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멸치를 볶으려다가 새우랑 견과류 넣고 볶았어요.
평소에 멸치를 볶으면 물엿 때문인지 식으면 딱딱해 지는데
이건 고소하고 부드러운게 딱딱하지도 않네요.
다 볶고 나서 마요네즈를 조금 넣었더니 그 덕분인 것 같아요.
베비로즈님 홈에서 보고 따라한 건데 맛있네요.
재료입니다.
멸치랑 새우랑 집에 빵만들때 넣으려고 사다 두었던 해바라기씨, 호두

다 볶은 후 불을 끄고 마요네즈랑 참깨를 넣어서 버무렸어요.

고소해보이나요?

실컷 뒹굴다 낼 부터 출근이라 밑반찬겸 했는데 이건 반찬이 아니라 간식이네요.
딸아이랑 아들아이가 사진 찍기 위해 접시에 담아 놓은 거 들고 가서는 그냥 맨입에 먹네요.
반찬이든 간식이든 어쨌든 성공입니다.
영양분이 듬뿍 들어있는맛난 간식으로요...
비가 잠시 멈추었는데 아랫지방은 계속 내린다니 걱정입니다.
위에 계신 분이 제가 한 이 맛난 거 드시고 이제 비좀 그만 내리게 해 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