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4분 걸리는 알밥

| 조회수 : 8,242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6-07-27 17:32:42
넘배고파서 냉장고 뒤지다가 빠르게 먹을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
파래자반에 밥 굴려먹을까 하다..날치알 넣고 알밥 만들어 먹었어요..

점심때 밥통에 밥도 없어서..ㅠ.ㅠ 냉동실에 얼려둔 밥 전자렌지 3분돌려 해동시키는 동안 뚝배기에 냉동 날치알 숟가락으로 쪼개(사실 쉽게 안쪼개집니다..그래서 울집 숟가락은 다 휘어있나봐요..ㅡ.ㅡ)넣고 양파반개 김치조금 넣고 볶다가 밥이랑 파래자반 놓고 휘리릭 한번 더 볶아 완성후  허겁지겁 먹으려던 순간 스피드한 알밥 뿌듯해 사진찍어봤어요..

모양은 넘 안 예쁘지만 맛은 굿입니다.. 이유는 파래자반때문이죠..
김치나 양파볶을때 기름 한방울도 넣지 마세요,,파래자반에 기름 무지 많거든요..
해동도 안시키고 냉동된 날치알 바로 넣어 양파김치볶는데 넣어버려 디스플레이 불가능..ㅋㅋ

하지만 진짜 4분 걸렸어요.. 글구 맛있어요~~
대충 물에 말아 오이짠지에 먹으려던 점심이 알밥먹어서 넘 좋아요^^
아이가 갑자기 배고프다 할때도 좋아요..

단호박 칩은 디저트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하수
    '06.7.27 5:46 PM

    진짜 4분 맞네요.. 파래자반은 볼때마다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하나 사봐야겠네요.
    두번째 사진에 있는 기구는 무엇인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 2. cshangel
    '06.7.27 5:58 PM

    단호박 자르는 기군가요? 넘 신기해요

  • 3. 젊은느티나무
    '06.7.27 6:03 PM

    자르는거가 아니고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칩을 만드는 거입니다. 찜만 해놓고 있습니다. 가격의 압박땜시 사야하마 말아야하나....ㅠㅠ

  • 4. 첫사랑
    '06.7.27 6:36 PM

    구매하지마세요..가격이 넘 세요.. 뭐..맛은 바삭하니 좋아요.. 근데 같이 있는 슬라이서도 넘 허접하고..
    슬라이서한 감자나 연근 단호박을 비스므레하게 사이를 띄어 놓을수 있는게 없을까 아이디어 생각중입니다..전자렌지 돌릴수 있는 걸루다..^^;;

  • 5. 둥이둥이
    '06.7.27 10:06 PM

    저희집도 오늘 저녁..알밥!!
    찬밥 남겨두었다가..밥 하기 귀차나서리~
    알밥 해주었더니..무지하게 맛있다고 함..ㅎㅎ
    전에랑 달리 김치국물을 넣었더니..김치국물 매니아님께서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전..먹다 놔둔 할라피뇨도 넣었다는...^^

  • 6. 동경
    '06.7.27 10:36 PM

    요즘 단호박 참 맛있던데
    디저트 정말 탁월한 선택이세요^^

  • 7. gmldidi
    '06.7.27 11:45 PM

    이번주 메뉴는저도 알밥!!!!!!!!!

  • 8. 여자라 햄뽁아요~♡
    '06.7.28 11:10 AM

    칩만드는거...저거 얼마예요?

  • 9. 러브홀릭
    '06.7.28 11:47 AM

    오마이뉴스에 나온 기사인데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던데요.
    오마이뉴스 조차 시장 분위기가 우호적이었다고 쓴 것 보니까 말이죠..
    오세후니가 돌아다니며 장사하는 상인들을 만났다니까 우루루 몰려 온 사람들도 아니었고요.

  • 10. 첫사랑
    '06.7.28 2:10 PM

    러브홀릭님 정말 그럼 되겠네요..전 그냥 마트 다녀오면 피곤해서 무조건 냉장고에 직행해버려서..이상하죠..쇼핑할땐 피곤한지 모르는데..
    칩만드는거는요..사진에 보이는 플라스틱과 무지 허접스런 슬라이서 달랑 2개뿐인데 이만원이예요..
    상품대비 가격이 넘 비싸요.. 일제 아이디어 상품이란게 다 그런가봐요..
    걍 플라스틱 사이사이에 끼워 전자렌지 돌리는게 전부예요,, 그럼 수분이 날라가서 바삭해져요..
    아이 간식으로 하려고 샀는데 아이가 외면 해서..아무래도 감자나 연근이런게 소금기가 없으니 밍밍해 그런가봐요ㅠ.ㅠ

  • 11. 첫사랑
    '06.7.28 2:13 PM

    엉뚱이님 한번해보고 되면 사진 올릴께요..^^ 우유팩이 타진 않는지 실험해보구요.. 좋은 아이디어예요~~

  • 12. koalla
    '06.7.30 6:09 PM

    첫사랑님 저도 저 감자칩 메이커 샀다는거 아닙니까,, ^^+
    정말 넘 비싸죠,,
    첨에 정말 아이디얼 해서 이거다 싶으면서도 가격땜에 망설이다 샀는데 지그은 괜히 샀다 싶어요.
    베비로즈님처럼 걍 나무꼬치에 끼워서 해도 됬는데 그걸 몰랐어요, 끄땐... 아까비...
    알밥 넘 맛나보이네요..
    후후 불면서 톡톡터지는 알밥 먹으면 좋죠,, 잘보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catmom 2024.03.29 221 0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9 솔이엄마 2024.03.26 5,903 1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5 진현 2024.03.25 4,875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0,670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37 Alison 2024.03.14 12,328 4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4 뮤즈82 2024.03.13 9,036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9 행복나눔미소 2024.03.08 5,671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3,763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1,713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664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2,999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4 솔이엄마 2024.02.25 14,572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4,905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014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135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737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6,896 7
40952 16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월 제육볶음(간장, 고.. 22 행복나눔미소 2024.02.14 4,882 6
40951 겨울나기용 채소준비 11 주니엄마 2024.02.12 7,904 4
40950 봄이 온다 23 고고 2024.02.10 6,995 7
40949 키톡 데뷔해유~^^ 21 행복한시간 2024.02.09 8,053 2
40948 나도 만두^^ 28 Juliana7 2024.02.08 8,131 3
40947 샌드위치(feat사심그득) 33 냉이꽃 2024.02.06 10,960 2
40946 당근의 계절 37 메이그린 2024.02.06 7,814 3
40945 BBQ로 대접하던 날 14 강아지똥 2024.01.31 9,926 3
40944 키친이 문제 24 juju 2024.01.28 10,959 3
40943 방학 미션, 초딩 돌봄 도시락 27 깍뚜기 2024.01.24 13,163 2
40942 아마도 걸혼해서는 처음 받아 본 생일상. 25 진현 2024.01.22 13,79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