등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10분 정도 끓인다.









     2. 시래기는 된장, 고추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무친다.








     3. 푹 끓인 고등어는 굵은 가시를 빼고 믹서기에 넣고 간다.



     4. 간 고등어는 채에 걸러서 고등어를 끓인 물에 넣고 된장을 풀고 고추가루를 넣은 다음

        시래기를 넣고 끓인다.









     5. 고등어가 다 끓으면 들깨가루와 다진 마늘, 파, 청 홍고추를 넣는다.





@@@@@@@@@@@@@@@@@@@@@@@@@@@@@@@@@@@@@@@@@@@@@@@@@@@@





국거리가 마땅한게 없어서 무슨 국을 끓일까하다가 마침 시래기가 있고 냉동실에 고등어가 있어서 고등어탕을 끓였다.

추어탕을 좋아하는데 미꾸라지를 손질하기가 여간 곤욕스러운게 아니어서 미꾸라지 대신 고등어로 끓여보니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뒤로는 구이보다 탕을 즐겨하게 되었다.

고등어로 끓이면 비린내가 많이 날 것 같은데 된장과 생강, 들깨가루 등을 넣어서인지 비린내도 없고 구수한 맛이 좋다.

싱싱한 생고등어로 끓여야 좋은데 냉동이 있어서 그걸 이용했는데 괜찮았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경숙
    '07.11.16 1:42 PM

    친정 엄마가 잘 끓여 주세요..
    애들도 좋아하고..

  • 2. 애니
    '07.11.16 1:44 PM

    저희 친정에서는 오래전 부터 이렇게 먹어왔답니다.
    언젠가 tv에서도 나왔더군요.
    좀 당황스러웠답니다.

    전 당연히 누구나 아는 줄 알았는데....

    이런 류의 음식에 배추전이 있지요.

    저희 경상도 지방에서는 당연한 음식문화가
    타 지방에서는 신선하거나 아님 생경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더라구요.

  • 3. 신경초
    '07.11.16 6:50 PM

    저희집 가깝게 부산에서는 오래된 구포시장이 있어요...
    장날가서 생고등어 좋은거 있음 울 엄니사다가 종종 맛나게 끓여주세요...
    제가 미꾸라지로 끓인건 안먹거든요...

  • 4. 어여쁜
    '07.11.16 8:55 PM

    우리 시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시는 별미인데 오히려 추어탕보다 덜 기름지고 시원하더라구요.
    첨엔 고등어탕이래서 오잉~~이상하겠다 싶었는데 맛 좋아요.
    아..시어머니도 부산분이신데 이게 부산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이군요.

  • 5.
    '07.11.17 12:07 AM

    저도 해보았는데 비린내가 좀 많이 나더라구요.
    노하우가 있을까요?

  • 6. 훈이맘
    '07.11.17 8:32 AM

    ^^ 저두 시어머니께서 해주신거 먹어봤는데 끓여서 바로는 괜찮던데 다시 데우니 비린내가 나더라구요.......그거 없애는 방법은 없나용??

  • 7. 트리터블
    '07.11.17 9:29 AM

    이거 제 새언니가 잘 끓이는데 산초를 넣던데요.. 그리고 다 갈지 않고 고등어 살도 좀 넣더라구요 . 맛있어요 ...

  • 8. 리디아
    '07.11.21 12:01 AM

    ㅋ 그제께 끓였는데 오랜만에 먹어니 맛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2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37 솔이엄마 2025.07.10 10,997 1
41051 텃밭 자랑 12 미달이 2025.07.09 8,721 1
41050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28 소년공원 2025.07.09 8,133 2
41049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0 행복나눔미소 2025.07.07 2,725 2
41048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55 쑥과마눌 2025.07.07 6,148 12
41047 오랜만에... 13 juju 2025.07.06 4,410 3
41046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3,707 2
41045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23 진현 2025.07.06 4,374 5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065 4
41043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6,926 3
41042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381 3
41041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606 4
41040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317 2
41039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8,846 3
41038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5,752 3
41037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772 5
41036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028 5
41035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7,595 6
41034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156 4
41033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296 4
41032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072 5
41031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994 4
41030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599 6
41029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560 5
41028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434 1
41027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682 5
41026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378 4
41025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939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