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사드시는거 보다
댁에서 드시면 비용도 안들고 간편하고
무엇보다 더 맛있을거 같아 올려봅니다 *^^*
파스타, 라쟈냐, 쌀요리, 샐러드, 빵...
이탈리아 요리에 특색있게 쓰이는 소스입니다.
"제노바풍의 페스토소스"( pesto alla genovese )
이게 더 근사해 보이죠 ^^
이태리 음식이나 재료엔 각각의 전통지방을 많이 부각시킵니다..
우리로 치자면 평양냉면, 영광굴비, 영암어란 등과 같은 맥락으로..
예를 들자면 파르미쟈노(파르마),볼로네제(볼로냐),피오렌티나스테이크(피렌체)...
페스토소스도 제노바(리구리아)풍이 주류예요.
제노바풍의 페스토는
바질, 잣, 올리브유, 파르미쟈노, 뻬꼬리노, 마늘, 굵은소금을
기본으로 합니다.
익지않은 소스의 신선한 맛 과 향..
이 소스의 핵심이라 생각됩니다.
며칠전에 바질 화분사다 놓은것이 페스토소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 정통 이탈리아 레서피 " 예요. ^^ @@

바질 : 40 잎
잣 : 1 큰숟갈
마늘 : 작은거2쪽
파르미쟈노 치즈 : 20g
뻬꼬리노 치즈 : 20g(구하기 힘들어 파르미쟈노로 대용합니다)
굵은 소금 : 1/4 작은술
올리브유 : 3큰술
파스타 삶은물 : 1.5큰술
파스타 2-3인용 양 정도 됩니다..
한번 해보시면 원하시는 맛대로 편집하기 쉽습니다..
워낙 맛과 향들이 잘 들어와서요.. *^^*
페스토 소스는 향이 중요하니 바질은 요리할때 바로바로 따서(없으시면 가락동, 전문재료상에서 팝니다)
갈아 쓸만큼만 준비하는것이 최고죠 !!
시간도 별로 안걸려 파스타 물 올려놓고 준비하면 됩니다~~
* 바질 어리고 향기많은 잎을 조심스럽게 잘 닦아 물기없이 준비합니다.
* 파르미쟈노(파마산치즈, 혹은 그라나 파다노로 대용합니다,, 많이 보이지 않아서요)
* 뻬꼬리노는 양젓을 원료로 만든 치즈인데 파르미쟈노보다 더 진한 맛을 냅니다..
없으면 파르미쟈노로 대용.. 이건 정말 거의 없어요^^
* 파스타 삶은물을 살짝 넣어주면 가미와 파스타와 잘 어우러집니다

우선 바질, 잣, 마늘,약간의소금을 넣고
분마기에 갈아줍니다..
바질은 칼쓰면 안좋다고 그러더라구요..
믹서보다 이게 더 빠르고 편합니다 (홈 메이드쟈나요^^)

곱게 잘 갈아진다 싶으면
치즈를 넣고 또 갈아줍니다(중간에 간을 한번 보시구요)

잘 갈아진 다음.. (바질을 다 땄는데도 양에 모자랍니다 ㅎㅎㅎ)

올리브유(엑스트라 버진)를 조금씩 넣어주며 갈아 줍니다..

크림상태로 아주 순식간에 완성됩니다..
이태리 음식은 이래서 좋은거 같아요..
재료맛 좋으면 누가 만들어도 최고가 나옵니다*^^*
파스타 삶은 국물 조금 첨가해서,
데운 접시에(따뜻하게 드셔야 좋아요) 후질리파스타 비벼 이리 민들어 봤습니다.

바로 해서 드시면
맛은 어디 이태리의 레스토랑 안 부럽습니다.
정말 최고죠 !!!

특히나 본인이 원하는 맛..
가감하여 만드는 오뜨꾸띄르^^ 파스타라
최고의 재단, 재봉사가 만드는 양복처럼,
본인에게 "딱" 맞는
근사한 "우리집" 요리가 나옵니다..
바질 신선하게 맛있게 먹을 요량으로 화분을 샀습니다..
맨날 물주고, 향기 맡다보니 참을수가 없었어요^^
어찌나 급한지 아침에 물주다가
동해버려서 그만 그냥 먹어버렸습니다 ㅎㅎㅎㅎ^^

홈 메이드
제노바풍의 페스토 소스..
기회되시면 꼬옥 만들어 보세요 *^^*
정말루 맛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