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등어 잡는 날(추어탕)

| 조회수 : 4,554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7-09-12 15:02:28
얼마전에 이웃 아주머니께서 맛있는 추어탕을 끓여 오셨어요. 우리 시어머니께서 끓여주시는 추어탕 만큼이나 맛있었는데 놀란건 시어머니처럼 미꾸라지로 끓인게 아니고 고등어로 끓였다는 사실입니다. 아직도 우리 신랑은 고등어로 끓인 추어탕의 비밀을 모른답니다. 미꾸라지 많이 넣고 끓였다고 좋아라 했거든요.ㅎㅎ
맘 막고 아주머니께 고등어 추어탕을 전수 받았습니다.
재료: 고등어 2마리 (싱싱하고 큰것으로), 단배추 1단, 숙주나물 1000원어치, 부추 1단, 대파, 된장, 고추가루, 국간장.
♣ 고등어를 씻어 물을 붓고 푹푹 삶아줍니다.
♣ 삶아진 고등어의 살은 발라낸다.
♣ 단배추와 숙주나물은 데쳐서 먹기 좋게 자른다.
♣ 된장과 고추가루를 단배추에 주물러서 고등어 우린물에 넣고 끓인다.
♣ 뼈를 발라낸 고등어는 포실포실하게 으깬 후 국냄비에 같이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며 끓여준다.
♣ 부추와 대파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먹기 직전에 국에 넣어준다.
♣ 맛있는 고등어 추어탕이 완성 되었답니다. 미꾸라지에 비해 영양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맛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먹는 내내 우리 신랑은 고등어의 정체를 몰랐답니다. 아마도 오늘 올린 레시피를 보고 알게 되겠지요.ㅎㅎ
국 그릇에 가득 담아서 다진 고추랑 다진 마늘, 산초가루 넣어 드심 되겠지요?

클릭~! ☞ 자세한 과정샷 보러가기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은....
    '07.9.12 3:12 PM

    이거 이거
    울 큰언냐가 잘해주는 음식인데요
    진짜 맛나답니당 ㅎㅎ
    밥 한그릇 말아서 후딱 먹고 나면 힘이 뿔끈 ~~~
    근데 고등어라서 그런지 자꾸 데워 먹으면 조금 비린 듯하닝
    금방금방 먹는게 좋더라구용

  • 2. 지니맘
    '07.9.12 4:28 PM

    저도 어제 남편이 해운대앞바다에서 삼치와 고등어 잡아와서 마침 고등어추어탕 하려던 참이었는데 희나리님 추어탕 처럼 맛있게 끓일 수 있을지...레시피 참고할께요

  • 3. 리디아
    '07.9.12 10:51 PM

    ㅋㅋ 울친정 엄마가 잘해주던건데..
    한번 끓여 먹어야겠네요..

  • 4. hesed
    '07.9.13 2:07 AM

    저도 고등어탕 끓일려고 준비중이에요.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5. 숙이네^^
    '07.9.13 2:58 AM

    맛있겠당....저두한번 해볼래요...

  • 6. 서현맘
    '07.9.13 11:21 AM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7. 제제의 비밀수첩
    '07.9.13 3:03 PM

    이거 저희 시엄니께서 텔레비전 요리비결에서 보고 작년에 해다 주셨었어요. 정말 칼칼하니 구수하니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오...... 만들어먹고 싶어라.

  • 8. miki
    '07.9.13 8:02 PM

    아니,,,,제가 너무 좋아하는 추어탕이 고등어로 끓일 수 있는거에요?
    하긴 일본에도 미꾸라지가 팔지만 구하기가 어렵거든요. 요번 서울 갔을때도 이모가 끓여준 추어탕을 먹었었는데,,,
    한번 꼭 도전해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9. 아들바위
    '07.9.13 9:07 PM

    저도 가끔씩 끓이는데.. 먹고 싶네요..내을은 주문진 어판장에 오징어가 얼마나 자랐는지 나가볼려고 하는데..고등어 있음 사야겠네요.

  • 10. 요리열공
    '07.9.15 3:58 AM

    음..저 고등어로 끓인 사이비^^추어탕 넘 좋아해요..
    키톡을 보면 어찌나 저희 엄마솜씨인 분들이 많으신지..
    미꾸라지가 비싸니 싱싱한 고등어로 추어탕 끓이셔서..
    신나게 밥 말아 먹었는데요..
    울 엄마도 없는 살림에 저희랑 아빠 해먹이시느라
    노력하시며 사신 흔적이 ..
    여기저기서 생각나 마음이 울컥 하네요..
    저도 그 반의 반만이라도 닮았으면..하네요^^
    넘 맛있어보여요..
    한그릇 날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9 jasminson 2026.01.17 1,971 0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5 챌시 2026.01.15 3,555 1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4,384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5,512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5,833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229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7,995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0 에스더 2025.12.30 9,224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411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5 발상의 전환 2025.12.21 11,869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330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756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054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586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440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485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872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780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589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086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845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197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606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464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679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506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10,033 4
41127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46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