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인 큰딸을 청학동 서당으로 일주일간 캠프를 보냈습니다.
물론 7살난 동생을 딸려서요.
그동안 직장일도 무지 바쁘고, 집안에 크고 작은 대소사를 겪다 보니, 간간히
82COOK를 둘러 보긴 했지만, 좀처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아이들 둘을 처음으로 집 떠나 보내고 나니, 시원섭섭한 것이 퇴근해서 돌아오면
할 일이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 쓸쓸할 줄이야...그래도 매일 인터넷을 통해
사진으로 아이들을 볼 수 있어 다행이네요. 어제는 인절미랑, 수박화채도 만들어
먹고, 난도 치고, 사자소학도 배우던데... 일주일이 지나 아이들이 돌아오면 많이
커 있겠지요. 맛난것 많이 많이 해 줘야지요...
키친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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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없는 동안...
joint |
조회수 : 3,718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08-03 13: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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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희동이
'06.8.3 2:24 PM청학동 캠프.. 다녀올땐 황토 손수건 하나 만들어 올겁니다. 아마도..
아이들한테는 많이 힘든 캠프일겁니다. 먹는것, 자는것, 노는것 모두 엄격하다고 하니요..
하지만 부쩍 커서 올거에요..
아이들이 돌아오면 아마도 눈물이 글썽해서
"엄마.. 보고싶었어요.. 사랑해요.. 엄마가 최고야.." 이럴걸요? 기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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