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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드디어 사진을...T.T--동네 친구 임신 축하케이크

| 조회수 : 7,27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5-26 13:34:02

 

동네에 예쁜 친구 하나가 묵직한 남편과 다정한 아들 하나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 아이에게 동생을 갖게 해주고파 하던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인지,

제가 이사와서 첫째, 둘째, 셋째를 낳고 키울 동안 '참 좋겠다'하며 부러워했었는데요...

그 친구에게 늦동이가 찾아왔다네요.

제 일(?)인것처럼 설레고 기쁩니다.

동네 언니가 그 친구한테 선물할 케이크를 요청하길래, 많이많이 축하하고픈 내 마음도 듬뿍 담아

어설프지만 만들어보았습니다.

마침 뒷마당에 눈이 시리게 하얀 빛을 뽐내고 선 수국 한송이가 눈에 들어오길래

예쁜 딸 낳으라고 꽂아줍니다.

친구의 수줍은 미소를 닮은....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합니다~
    '13.5.26 1:39 PM

    솜씨도 마음도 이쁘시네요.

  • 2. heesun
    '13.5.27 2:43 PM

    좋은 이웃들이시네여 ~~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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