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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과 독일 산나물.

| 조회수 : 32,941 | 추천수 : 30
작성일 : 2012-05-01 08:05:54

안녕하세요~~ 오늘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얼마 전 순덕이엄마 게시물에 선보인 제 콩나물을

보시고 해외잉여 님들께서 콩나물 키우는 법

궁금해하셔서 올립니다.^^

깊이가 있는 찜 채반입니다.

(밑에 물이 빠질수 있는 그릇 준비)

양파망을 깔고

한나절 불린 콩나물 콩을 약 2cm 두께로 깔고,

물이 빠질 수 있게 채반을 만들어 하루 3번 이상 물을 주고

검은 천을 덮어 줍니다.

(콩은 햇콩 일수록 싹이 잘 나옵니다.)

저는 아시아 식품점에서 구입.

2,3일이 자나면 싹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부엌에 들어 갈 때 마다 하루 5번이상 물을 줬습니다.

5일 정도 지나면 콩나물이 자리를 잡고 쑤~우욱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때 물을 줄때마다 손바닥으로 콩나물 머리를 톡톡 눌러 줍니다.

약 일주일이면 비오 콩나물 시식 가능합니다.

주변 분들이 몇분 길러 보시고

실패 하신분들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햇콩 구입과 자주 물을 줘야 상하지 않고 잘~ 자랍니다^^

혹시? 깊은 그릇이 없으신 분들은

과일 담아 파는 밑에 구멍 뚫린 풀라스틱 통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

얼마전 독일인 친구 점심 초대에 준비한

월남쌈입니다

연어랑 3가지 소스 곁들여 냈습니다.

다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정신줄 놓고 흡입;;;ㅎ

그리고 신경 좀 쓴 초밥으로 손님초대

한달치 생활비 다~ 날아 갔어요;;ㅎ

평상시 

일용하는 양식입니다.;;ㅎ

그리고

산나물로도 연명을 합니다.

참나물 뜯으러 갑니다.

참나물 숲.

수레 한가득;;ㅎ

올해 처음으로 참취도 제눈에 들어왔어요.

 산나물 보따리.

삶아

말리고

볶아 먹고

무쳐 먹고

한국에서 한번도 먹어 보지 못한 취나물

이렇게 맛있는 나물인지 몰랐어요.

씹히는 맛이 일품이네요.

올해도 변함없이 야생마늘(산부추)

가는것은 김치 담그고

쫑쫑썰어 만두용으로 냉동보관.

굵은 놈들은

마늘 장아찌 담궜어요.

독일 냉이.

향도 맛도 한국꺼랑 똑 같네요;;;ㅎ

달래, 민들레. 명이.

민들레 무침.

달래 장에 부침.

이상 독일 산나물 열전이였습니다.

ㅎㅎ

열전 하니 무명씨는밴여사님 생각나네요.

저도 채소수프

20 일째 마시고 있습니다.

4일째 얼굴 피부가 쫀득 해지고

변비 말끔히 해결해 주시더니...

먹을 것 맘대로 먹고 운동 쬐끔했는데

1.5kg 빠졌어요.

밴여사 칭구 고맙데이~~^^;;ㅎㅎ

이 수프는 평생 마실 것 같으~~!!

쪽지 답변을 대신해서 급조한 포스팅이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12.5.1 8:26 AM

    순덕어멈 언냐랑 이언냐량 또 가슴에 불을 지르네 ...
    ^^

    저도....


    2년째 독일가고싶다....

    왜?

    응.....산나물캐러..명이나물이 지천이래....

    허거걱...


    뭐 이런 대화를 주변 사람들과 해요. ^^

    올해도 뜯으실 줄 알았씁니다.
    제가 다 뿌듯합니다.

  • 오늘
    '12.5.1 5:02 PM

    김명진님 가슴불 어떻케??;;;ㅋㅋ

    독일 명이는 4월초가 순입니다.
    오시면 명이안내는 제게 맡겨주세요!!ㅎ
    요즘 저는 명이 시들합니다.
    아무리 몸에 좋아도, 귀한맛이 있어야지
    지천에 깔려있으니;;;ㅎㅎ

  • 김명진
    '12.5.1 11:08 PM

    허걱 이몸 한국에 살면서도 비싼 명이 용안 구경이 이리 어렵거늘...........아이고 오늘님, 자기전에 가슴불 안꺼져요. ^^

  • 2. 우화
    '12.5.1 8:28 AM

    오늘님 올만이에요. 솜씨가 이건...전업주부 아님
    부지런함이 타의추종이 불가
    산나물에 침샘자극, 침줄줄~
    저도 밴여사께 참나물 분양 받았어요 언제나 맛볼까 목매고있는중
    야채스프....해야하는 것일까 ㅜㅜ

  • 오늘
    '12.5.1 3:07 PM

    우와~~ 우화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마스트 베이커가 되시더니만 바쁘신가봐요^^
    에쁜 케익들고 자주 좀 왕림하시와요~~!!
    밴여사님은 산나물도 분양하는 착한칭구였구나;;ㅎ
    참나물로 목 맬 지경이면, 후딱~ 독일뱅기 타시면 되요~플래!!

  • 3. bonjour
    '12.5.1 8:42 AM

    저는 프랑스에 사는 경상도 아짐인데 오늘씨 글보고 울동네 열씨미 뒤져서 드뎌 명이나물발견하고 만세 불렀어요! 이젠 참나물을 찾고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덕분에 감사합니다

  • 오늘
    '12.5.1 3:19 PM

    제 글로 만세 부를 수 있엇다니 넘 기분 좋아요~~^^
    명이나물 찾으셨다면 참나물은 눈 감고도 찾으실거예요.
    온라인 동향분도 반갑네요^^
    전 경주사람이오~~!!^^ㅎ

  • 4. 바다조아
    '12.5.1 8:54 AM

    어쩌면 저리 부지런하시고 손끝 매운 내공이 쌓이시는 지...
    전 참 나물을 구별을 못하겠어요. 마트에 종류별로 담아 놓으면 그제야 아!! 하는데 산속에 흩어진건
    누가 꼭 집어서 말을 해줘야 알거든요. 게시물보고만 있어도 맘이 풍족해집니다.

  • 오늘
    '12.5.1 3:24 PM

    바다조아님~~ 마음 풍족하게 봐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마트에서 돈내면 산나물 드실 수 있는 분들 전생에 복을
    많이 지으신 분들입니다.;;ㅎ

    외국생활의 무료함과 외로음을 산나물로 달래다 보니
    쬐끔 내공이 쌓인것 같아요.;;ㅠㅠ
    산나물 뜯고 난 뒤 시커멓게 물들은 손가락 보면
    제 자신이 무지 대견합니다;;;ㅎ

  • 5. 다연맘
    '12.5.1 9:15 AM

    나물 알아볼 수있는 능력을 가지신게 정말 부러워요.
    저같은 사람은 이게 잡초인지 산삼인지도 구별못하는 까막눈인지라^^;
    아니..해외에 계신분들은 왜이리 다들 능력자신거예요?
    저도 명이나물 정~말 좋아하는데..
    그 솜씨와 부지런함 많이 배우고갑니다~

  • 오늘
    '12.5.1 3:27 PM

    다연님~ 저도 그랬어요.
    나물 알아 보시는 분들 부러워서
    들로 산으로 카매라 들고 나가서 사진 찍고 검색하고
    생체 실험을 거쳐서..;;;ㅎㅎ
    다른 잼있는 거리가 없으니 이렇하고 놀아요.
    능력자라 하시니 부끄러워요^^

  • 6. 카페라떼
    '12.5.1 9:15 AM

    오늘님^^ 넘 올만이시잖아요~ 와락!
    대체 독일에만 산에 참나물이랑 취랑 냉이가 있는건지..아님 여기도 있는데
    제가 못알아보는지 답답하네요..ㅠ.ㅠ
    실은 뉴질에서도 그나마 큰도시라서 콩나물이랑 참나물은 사기 어렵진 않아요
    근데 냉이나물은 일년에 한번정도 마트에 나온답니다.
    정말 먹구시포요~~~.
    독일루 오늘님께 산나물 감별법이래도 배우러 가야하는건지..심히 고민되네요^^
    심지어 위에보니 프랑스에선 명이나물까지...
    뉴질도 숲이라면 안빠지는곳인디..쩝
    정말 우리 해외잉여들은 생존력이 끝내주네요^^

  • 오늘
    '12.5.1 3:35 PM

    나도 카페라떼님 와락~~!!
    아무리 바빠도 키톡 눈팅 빼먹지 않아요.
    따뜻하고 부지런한 댓글들 늘 감동 하면서 읽었어요.
    이미지로는 뉴질랜드 자체가 나물일것 같은데..
    슈퍼에서 사먹어야 하는군요.
    산나물이 채취 의외로 어려워요.
    잠깐(2주정도)에 순이 끝나 버리거든요.
    저도 산나물 달력 만들어 두고 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답니다.
    뭐든 공짜가 없네요;;;ㅎㅎ

  • 7. 만다린
    '12.5.1 9:43 AM

    오늘님.심히 부럽습니다. 나...물...

    저도 캐나다에 살고있는지라 한국의 산나물을 몹시도 그립습니다.
    오늘님,부탁이 있습니다.
    참나물.취나물 명이나물등등..
    혹시 사진을 좀더 확대해서 보여주시면 숲길에서 그냥 지나치지않고 살짝 캐올수 있을거같습니다.
    사실 여기는 함부로 식물을 따올수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때되면 한국에서 먹던것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 오늘
    '12.5.1 3:45 PM

    만다린님~ 나물 사랑이 대단하시군요.
    그 맘 저 너무너무 잘~ 알아요.
    제 허접한 정보 보다는 구글에 검색하시면 전문가들 사진이랑
    정보가 가득~~ 합니다.
    저도 나물 뜯어 입으로 들어가는것 보다도
    봄바람 느끼면서 들로 산으로 헤메이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아서
    멈출수가 없답니다.
    캐나다도 법으로 금지한 식물이 있을겁니다.
    아마도 양치식물 일겁니다.(고사리 고비 등 포자로 번식하는)
    그외에 나물들은 괸잖습니다.
    잴 좋은 방법은 그곳 요리 잡지 같은걸 구입하시면
    먹을 수 있는 야생 식물들 소개합니다.
    그것 위주로 하나씩 공부 하시고 즐기시면 됩니다.^^

  • 8. 짱가
    '12.5.1 9:57 AM

    곰보배추를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동네 할머니들 말씀이 오래 전에 독일에서 온 선교사들이 피부병이나 머리에 부스럼이
    생겼을 때 바르는 약이라고 주었는데 그게 효과가 좋더래요. 나중에 독일가서 보니 그게
    한국에서 말하는 곰보배추로 만든 약이었다고 합니다.

    곰보배추 보이거든 뿌리채 캐서 말리거나 설탕에 재워 효소를 담아두었다가
    기침 심할 때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곰보배추로만 하면 맛이 비릿해서 먹기 힘드니까
    배를 섞어서 드시면 먹을만해집니다.

  • 오늘
    '12.5.1 3:51 PM

    짱가님~ 금방 검색해 봤습니다.
    겨울에도 씽씽하게 우리집 주위에 많아요.
    혈액을 맑게하는 효과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좋은 숙제 감사히 접수합니다~~^^

  • 9. 하늘재
    '12.5.1 10:00 AM

    우선 추천부터 누르고~~~ㅎ

    정갈,,
    부지런,,,
    대견...(죄송합니다... 이런 표현 써서요....)
    거창하게 말한다면
    대한민국 아짐의 대견함 이랄까요??ㅎ
    외국인 손님들이 감탄 일색이었을듯~~~

    그릇 얘기로 감동을 주시더니...
    이번에는...

    급!!
    반성모드로~~~
    초밥 솜씨는 일급 요리사 수준이세요~~

  • 오늘
    '12.5.1 3:58 PM

    슝~~!!!
    하늘재님 칭찬에 하늘로 날아 오르고 있어요;;ㅎ
    이런 맛에 중독되는 키톡 포스팅.
    무서워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 10. 리어리
    '12.5.1 10:16 AM

    아, 아니, 이,, 준비하고 계셨다는 듯한, 이,, 섬세한 콩나물의 성장과정 사진은!!!.
    과일상자 버전까지!!!
    열심히 따라해보겠습니다~~~!!
    직접 캐신 싱싱한 나물들을 보니 몸 속에서 막 신선한 기운이 솟아오르는 것 같아요.
    나물처럼 저도 파릇파릇해지는 느낌.
    향기도 느껴지는 것 같고.
    외국에서의 삶이 느끼한 것 만은 아니군요.
    그런데 저,, 초,, 초밥 직접 만드신 건가요??
    너무 감동해서 자꾸 말이 더듬어지네요.
    부지런하고 솜씨 좋으신 오늘님, 너무 감사해요~~~!!

  • 오늘
    '12.5.1 4:07 PM

    준비한 것 보이시남요??
    리어리님이 쪽지 보낼실지 알고 있엇거든요;;;ㅎㅎ
    언제 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카메라 손이 달려 있어요.ㅋ

    "외국에서의 삶이 느끼한 것 만은 아니군요."
    맞아요~~!! 생각해 보니 느끼하네요.;;ㅠㅠ

    그래서 이곳 매콤하고 칼칼한 82쿡 양념이
    늘 필요하답니다.
    파릇해 지는 리어리님 보고싶어라~~^^

  • 11. Xena
    '12.5.1 10:48 AM

    어찌 나물이 눈에 보이신답니까? 전 봐도 모든 게 풀로 보이는데요ㅎㅎ
    언제나 부지런하신 솜씨에 감탄하게 되네요.
    초밥 보고 군침 한 바가지 흘리고 가요~ 진정 전문가의 솜씨...(일본에서 초밥 배우셨나요?)
    그 뒤의 샐러드 담긴 빌보(로 추정되는) 그릇의 크기에도 살짝 놀라고 가요...
    찬합도 너무 이쁩니닷

  • 오늘
    '12.5.1 4:11 PM

    Xena님 눈 무서비~~
    손톱 만큼 보이는 빌보 접시를 알아 보시다뉘;;;ㅎ
    지난번 왕복 6시간 걸려 빌보 공장 방문해서
    장만한 새접시예요.
    알아봐 줘서 고마워요!!;;;ㅎㅎ^^
    일본 에서는 초밥 부지런히 사 먹었어요.
    자꾸~ 만들다 보니 솜씨가 좀 늘었어요.
    초밥 군침 지송;;;ㅎㅎ

  • 12. 아미
    '12.5.1 10:51 AM

    으아~~~~~~~~~~~어떡해요ㅠㅠ
    입이 벌어져 안 다물어집니다 책임지세요~~~~~
    진짜로 진짜로 유구무언 입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라지만 걍 질랍니다
    늘 행복하소서~~~^^

  • 오늘
    '12.5.1 4:14 PM

    아미님~~ 자랑질 돋는 사진만 올려서 그렇습니다.
    입 다무세요!!!;;;ㅎㅎㅎ
    아미님 우리 같이 늘~~ 행복 하도록 기를써요~~!!^^

  • 오늘
    '12.5.1 2:55 PM

    아~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곳 독일도 고사리는 (양치식물) 포자로 번식하기
    때문에 보호하는 식물로 알고 있습니다.

    맹금순님께서 들으신 누가 벌금했다 카더라 뉴스는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ㅎㅎ
    하지만, 육게장 용으로 조금 뜯어서 식용하시는 주위 분들은
    다행히 벌금형을 받으신 분들이 없습니다.

    그외 뿌리로 번식하는 나물들은 이곳에서는 잡초입니다.
    독일은 잡초 재거 할 때 허가 받지 않아도 되는 국가입니다!!!^^
    -------------------------------------------------
    "외국에선 그 나라 법을 따르세요."
    이 충고 말씀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달 속도위반으로 딱지 좀 받았걸랑요;;;ㅋㅋ

  • 작은언덕길
    '12.5.1 8:38 PM

    맹순님~
    오늘님도 다 잘알고 하시는걸텐데.,
    좀더 부드럽게 댓글 다셨음 좋았을 것을...

  • 붕붕붕
    '12.5.2 3:12 AM

    아시아 사람들만 풀 뜯어 가는 게 아니라 유럽 본토 사람들도 야생 버섯 따서 말려 쓰고 그래요.
    그쪽 법은 그 쪽 사는 분이 더 잘 아시겠지요. 이 분은 미국 사는 분도 아니고요.

  • 꼬기꼬기
    '12.5.2 5:22 AM

    인간도 자연세계이거늘..
    그딴 말투로 자연훼손을 하시니.. 언제 정신을 차리리오..
    누구에게서 허가받고 멍멍이 소리를 하시는지요.
    혹시 Green Peace에서 일하시는 분이오?
    당신은 자연을 위해서 뭐라도 한 적이 있어서 이런 소리를 하는게요?

    엄청난벌금 한번 물어야 정신차리실건가요?
    엄청난벌금 한번 물어야 정신차리실건가요?
    엄청난벌금 한번 물어야 정신차리실건가요?

  • 선한시선
    '12.5.2 10:17 AM

    맹금순님~
    예쁜 강아지도 키우시는 분이
    댓글 무섭네요.

  • 13. 나우루
    '12.5.1 11:25 AM

    우와우와.
    정말 맛있어보이고. 산나물도 막 캐시고... 전 진짜 산에가면 다 잡초에 독초라고 생각만-_-ㅋㅋㅋ

    순덕이어머님이랑 독일 원투펀치시네요 ㅎㅎ

  • 오늘
    '12.5.1 4:18 PM

    나우루님~~ 독일 펀치 맘에 드셨어요??
    요즘 키톡 멋진 남성분들 때문에 엔돌핀 급 상승입니다.!

    산나물은 아짐들이 살펴보게 맡겨두시고
    의사샘은 손님들 이빨이나 잘~ 샬펴주세요~~;;^^ㅎ

  • 14. 너와나
    '12.5.1 11:48 AM

    오늘님 포스팅 보면 항상 생각나는건 깔끔 정갈 ㅎㅎㅎ

    초밥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나물 갈무리를 저리 깔끔하게 하시는 솜씨하며 정말 배울게 많은분 ^^

  • 오늘
    '12.5.1 4:22 PM

    와~ 제가 키톡에서 포장을 잘하고 있는것 같군요;;;ㅎㅎ
    "깔끔 ,정갈" 기분 너무 좋은데요.
    그런데, 양심은 쬐끔 질립니다.
    너와나님~ 칭찬 너무 감사해요~~^^

  • 15. 올리비아
    '12.5.1 12:14 PM

    콩나물 너무 신기해요~ 다방면에 능통하신 오늘님~ 부럽습니다^^

  • 오늘
    '12.5.1 4:31 PM

    올리비아님 저도 콩나물 키우면서 온 우주 만물의 이치를
    깨달았어요;;;ㅎㅎ
    직접키운 통나물은 100배 더 맛있어요!!
    올리비아님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오늘
    '12.5.1 5:05 PM

    통나물아니고;;;ㅠㅠ
    콩나물!!ㅋ

  • 16. 설낭
    '12.5.1 1:46 PM

    너무 유용한 콩나물 키우기 팁이네요.
    정말 음식 보면서 한번 와! 감탄하고,
    나물 캐서 갈무리 하는 솜씨에 또 감탄하고......
    그저 감탄 하다 끝나는 키톡 눈팅족입니다.
    대단 하세요

  • 오늘
    '12.5.1 4:35 PM

    눈팅족이 로긴하고
    댓글 달아주시는 것
    포스팅 하시는 분들 최고의 기쁨입니다.^^
    감탄 감사합니다~!

  • 17. 콤돌~
    '12.5.1 2:24 PM

    오늘님~
    근데 뒷산에 가면 저렇게 나물들이 막 있는거에요? 대박!!

    무슨 풀인지 알아보는 오늘님이 더 대박!! ㅎㅎ

    아무래도....순덕이엄마님하고 오늘님덕에 독일이 최고 살기좋은 나라라고 인정하게 되네요~

    좋은나라독일운동본부에서 위촉해야 된다고 봐요!!! 이연사!외칩니다!!


    저...요즘 엄청 살쪘는데....야채스프로 마음이라도 평온하게 만들어야겠어요~불끈!! ㅋㅋ

  • 오늘
    '12.5.1 5:07 PM

    ㅎㅎㅎ 저는 콤돌님 살졌다는 말 믿어요;;;ㅋㅋ
    아가씨가 아짐마 빰칠 요리솜씨이니 당근이죠~리퐁!!

    좋은나라독일운동본부장 자리 놓고 순덕이 엄마하고
    싸울 생각하니 눈 앞이 캄캄합니다~~;;ㅠㅠ

    야채스프 완전 대박~~!!!
    언능 시작 안하면 땅을 치고 후회하심!!^^

    오늘 독일은 노동절. 날씨는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한 쨍쨍한 햇살이 솓아지고 있어요.
    아침일찍 일어나 댓글부터 챙기고 나들이 나갑니다.
    콤돌님도 오늘하루 멋지게 보내세요~~^^

  • 18. 꼬꼬와황금돼지
    '12.5.1 4:51 PM

    오늘님 반가와요^^,너무너무(와락)
    덕분에 저두 이사가면 콩나물 꼭 키워 보려 마음먹습니다. 햇콩이 아닌걸루했다 한번 실패했거든요.ㅎㅎ
    늘 봐도 참 부지런하시고, 솜씨도 좋으시고, 따뜻하신 마음도 느껴져서 오늘님 팬이랍니다.
    전 먹을줄만알지 나물구별을 못해서 이렇게 직접 나물따실수 있으신분들 넘 부럽고 존경해요.
    선생님 만들어 배워야겠어요.
    아, 오늘님 옆에 살고싶어요.~~~~^^*

  • 오늘
    '12.5.1 5:17 PM

    나가려다가 꼬꼬와황금돼지님
    와락에 다시 주저 앉았어요;;;ㅎㅎ

    따뜻한 마음은 제가 아니라 제나 엄마예요.
    게시물 마다 정성들여 달린 댓글 정말 감동입니다.
    오늘 한국도 노동절 휴일인가 봅니다.
    영국도 인가요?
    즐거운 휴일 만끽 합시다~~ㅎㅎ

  • 19. sibwon
    '12.5.1 5:22 PM

    정말 대단하세요. 어떻게 저 나물들 다 구분 하세요? 초밥 만드시는 솜씨 대단하시다고 생각했는데, 나물 구분하시는거 보니 더 대단하게 느껴 져요 ^^

  • 오늘
    '12.5.2 1:18 AM

    sibwon님~ 감사합니다.
    대단하다하시니 부끄러워요.
    식물도감 공수해서 공부좀 했습니다;;;ㅎㅎ

  • 20. 햇살가득
    '12.5.1 5:23 PM

    어머...꼬꼬와황금돼지님...제 마음을 어찌이리 꼭 집어 표현하셨나요..

    늘 봐도 참 부지런하시고, 솜씨도 좋으시고, 따뜻하신 마음도 느껴져서 오늘님 팬이랍니다.
    전 먹을줄만알지 나물구별을 못해서 이렇게 직접 나물따실수 있으신분들 넘 부럽고 존경해요.
    선생님 만들어 배워야겠어요.
    아, 오늘님 옆에 살고싶어요.~~~~^^*

    느끼는 바는 누구나 똑같은가봐요.
    특히나 이 부분
    늘 봐도 참 부지런하시고, 솜씨도 좋으시고, 따뜻하신 마음도 느껴져서 오늘님 팬이랍니다.
    사실은 워낙에 눈팅족이었던 저인지라 댓글은 잘 달지 못했지만
    꼬꼬와황금돼지님이 제 마음을 꼭 집어 표현해 주셨네요.
    오늘님...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네요.ㅜㅜ

  • 오늘
    '12.5.2 1:46 AM

    아뉘아뉘~~!! 다른 사람도 아닌
    햇살 가득님께서 이렇게 극찬을 하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ㅎㅎ
    지나친 칭찬은 핀찬;;;ㅋㅋ
    저도 햇살가득님 게시물 늘 감동하면서 눈팅만했어요.

    꼬꼬와황금돼지님과 한마음 한뜻 부럽습니다.^^ㅎ

  • 21. 순덕이엄마
    '12.5.1 6:09 PM

    찬양리플을 쓰려하니..왠지 내가 나에게 쓰는거 같아 오글오글~~ 몬하겠음 ㅋㅋ
    올해는 취나물까지 ..와우~
    나도 채취 좀 나가볼까 하다가 독풀 뜯어먹고 거품 부글부글 할까봐...;;;
    내가 알아보는 야생초는...Cannabis... 정도? ㅋ

  • 오늘
    '12.5.2 2:07 AM

    친구야~~!!
    찬양리플 뒤에 테클리플도 같이 나눠 가져죙~~;;;ㅎㅎ

    독풀 뜯어먹고 거품 부글부글 할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꿀한 기분 한방에 날려뿌랬다;;;ㅋㅋ

  • 22. 미모로 애국
    '12.5.1 6:23 PM

    한국의 시골에 살아도 나물을 구분할 줄 몰라 못 캐먹는 1인... ㅠ_ㅠ

    저 수프말인데요.. 꼭 유기농으로 해야할까요...? 가격의 압박이... 흑...

  • 오늘
    '12.5.2 1:57 AM

    미모로 애국님도 채소 수프 만들어 드시는군요.^^
    저도 처음엔 유기농 고집 하다가
    일반 채소도 사용합니다.
    안 먹는것 보다야 났겠지 하고
    스트래스 안 받고 느슨하게합니다.
    나물 몰라 못 케먹는 사람도 있어야
    자연보호가 됩니다요;;;;ㅠㅠㅋㅋ ㅠㅠ;;;;

  • 23. 스콘
    '12.5.1 6:57 PM

    아 저도 나물캐고 싶네요...그 전에 무슨 식물도감이라도 사야할 듯 합니다.
    오늘님 글 볼때마다 '고맙습니다'하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왜 인지는 저도 모름.
    다음에는 초밥 강좌 올려주시는 거죠? 그지요? 맞지요? (은근 집요)

  • 오늘
    '12.5.2 2:31 AM

    스콘님~ 저도 고맙습니다.^^
    초밥강좌 할만한 실력 못 됩니다.
    좀 더 실력을 갈고 닦은 다음에;;;ㅎㅎ
    저는 까금 에스더님 블로그에서 공부합니다.

  • 24. 눈대중
    '12.5.1 7:00 PM

    제가 지난 2월에 베를린에 18시간 버스 타고 다녀왔는데..
    음. 주소만 알려주심 24시간 버스도 타고 갔다올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혹시 피플링(Pfifferling) 버섯 좋아하시면, 제가 중간에 친구네 아버님 집 들러서 산에서 무한 채취한뒤
    참나물과 맞트레이드 가능한데요.ㅠ.ㅠ

  • 오늘
    '12.5.2 2:36 AM

    으악~~~ 나랑 나디야가 잴 좋아하는 버섯이
    Pfifferling 입니다요~~!!!
    너무 비싸서 제철에 딱 한소쿠리만 사다먹어요.
    자연산 피플링 도전하고 싶어요.
    참나물은 우리집 야외 가르텐에도 쫘아악~~ 깔려있다오!!
    참나물 3000평, 피프링 1Kg 교환가능!!!;;;ㅋㅋ

  • 25. janoks
    '12.5.1 7:04 PM

    독일옆에 사는데요. 여기에도 깔린 것들이 나물들일텐데 구분을 못해 못 먹고 있어요.
    어느 분이 고사리 채취하다 걸려서 벌금 엄청 물어 채취하기가 두려워요,
    어차피 나물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니깐 아무리 가르쳐도 못할꺼예요.
    저 나물 킬러인데 그립네요.
    오늘님 올리신 나물들 보고 침 몇번 꼴깍하고 사진을 열심히 들여다 보았지요.
    다음에는 나물 한가지씩 사진을 크게 올려 주실래요.
    콩나물을 키워 먹고 싶은데 이곳에 콩이 파는지 모르겠네요.
    한번 중국 식품점을 돌아다녀 봐야 되겠어요.

  • 오늘
    '12.5.2 2:47 AM

    콩나물 콩은 아시아 식품점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집 저집 시도하다 보면, 성공 하실겁니다.^^

    고사리 채취는 벌금 했다는 소문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시청에 고사리 채취가 불법인지
    문의 해봐야 겠습니다.

    요즘 독일에도 자연 식용 식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잡지에 많이 소개가 됩니다.
    저도 잡지에서 많은 정보를 얻습니다.

    janoks님이 살고 계시는 나라에서
    소개되는 나물들은 안심하고 뜯어 드시면 됩니다.

    미리 주눅들어 봄에 잠깐 만끽 할 수 있는 산나물 놀이
    포기 하시지 마셔요~~^^

  • 26. 지방씨
    '12.5.1 7:12 PM

    저 한국 다녀오면 주말에 파니니 그릴 들고
    국경 넘어야겠어요.
    순덕언니랑 오늘이 언니,
    파니니 그릴하고 명이나물하고 물물교환되죠??? ㅎㅎ

  • 오늘
    '12.5.2 2:50 AM

    지방씨~~ 한국 가시나요??
    부러워요~~^^
    저는 파니니 그릴 보다는 계란말이 만드는
    작은 사각 후라이팬이 더 급합니다~~^^

    그나저나 시골 독일 아짐들, 밀라노 케리어 워먼
    만나면 주눅이 들것 같아 설라무니;;;;ㅋㅋ

  • 27. 마젠타
    '12.5.1 8:33 PM

    요즘 살살 용기내어 키톡댓글 하나둘 달아보는 좀 묵은 눈팅족입니다.

    콩나물 키우신것도 예술,나물 채취에 갈무리도 예술,
    특히 초밥은 환상적으로 쥐셨네요~전문가의 경지이신듯!
    윗분들 말씀처럼 부지런하심과 열정가득함,거기에 솜씨까지,
    감탄 또 감탄하게 되네요~^o^

    저도 밴여사님 수프 요즘 열심히 먹고 있는데,
    확실히 덜 피곤한거 같아요.
    워낙 즈~질체력에 자타공인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인데
    채소수프 열심히 먹고(저도 평생 먹을 생각,ㅋ~)
    오늘 님 반의 반이라도 따라가도록 으쌰으쌰 해야겠습니당~^^

  • 오늘
    '12.5.2 2:55 AM

    마젠타님~~댓글 용기에 덥석~~!!!(손잡고 두발 동동;;)
    사진이 그럴사해서 그렇지 맛은 보장 못합니다.
    용기, 칭찬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요~~^^

    채소스프는 아무리 바쁜일이 있어도 꼭!!
    만들게 되더라구요.
    저도 알러지 올려던 놈도 멀리 도망가고
    일단, 왕성한 식욕이 좀 사라졌어요.
    올라 가기만 하던 저울금이 아래로 향하는게 어디예요??ㅎㅎ
    우리 같이 이데로 쭈우욱~~ 가는겁니다^^

  • 28. 푸른두이파리
    '12.5.1 8:37 PM

    콩나물 안쓰는 혹은 찌그러진 주전자에 키워도 된답니다..ㅎ
    저는 초밥에 벌러덩 자빠집니다..ㅠ
    아니아니..나물들 이름은 어캐 그리 잘 아신대요?
    졌습니다i(__)i

  • 오늘
    '12.5.2 2:59 AM

    ㅎㅎㅎ 벌러덩에 저도 벌러덩~~;;;ㅎㅎ
    나물은 당달 봉사라도 찾을 수 있어요.
    아무도 안 먹어서 그런지 온 산천에
    널부러져 있는게 참나물 명이예요.

    콩나물을 주전자에 키우시는 분들도 있으시군요.
    저도 한번 도번을 해봐야겠어요^^

  • 29. didar22
    '12.5.1 8:44 PM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 먹을만큼만 조금 채취하면 뭐가 어떻습니까.
    말씀하신대로 잡초인데요.
    하지만 그게 지나치면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지요.

    저 정도 분량이면 아마도 쓰레기 봉투 같은 거 동원하셨을 것 같은데...
    제가 현지인과 산책하다가 대량으로 '잡초' 채취하는 교민을 만나면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저녁상에 한두번 올릴 정도로만 채취하시고, 한 해 먹을 나물거리는 한국에서 공수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
    '12.5.2 1:35 AM

    didar22님~
    마우스 올리셔서 제 포스팅 한번 더 보시고
    댓글 충고 하시는면 고맙겠습니다^^
    자전거에 실린 나물 보따리.
    개수대 옆 나물 보따리. 사진으로 눈에 보여드렸는 데두
    쓰레기 봉투를 상상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didar22님은 한국인의 긍지가 매우 높으신분 같습니다.
    저도 나름 한국인의 긍지 플러스 자존감에 목숨거는 여자입니다.;;;

    그래서 저는 산책하는 독일 현지인들께 나물 정보 제공하면서
    같이 잡초 채취를 한답니다;;;ㅋㅋ

    관심가지고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꼬기꼬기
    '12.5.2 4:57 AM

    한국인들은 항상 이렇게 리플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식이오?
    난 당신같은 한국인이 솔직히 더 부끄럽소.

  • didar22
    '12.5.2 6:22 AM

    덧글 달기 전에 사진 봤습니다.
    저 정도 분량이면 25~30리터 봉투는 채운다고 봅니다.
    정말 모르셔서 물으시는 건지.... 제가 이런 설명(?)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어디까지는 적절하고 어디까지는 적절하지 않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요.
    하지만 외국에 사는 한인으로서 (좋지 않은 쪽으로) 논란이 될만한 일은 하지 말자는 거고,
    저 정도 분량은 어지간한 현지인이 봤을 때 논란이 될만한 분량이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작은언덕길
    '12.5.2 10:12 AM

    넵!
    didar22님 그런 설명 까지 안하셔도 됩니다.
    님같은 분은 그냥 지나가 주심이..

  • 30. 까락지
    '12.5.1 9:16 PM

    여기에 뭍혀서 결과 보고 드립니다.


    지난해에 보내주셨던 뿌리에서 손가락 크기정도에 실물이 올라온것을 보니

    추운 겨울을 지나 강한 인내력을 보여 주고 있네요.

    지금 너무 부드럽고 예쁘게 올라 와서 매일 눈팅으로 쫄아서 키가 푹푹 안자라는건지?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이지방에서는 이 종자가 아예없는거 같고

    명이는 있는곳에만 몰려 있는거 같아요.

    이때쯤이면 너무 심했던 알레르기가 올해는 우선한거 같아서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 오늘
    '12.5.2 3:06 AM

    아~~ 반갑습니다.그림님~~^^
    안그래도 봄이 되어서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저는 벌써 두세번 베어 먹었는데, 아직인가봅니다.
    생명력이 무지 좋은 놈들이라 잘 자랄겁니다.

    시집 온 더덕이 얼마나 이쁘게 잘~ 자라주는지
    꽃에서 떨어진 씨가 바닥에 떨어져서 너무 이쁘게 올라오고 있어요.
    그놈들 볼때 마다 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알러지 좋아지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건강해 지시면 봄나물 나들이 오시기 바랍니다^^

  • 31. 바이어스
    '12.5.1 9:33 PM

    해외에서도 이렇게 한국의 나물을 드시는 것을 보면
    사람의 적응력은 어디까지인가....ㅎㅎㅎ
    저도 요즘 나물의 맛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중이라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오늘
    '12.5.2 3:09 AM

    바아어스님~ 나물맛 알아가는 즐거움 같이 나눠요~~^^
    정말 이상한게 궁하니 더 갈망하는 것 같아요.
    저 한국있을 때 나물 이름 하나 모르고 쳐다 보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나물들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 32. 딸기가좋아
    '12.5.1 10:16 PM

    우와...
    초밥이... 아름답습니다~!!!!!!

    해외에 계시는 주부님들은 더더더 부지런하시고, 환상응용력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대단하세요...

  • 오늘
    '12.5.2 3:11 AM

    딸기가 좋아님~
    재미있는 일이 너무 없다보니;;;ㅠㅠ
    주부놀이 하고 이쓴겁니다.
    초밥 아릅답기만 하지 맛은 보장 못합니다^^

  • 33. 나무상자
    '12.5.1 10:30 PM

    윗님들이 제 마음같은 댓글들 달아주셨고^^
    저 숲길과 자전거 사진...이뻐~
    제가 제일 좋아하고 자주가고 그리고 또 가고 싶어하는 '길'입니다.
    댁에서 자전거로 얼마나 달리면 저 곳에 도착하나요?
    캐나다 동부에 사는데, 한국마켓에 산마늘(일명 명이) 한묶음에 4.99$하더라구요.
    냉큼 사와서 장아찌 담아놓고 배두드리고 있습니다^^ 고기랑 먹을때 최고더라구요.독일에도 있군요!!!!

    오늘님, 따뜻한 안주인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셔요!
    가족은 행복할겁니다. 저희에게도 나누어주시어요.(질투는 나의 힘 ㅎ)

  • 오늘
    '12.5.2 3:17 AM

    나무상자님~~ 저도 새로운 길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온 ~ 산천을 헤멥니다;;;ㅎㅎ
    저길은 우리 집에서 자전거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낮은 산이 있는 언덕길입니다.
    케나다도 자연이 아릅답기는 독일 빰치지 않나요?
    명이가 좀 비싸군요.
    그래야 더 맛있습니다.;;ㅎㅎ
    저는 올해는 명이 처음 나올때
    전 한번 부쳐먹고 패스 했어요.
    작년에 담권논 장아찌로 충분하거든요.
    우리 같이 질투없이 나누어요~~구르트^^

  • 34. 오늘맑음
    '12.5.1 10:40 PM

    추천 꾹~입니다. ^^

  • 오늘
    '12.5.2 3:18 AM

    추천 감사해욤!!
    전, 오늘 맑음님 닉보면
    가족 만난것 처럼 반가워요;;;ㅎㅎ

  • 35. 후라이주부
    '12.5.1 10:41 PM

    산나물 알아보는 보배로운 눈을 가지시고..
    바지런히 움직이는 에너지를 가지시고..
    방금 뜯은 신선한 나물을 맛난 음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솜씨를 가지시고..

    에.. 또..

    손도 엄청 크십니다.. (한달 생활비.. ㅋ)

    (어련히 알아서 잘 하셨을텐데도 굳이 댓글로 타박하시는 분들 ! 쫌 미워질라케요 ! )

  • 오늘
    '12.5.2 3:24 AM

    으앙~~~!!!
    후라이주부님 댓글 보니 참았던 울음이~~ 훌쩍훌쩍;;;ㅠㅠ

    부지런한 오늘이 지하에 다림질 거리
    산더미 처럼 쌓여있어요;;ㅎㅎ
    언능 댓글 달아 놓고 다림질 해야만 낼 서방님 바지입고
    회사 출근할 수 있어욤;;;ㅋㅋ

    언제나 따뜻하게 사람 마음 감싸 주는
    후라이 주부님 내가 너무너무 애정 하는것 알아주시길 바래요~~
    쓰릉합니다~~!!^^

  • 36. 보리차
    '12.5.1 11:07 PM

    제가 본 콩나물시루 중에 가장 럭스리~ 합니다. ㅎ
    그나저나, 참나물숲 보고 깜짝 놀랬어요. 산에 가서 눈에 불을 켜고 찾아야되는 애들이 저렇게 모여있다니, 이건 반칙입니다. 독일 사람들은 저 맛있는 것을 안먹나봐요. 먹는 법을 모르나.....?

  • 오늘
    '12.5.2 3:30 AM

    럭스리 콩나물 시루;;;ㅎㅎ
    강추입니다. 깊이가 있어서 양배추 찌면 넘 좋아요.

    참나물 우리나라에서는 참 귀한 나물인데..
    이곳에서는 너무 흔해서 토끼도 안먹어요.

    독일 사람들도 요즘 관심 가진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지난번 참나물 뜯고 있을때
    지나가던 아줌마들 자기들도 사라다 해 먹는다고
    같이 듣었어요.;;ㅋ

  • 보리차
    '12.5.7 5:34 PM

    오늘님, 참나물 맛있는 거 소문내지 말고 혼자만 드세요.
    독일에서도 귀해지겠어요. ㅎㅎ

  • 37. 슐리
    '12.5.2 2:13 AM

    지나가다가 너무 놀라서 리플 달고 가요~~ 대단하시네요
    질문해도 되나요?
    야채 슾 만드실때 단호박을 진정 손으로 다지시나요? 한번 다지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 했어요~
    제가 칼이 안좋은가...단호박이 단단한가~~~
    푸드 프로세서에 확 돌리고 싶은데~~~ 단호박 다지는 요령 갈쳐 주세용~~^_________^

  • 오늘
    '12.5.2 3:33 AM

    슐리님~~!!!
    어쩜 저랑 같은 고민을;;;ㅎㅎ

    저도 3번째 부터는 푸드 프로세서 돌렸어요.
    장기전을 위해서 약간의 영양 손실은 포기했습니다.
    안 마시는 것 보다야 좋겠지!!! 라는 생각 하면서요.
    밴여사님 한테 시키는 데로 안 한다고 욕먹을 각오 하고 있어요;;ㅋㅋ

  • 슐리
    '12.5.2 3:40 AM

    ^___________________^
    푸드프로세서. 야호....
    푸드프로세서로 하면 식은죽 먹기겠죠? ㅎㅎㅎ
    그럼 오늘님과 같이 푸드프로세서 돌립니당~~~^^

  • 38. 파랑새
    '12.5.2 2:50 AM

    오늘님
    가시돋힌 댓글들은 담아두지 마시고 훅~~~~~~~~봄 바람에 날려 보내시고,
    텃밭 가꾸시는 모습 올리셨을때 퇴비 만드는 방법 가르켜 주신다고 해서 몇달 전 부터 기다리고 있는데요.

    조만간 부탁 드려요.

  • 오늘
    '12.5.2 3:37 AM

    파랑새님~~ 생유;;;^^
    그렇지 않아도 모종들 옮겨 심어서
    쇠기풀 거름 만들때 되었어요.
    빠른시일 안에 포스팅 약속 드립니다~~^^

  • 39. J-mom
    '12.5.2 3:33 AM

    참나물,참나물,참나물........아~~~~~
    전 참나물 넘넘 좋아해요.
    향긋한 향에다가 참기름 아주 조금만 넣고 무쳐먹음
    아.....못살아못살아못살아.......

    이거 정말 부지런 + 식물에대한 지식 없음
    옆에 두고도 못먹음....

    암튼 오늘님은 정말로 프로주부시라니깐요...
    (순덕언니....부러워유~~~ ㅎㅎㅎ)

  • 오늘
    '12.5.2 3:43 AM

    이히히~~~ J-mom님 방가방가~~!!!

    참나물 맘데로 드실려면
    퍄노 오빠 꼬드겨 독일 직장으로 옮기시라 하세요;;ㅎㅎ

    프로주부가 누구한테 프로드립;;??ㅋㅋ
    나 요즘 제이맘님 게시물 스뎅에 빠져서
    플로막에서 스뎅 득템한 것 많아서 마구~ 자랑질 하고 싶으이~~ㅋㅋ
    이온니 위로 필요혀~~
    언능 따끈한 게시물 올려주시구랴!!!
    순덕이 언니 전생에 복을 많이 지어서 오늘이......'''ㅋ

  • 40. 얼음동동감주
    '12.5.2 3:36 AM

    무늬만 주부 또 부끄럽게 만드는 게시물이네여.
    대to the박!!!
    무슨 출장요리사 부르신줄알았네여.
    우리가족 눈감아...ㅜㅜ
    내일은 반찬좀 만들어봐야게쎄영...ㅎ

  • 오늘
    '12.5.2 3:34 PM

    얼음동동감주님~ 저도 무늬만 그럴듯합니다;;;ㅎ
    일년내내 얻어먹고 신세진 분들 초대라
    있는 정성 없는 정성 들인 일년에 딱 한번 있는.
    평상시엔 일식 일찬입니다;;ㅎ

  • 41. Cinecus
    '12.5.2 4:00 AM

    정말 정말 부지런 하시네요...
    저도 나물들 먹고잡은데.... 정말 눈이 보배네요....

    콩나물키워먹는 기술 알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안그래도 중국가계에서 사는 콩나물들이 넘 쑥쑥이들이라 혹시 약을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던 차에 이렇게 좋은 정보를....
    바로 콩사서 시도해보려구요... 양파망이 없는데, 이것땜에 망으로 하나 사야겠네요...

    밴여사님 글은 아니지만, 여기다 살포시.....저도 밴여사님의 채소습먹고 있는데요...
    어떤때는 유기농, 어떤때는 그냥 채소, 그때 그때 마켓에 있는 대로 사와서리...
    이제 그 다지는 것도 귀찮아서리 얇은 채칼로 최대한 작게 썰어서
    기냥 물을 원래양보다 조금 넣고 끓여먹어요..
    저는 1-2kg 정도 빠진거 같아요.. 좀 힘든일도 있었고, 먹는 것도 좀 조심하고요...

    다시한번 이렇게 좋은 정보를 주신 밴여사님과 오늘님께 감사드려요...

  • 오늘
    '12.5.2 3:39 PM

    Cinecus님~ 콩나물 잘 올라오는것도 운인것 같아요.
    저도 가끔 실패할때도 있어요.
    먹는 재미보다 키우는 재미가 더 좋아요^^

    야채수프 너무좋죠?
    착한 밴여사님 맛난거리도 사줘야 할것같아요.
    저도 한달에 1kg씩만 빠지면 소원이 없겠어요.
    같이 노력해요~~^^

  • 42. annabell
    '12.5.2 4:04 AM

    오늘님이 드뎌 나타나셨군요.^^
    작년에 올리신 명이나물보고 이곳(영쿡)에도 있을꺼 같아서
    찾아보니 있더라구요.
    여기선 와일드갈릭이라고 부르거든요.
    세상에 그간 몰라서 못 먹었네요.
    열심히 채취해와서 장아찌랑 김치 담았는데 넘 맛나요.^^
    참나물도 찾으면 있을거 같은데 몰라서 못 찾겠어요.
    아시는 분은 미나리랑 야생달래도 찾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영국은 고사리를 채취한다고 아직까진 벌금을 물진 않는데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엔 워낙 많이 가져가서 남아있는게 별로 없단 소리는 들었네요.
    제가 사는곳엔 나가면 다 고사리와 고비나물이예요.
    영국은 주로 말들이 많이 먹는거 같아요.

    아시안 마켓에서 꼭 콩나물콩 사다가 콩나물 키워봐야겠어요.
    노하우 나눠주셔서 넘 넘 감사해요.

  • 오늘
    '12.5.2 3:44 PM

    annabell님 오랜만이예요~~^^
    명이나물 찾으셨다니 축하드려요!!
    명이도 순이 딱 2 주정도 여서 부지런하지 않으면
    금방 꽃피고 못먹어요.
    장아찌랑 김치 바베큐할때 같이 먹어면 환상입죠;; 츄릅~~
    고사리 이야기는 무서워서;;;;ㅠㅠ

  • 43. 무명씨는밴여사
    '12.5.2 4:36 AM

    흐흥~ 소찌키 얘기해바바요. 요리 학교 나온 거 맞죠?
    그냥은 저런 일식요리 비줠이 안 나온다니깐.
    .......나랑 비교되짢아요.
    그리구 산에나는 저것들이 먹는 풀인지 독풀인지 어뜨케 아냐고요~~~
    일본서 요리학교 나온 거이틀림읍다.
    채소스프 열쓈히 해드시는 것은 칭찬칭찬!

  • 오늘
    '12.5.2 3:50 PM

    아이고~~칭구야 반갑데이~~;;;ㅎㅎ
    칭구 게시물 올라올 때 잠수 타느라 댓글도 못 챙기고
    마이 미안했다.
    그래도 양심은 마이 찔리더라
    그래도 내가 마이 애정하는지 알고 있째??;;;ㅋ
    인자 풀 이야기는 하지마라 무섭따아~~~~~!!;;;ㅋㅋ
    나는 인자 채소스프 전도사다!!!!

  • 44. 꼬기꼬기
    '12.5.2 5:08 AM

    풀 뜯는 상상들을 해서 그러는지, 풀 뜯어 먹는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없지않아 있소..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로 이해를 하고 싶지만.. 사람에 대한 태도가 2384238479 x 0 이니 답답할 뿐이오.

  • 케이즈
    '12.5.2 7:51 AM

    동감입니다...이 아침 즐겁게 사진과 글, 덧글들 읽다가 좀 놀라고 씁쓸하고 그렇네요.

  • 오늘
    '12.5.2 4:13 PM

    두분 제 마음 어루만져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엔 울컥했는데...
    그래도 좋은 뜻으로 받아 들이려고 하니 고맙기 까지 하네요.
    인생 공부도 되고,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앞으로 산나물 놀이는 좀 더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제게 키톡은 친정같은 곳입니다.
    사진 몇장 올려놓고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면서
    칭찬도 듣고, 자랑질도 좀 하고;;;ㅎㅎ
    야단치는 언니 오빠가 있어 좀 더 친정 스럽기까지 합니다;;;ㅎㅎ

  • 45. 에르줄룸
    '12.5.2 5:55 AM

    취나물 명이나물.. 이름만 들어도 그리워지는 한국음식이네요. 저두 독일 옆나라 살지만 대도시에 살아서 주변에 큰 숲은커녕 주위에 나무볼일도 별로없네요 ㅜㅜ 아 운전면허를 땃어야됬는데.... 열심히 구글링나물이름을 찾아봐야겠어요. 언젠간 가까운 근교에서 정원을 가꾸고 숲에사서 여기 사람들처럼 야생버섯 따러다니고 싶어요!!

    (저 위에 테클댓글에 너무 상심하지마셨음 ^^... 어차피 여기서도 개인소유아닌 땅에선 버섯뿐만아니라 식용작물 개인으로 자유롭게 채취가능하거든요. 유럽내에선 거의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 오늘
    '12.5.2 4:27 PM

    에르줄룸님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봄 들판 헤메이는 일들이
    화려한 사치를 누리는것 처럼 너무 좋습니다.
    언능 운전면허 따셔서 정원도 가꾸시고
    버섯 따시면 키톡에 구경 꼭! 시켜주세요~~^

  • 46. 케이즈
    '12.5.2 7:52 AM

    좋은 글, 사진 감사합니다~ 드릴건 없고 추천이나...^^;;;

    다음 게시물도 기대할게요, 오늘님!

  • 오늘
    '12.5.2 4:29 PM

    케이즈님 추천 넘 감사해요~!
    오늘은 추천이 다른 날 보다 더더 힘이 됩니다^^

  • 47. 아령맘
    '12.5.2 8:00 AM

    소심해서 눈팅만 주로하는 ...그러나 나름 오래된 회원입니다.
    오늘님 게시물 항상 너무 따듯한 맘 가득 느끼면서 읽습니다.
    순덕맘님과의 ...
    두분 알콩달콩 댓글로 게시글로 보여주시는 우정도 너무 보기좋고 부럽습니다.
    남의 나라 잉여로 살아가는 비슷하지만 또 다른 처지의 ㅋㅋ저로서는
    그저 저 나물들이 먹을것 그이상으로 다가오네요.
    오늘님 글에서 늘 느껴지는 따뜻함에 감사하는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한참만이라도(자주면 더 좋구요^^*) 한번씩 정성담긴 글 부탁드립니다.
    행여나 몇몇 댓글에 .. 상처받으실까 화들짝 놀라
    잘 안하던 로긴까지 하며 댓글 달아봅니다.
    이것도 오늘님 글 잃고싶지않은 제 이기심이겠지만요...^^
    ( 지난번 텃밭 글 읽고 나서 좁디좁은 제집 발코니에도 상추랑 부추모종을 심어봤습니다. 용기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

  • 오늘
    '12.5.2 4:44 PM

    아령맘님~~가슴이 또다시 뭉클해집니다.
    내공이 없는 제가 감당하기에 좀 버거운 경험인지라.;;ㅠㅠ
    내공을 다지는 좋은 계기로 삼으니
    기분 좋아지려고도합니다^^
    저 실은 거친 들판에서 살아남은 잡초과라
    괸잖아요^^
    발콘 채소들 구경 좀 시켜주세요~~^^

  • 48. 방콕아짐
    '12.5.2 8:10 AM

    같은 독일에 사는데 저는 아무런 나물도 채취하지 못하고 사는 아줌마입니다..
    저도 저런 나물 먹고 싶은데 보는 눈이 없어서 그냥 슈퍼에서만 남들 다 먹는 채소만 사다 먹네요..
    다음 번 등산할 때 실눈이지만 더 크게 뜨고 찾아봐야 겠어요..

    고사리..작년에 프랑스 브리타니에 지방으로 휴가를 갔었는데요
    길가에 심어진 것이 다 고시리더구만요,,
    남편한테 내년 4월에 이곳으로 휴가오자고 했었는데 벌써 5월이네요..

    아참,오늘님께 감사드리고 싶은게요,
    지난 번 님의 글을 보고 저도 애기양파를 사서 심었거든요
    오늘 처음으로 시식을 했습니다..
    참 맛있더군요...

    다음엔 산나물따러 갈겁니다..^^

  • 오늘
    '12.5.2 4:49 PM

    우와~~!!! 애기양파 심었었어요??
    너무 맛있죠??
    저도 오늘 내일 뽑아서 통영멸치랑
    파김치 담아요.
    프랑스는 고사리가 이곳보다 빠르네요.
    여긴 5월 10일경입니다.
    사는 곳이 가까우면 산나물 같이 뜯어러 다니고 싶어요~^^

  • 49. 고독은 나의 힘
    '12.5.2 8:59 AM

    왜 이제야 소식 전하시는 거에요?? 그동안 독일 언니들 소식이 뜸해서 궁금했었단 말이에욧!!!

  • 오늘
    '12.5.2 4:51 PM

    ㅎㅎ 새색씨가 독일 언니까지 챙기시고;;ㅎㅎ
    이젠 잠수 타더라도 댓글이라도 부지런히~~
    약속 할게요^^

  • 50. 사월엄마
    '12.5.2 9:20 AM

    해외계신 분들이 올리는 게시물은 해외에 계신 분들이 격하게 공감하거나.. 혹은 난 왜 이러지?! 하며 고민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 저는 후자 입니다.

    뭐 여긴 중국..것도 먼지 많~~고 공해 심한 곳이라.. 길거리에서 그런거 뜯어 먹으면 언제 죽을 지 (ㅠ.ㅠ)모르니까.. 핑계가 되긴 하는데..
    쉐프같은 음식의 비쥬얼은... 도저히 못따라 가겠어욤...ㅠ.ㅠ

    남편과 같이 보면서.. 내년에 한국들어가면 나도 나물 따러 다닐꺼야.. 마당에 허브도 심고 상추랑 고추도 심고... 이랬더니... 그냥, 밥만 잘 해 달랍니다... ^^;

    카톡 눈팅 8년만에 나물에 밥비벼 먹으면 월매나 맛날까... ?? 하면서.. 제겐 흔하지 않는 댓글 달아 봐요..^^

    가끔 82회원님들 댁 방문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일주를 꿈꿉니다..

    케나다 무명씨님댁 들려 플로리다 J-mom님 찍고 뉴욕 에스더님 댁.. 그리고 유럽으로 넘어가서 꼬꼬와 황금돼지 집들려.. 독일 오늘님과 순덕어머님 뵙고.. 대만에서의 미미맘님까지... 그 사이사이 또 다른 국가의 훌륭하신 회원님들도 뵙고 싶구요... 그리고 다시 이 먼지많은 중국으로 돌아오는....

    죽기전에 이 여행 한번 하게 되믄...그 땐 키톡에 여행기로 도배를 할 듯... ㅋㅋ

    정말 배우고 싶은게 느무 많아요^^

  • 오늘
    '12.5.2 4:56 PM

    와우~ 멋진 세계여행 계획입니다.
    스케쥴 나오면 저도 좀 낑가주세요~~^^
    키톡 8년묵은 대 선배님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끈하게 데워집니다.
    키톡에 중국에 계시는 분들 게시물이 드문것 같아요.
    맛있는 중국요리 구경이라도 좀 시켜주세요~~^^

  • 51. 딩딩
    '12.5.2 10:06 AM

    와우 탐나는 음식들만 한가득이네요
    콩나물 키워보고싶은데 엄두가 안나는..^^;;;

  • 오늘
    '12.5.2 4:57 PM

    당딩님~~ 콩나물 키우기
    재미있어요.
    도전해 보세요~^^

  • 52. skyy
    '12.5.2 10:25 AM

    와! 정말 대단하셔요.
    나물도 척척 알아보시고 , 저렇게 갈무리 잘 하시는분 보면 정말 존경스러워요.
    손도 크시고, 내공이 장난이 아닌건 진즉부터 알고 있었지만...
    나이만 헛먹은것 같아 허무해 지네요...;;

  • 오늘
    '12.5.2 4:59 PM

    흐미~~skyy님 무슨 겸손의 말씀을^^
    자랑하고픈 사진만 골라 올려서 그래요.
    담번엔 현실감있는 사진으로
    자존감 팍!! 올려 드리겠습니다~~^^

  • 53. 쎄뇨라팍
    '12.5.2 2:20 PM

    ^^
    사명감으로 댓글과 함께 추천하고 갑니다ㅎ
    늘 반갑고 정겹고 배우고픈 포스팅이지요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께 악성댓글들은 제발 쪼오옴....자제가 안되나???..
    오늘님 지금쯤 다리미 쒸식하며 열심히 다림질 중이실텐데
    99.99999% 지지자와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도 안되는
    뭐한 사람들때문에 맘 상치마시고 소신있게 예쁘게 살아주시길
    팬으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ㅎ

  • 오늘
    '12.5.2 5:03 PM

    ㅎㅎㅎ 이렇게 용기 팍팍 주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좀 겸손해 지려고 노력하는데
    다시 교만해 지려고 하잖아욤;;;ㅎㅎ
    저도 쎄뇨라팍님 팬이예요^^
    닉 볼때마다 반가운 맘이면 팬 맞는것 맞죠??^^
    그럼 오늘도 예쁜하루 시작하러 슝~~^^

  • 54. 꿈꾸다
    '12.5.2 3:22 PM

    저도 풀 뜯으러 산으로 들로 가고 싶은데~~
    독일까지 가서 잡초로 분류되는 풀 뜯을까요? ㅎㅎ
    안그래도 명이나물철이 되어서 오늘님 생각이 났어요 ^^
    올해는 더 다양한 나물을.. 멋지십니다.
    채소스프 저는 일주일 됐어여 ㅋㅋㅋ

  • 오늘
    '12.5.2 8:08 PM

    꿈꾸다님 방가방가~~^^
    앞으로 나물 포스팅은 우야든동 조심해야겠어요.
    한분이라도 제 포스팅으로 맘 상할
    사람이 없길 바라는 맘에서요.ㅎ
    산나물 이야기 하면 너무 즐거웠는데
    이젠 쓴맛이;;;ㅋㅋ
    채소스프 일주일 어때요?
    저울 금이 아래로 아래로~~!!^^

  • 55. berliner
    '12.5.2 6:35 PM

    안녕하세요 오늘님!
    카톡에서 항상 많이 얻어가는 처자입니다.
    독일에서 나물도 캐서 드시고 대단하세요 부럽습니다 진정!
    전 참나물의 맛만 알았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라 독일에 살면서도 채취는 꿈도 못꿨는데 말이죠^^;;
    결혼한지 반년된 주부라 아직 연륜이 부족한가봅니다
    핸디에 사진을 저장해서 오늘부터 저도 참나물 찾으러 한번 나가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음식들..참 아름다워 보입니다..정성도 가득해 보이구요
    언젠간 저도 가능할까요?ㅎㅎ
    한마디로 너무너무 멋지십니다! 자주 뵈요^^

  • berliner
    '12.5.3 12:40 AM

    어머 오늘님! 저....참나물 찾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ㅠㅠ
    지금 산책 나왔는데요 늘 무심히 걷던 산책코스에....참나물밭이.....ㅠㅠ심봤다!!!
    오늘님 덕에 저도 드디어 봄나물을 먹을수 있게 되었어요!!
    너무 기쁘고 감사하여 참나물 앞에 주저앉아 또 다시 댓글을 달아요!
    오늘님! Danke sehr! :)

  • 오늘
    '12.5.3 4:56 AM

    어머나~~ 산나물 난리통에 희소식;;;ㅎㅎㅎ
    참나물 뜯어서 냄새 맡아 보면 향긋한 미나리 냄새가 나요.
    앞으로 약 일주일 뒤에 꽃이 피면 줄기가 새어서 맛이 없습니다.
    부지런히 뜯어서 삶아 말리세요^^
    신혼새댁이 참 예쁘게 생활하실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댓글은 못 달았지만, 조기 위에 올린 첫작품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고...
    앞으로 많은 기대하고 지켜볼게요~~^^
    나물보고 심봤다!!! 나도 그런 과예요;;;ㅎㅎ
    만나서 너무 반가워요~~^^

  • 56. jasmine
    '12.5.2 7:35 PM

    한국에 살면서 쑥만 몇번 뜯어보고 집주변에 깔린 돗나물도 안따는 여자 여기있습니다.
    그게 눈에 보인다는게 느무느무 신기해요.
    저는 쑥이랑 돗나물 외에 잎채소는 구별이 안되어요....ㅠㅠ

  • 오늘
    '12.5.3 4:59 AM

    ㅎㅎ 요리 연구가 자격증 이리 내 놓으세요;;^^
    요 며칠 쟈스민님 생각 많이 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댓글보니 용기가 불끈~~!!
    감사합니다.
    사랑이 촉촉한 콧망울이 보고싶어요;;^^

  • 57. 보덴세
    '12.5.2 7:43 PM

    이러다 숨은 오늘님 팬들이 다 나오실듯 한데요.

    저도 늘 오늘님 글에 감사해 하는 유럽거주자 입니다.

    작년에 오늘님 포스팅에서 배운 명이나물을 집주변에서 발견했을때의 희열,올-레.
    또 어제는 바로 구글링 이미지로 새로운 나물 공부합니다.
    그러고나서는 여기 현지인들에게 자문 구하죠,아는 사람 손들어! .
    그렇게 서로 서로 가르치며 배우죠.

    외국이라는 단어를 하나로 퉁치면 위험한 발상이 될듯,
    호통치시는분은 독일분이신가요?
    외국이라 싸잡지 마시고 각 나라마다의 개별성을 인지하신 뒤에 정확한 정보를 주시면
    저또한 고맙게 배울듯요.

    오늘님,
    궁금한게 늘 많은데 (저건 머예요,어떵게 해요, 발아가 안되요,등 등) 몇년간 숨어지내다
    혹시 움츠려지실까 용기내어 봅니다

  • 오늘
    '12.5.3 5:10 AM

    보덴세님~~!!
    덥썩~~ 반가워요^^
    맴매 맞고 있으니 등어리 쓰다듬어 주는 친구들도 많이 나타나고..
    좀 힘든 시간이였지만, 키톡 사랑을 한번 더 확인하는
    소중한 게시물이 된것 같아요.
    온라인에서 이렇게 얼굴 한번 안본 친구들과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고...
    제가 키톡에 시간과 정열을 솓는 이유입니다.
    이제 숨어지내시지 말시고 부비부비~~ 하면서 살아요!!
    따뜻한 마음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아요^^

  • 58. 행복은여기에
    '12.5.2 9:03 PM

    저도 커밍아웃합니다 ㅋㅋ
    음식이 문화구나..하는 생각 요즘들어 더 하는데요
    콩나물길러먹고 산나물달력이야길 들으니
    가슴이 따땃해져오고..감동이에요
    태클댓글덕분에 많은 분들 댓글도 보이고
    좋군요 ㅎㅎ
    콩나물 길러 먹어야지 했는데
    바로 실천들어갑니다 양파망깔고 ^^♥
    에 또..저도 밴여사님야채슾 마십니다
    객관적인 무게는 저울안달아 봐서 몰겠으나
    주관적인 실루엣으로는 뱃살이 좀 들어갔다눈 ==33

  • 오늘
    '12.5.3 5:25 AM

    행복은 여기에님 닉네임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요즘 제 묵상 제목이예요.
    그렇죠? 태클덕분;;;ㅠㅠ
    눈팅하시는 분들 커밍아웃 만들게 하는 위력!!

    지금까지 키톡에서 참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 에너지를 오프라인에서 아낌없이 발산하고,
    방전 되면 다시 에너지 충전하러 키톡 빼꼼 들러고...

    콩나물 물 주면서 오늘이 생각한다에 100원 걸어요!!;;ㅎ
    실루엣이라 표현하는 몸 마이 부러워요~~^^ㅎ

  • 59. 준이맘
    '12.5.2 9:32 PM

    우와~ 저도 산나물 많은 독일서 살고싶네여. 오늘님 아실지 모르지만 팁하나 드릴께여...산부추 활용법인데요...부추도 매실처럼 효소로 담궜다 요리나 음료로 사용하시면 그 효과가 매실에 버금간다고 해요..부추랑 설탕이랑 동량으로 만들어 3달뒤에 걸러 보관하심되여...그리고 명이나물과 참취는 마늘장아찌처럼 장아찌 만드심 맛나게 오래 드실 수 있어요^^

  • 오늘
    '12.5.3 5:30 AM

    준이맘님~~ 레시피, 전문가 스멜이 물~씬 풍깁니다.!!^^
    세상에나~ 산 부추로도 효소를 만들수 있어요?
    다른 효소들은 많이 만들어 봐서 방법은 알고 있습니다.
    매실과 버금간다고 하니 귀가 번쩍~~뜨입니다.
    키톡에서 매실 담그시는 분들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릅니다.
    독일에서는 아무리 찾아도 매실이 없어요;;ㅎ
    산부추 효소 만들면 준이맘님께 잴 먼저 보여드릴게요~~^^

  • 60. jamie
    '12.5.3 1:42 AM

    오늘님 덕분에 취나물이 뭔지 알았네요.
    보는 눈이 없는지라 동네에 지천인데도 몰랐네요.
    실은 고사리도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에 알아서 근처에 사는 한국분들 해마다 쓰레기봉투
    가지고 고사리 딴답니다.
    저 쓰레기 봉투에 나물뜯는 시골아짐이예요.
    태클은 걸지 말아 주세요.
    아는분 농장이라 주인한테 허락받고 친구들 데리고 가는 거랍니다.
    저도 고사리밭 수천평 하구 콩나물 이나 두부
    교환하고 싶어요.
    쓰레기봉투에 나물따는 아짐은 저니까 오늘님은 맘상하지 마셔요.
    오늘님 숨은팬인데 너무 황당한 댓글때문에
    첨으로 댓글 남겨요.

  • 61. 오늘
    '12.5.3 5:41 AM

    jamie님~~
    쓰레기 봉투에서 방 터졌어요!!
    웃다가 울다가;;;;ㅎㅎ

    온몸으로 오늘이 상처 어루만져 주시는 마음
    저 너무 감동먹어서 또다시 울컥합니다;;;ㅠㅠ

    앞으로 저 키톡 나들이 할때 좀더 경건한(진정한?)
    마음으로 들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62. 꼬꼬와황금돼지
    '12.5.3 5:54 AM

    저도 다시한번~~추천으로 위로하러 왔어요~^^
    오늘님 그동안 게시물 글 봐왔다면 어떤분이신걸 알텐데,..
    닥치는대로 산나물채취,..뭐 그런거 아니잖아요?
    염려하는 맘은 알겠지만, 오늘님 내공이 있으신분인데 말에요~
    언짢은 맘일랑 다 털어버리세요~~~

  • 리어리
    '12.5.3 8:29 AM

    역시 자기 최고!!!
    아, 아니 최고입니다..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로긴했어요.
    반가워요 ㅇㄱ님~~~^^

  • 꼬꼬와황금돼지
    '12.5.3 8:52 AM

    이거 오늘님 글 댓글에서 우리끼리 상봉~~ㅎㅎㅎ
    저두 엄청 반가와요, 리어리님~~(와락!안아드립니다. ㅎ)

  • 오늘
    '12.5.4 6:59 AM

    오마나~~!! 두분 아는 사이예요??
    나도 같이 안아주세요~~!!ㅎㅎ
    제나엄마~~ 고마우이~~!!
    ㅎㅎ
    그거 알아요?? 리어리님이 콩나물 키우기 게시물
    올려달라고 해서 이 포스팅 했어요;;;ㅎㅎ
    콩나물만 오리지 산나물도 올려서 이 오단이;;;ㅠㅠ
    그래도 전화위복이 된것같아 다행.
    키톡 데뷰이래로 욕도 잴많이먹고 사랑도 잴많이...;;ㅋ

  • 63. 거북이
    '12.5.3 1:00 PM

    와~~콩나물 시루!!...대박!
    와~~산나물!!...대박!
    ...............................이러다 까칠 댓글에 깜놀!!...@.@
    a~e~c~~ 다나와!!
    벌금 내서라도 산나물 캐고 싶은 뇨자야!!

    오늘c 맘 다치기 없기!!
    오늘c가 어떤 사람인지 아직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사람들일거예요.
    옆동네에 살면 달려갈텐데....

    근데 난 달래가 젤~~땡긴닷!!...❤❤❤

  • 오늘
    '12.5.4 7:09 AM

    거북c~~! 고마워요~~^^
    언능 달려오세요!!

    여기 달래도 지천에 깔려있어요.ㅎㅎ
    저 이제 괜잖아요^^
    그란뒤;;; 거북이씨 너무 늦게 오셨어요;;;ㅠㅠ
    불 막 지폈을때
    a~e~c~~ 다나와!!
    했어야 했는디;;;ㅋㅋㅋ
    까만 하트 저거 어떻게 하는거예요??
    너무 맘에 들어요^^

  • 64. 파란하늘
    '12.5.3 6:16 PM

    콩나물이 귀한 이 곳에서 한 번씩 슈퍼에서 콩사다가 해보는데 잘안되더라구요.
    오늘님 방법으로 아시안 슈퍼에서 사서 해봐야겠네요.
    올해는 못했지만 저는 고사리가 지천인 이 곳에서 검정 쓰레기봉투 한가득 채취해서 말리곤 했는데
    정말 한국 고사리보다 실하고 맛있어요.
    산나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선지 긴가민가해서 아직도 구별못하고 있는데 좋은 팁이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부지런하고 솜씨 뛰어난 오늘님 혹시 과거에 요리사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자꾸 한국에서 먹던 아니 그때는 젓가락도 안갔던 토속적인 나물들이 그리워지는것은
    꼭 나이를 먹어서라기 보다는 고국에 대한 그리움인가봐요.^^

  • 오늘
    '12.5.4 7:23 AM

    파란하늘님~~!! 정말 그래요.
    고국에 대한 그리움....
    어두침침한 긴~ 겨울 보내다가 봄 바람과 다스한 햇살
    맞으면서 들과 산으로...
    이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없는것 같아요.
    산나물 하나 발견 할 때 마다 산삼이라도 만난것 처럼
    너무 기분 좋아요.ㅎㅎ

    저는 산나물 공부를 키톡에서도 많이해요.
    어떤 산나물 이름이 올라오면, 검색하고.
    식물도감에서 공부하고 들과산으로~~
    비슷한 놈 만나면 사진 찍어 다시확인.
    이제 어느정도 감이와요.
    일단 산나물은 향긋한 향이나요.
    명이는 마늘냄새. 참나물은 미나리 냄새.
    산부추도 강한 마늘냄새.
    최근에 찾은 취나물도 향긋한 나물 냄새가 나요.
    맛있는 나물놀이 즐감하세요~~^^

  • 65. 머핀아줌마
    '12.5.4 5:56 AM

    오늘이옹뉘~~~~이,
    이거 이거 넘넘 부럽습니다.
    한달즘 전 Lidl서 명이나물이 나왔길래 언른 3봉다리 데리고 와서 장아찌 만들었는데 이미 동이나고 없네요.
    그 이후로는 마트에서 통 보이질 않아 아쉬워만 하고 있는데....ㅜ.ㅜ

    게다가 저런 손님맛이 음식이란...허걱 입니다~
    저도 가면 저런 음식 맛볼 수 있는거지요?
    저 당장 기차티켓 예매할랍니다. ^^

    아니, 저 걍 오늘이 언니랑 순덕이네 언니랑 계시는 중간지점으로 이사 갈랍니다 ㅎㅎㅎ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조만간 쓰레기봉투 여너무개 챙겨서 산속을 한번 뒤져봐야겠네요.
    위에 몇몇 한인분들, 혹시라도 쓰레기봉투 잔뜩 들고 다니며 풀뜯는 절 보시거든 넘 부끄러워마세요.
    저 중국녀자라고 할테니까...
    같은 한인이라고 하기엔 오히려 제가 더 부끄러울지경이네요 ㅜ.ㅜ

  • 오늘
    '12.5.4 7:30 AM

    아뉘~~ 손가락 만하게 묶어서 2유로하는 명이를
    사먹다니;;;;ㅠㅠ
    나는 저거 누가 사먹나 궁금했는데..
    바로 머핀아줌마가 사 먹는구나;;;ㅎㅎ

    명이는 길어야 3주면 순이 끝나기 대문에
    부지런히 챙겨 드셔야합니데이~~!!
    내년엔 명이 배달 약속드리오~~!!ㅎㅎ

    그라고 언제 한국가시남요?
    주사랑 아이들을 위해서 부지런히 벼룩하고있어요.

    ㅋㅋㅋ 중국여자~~;;;ㅋㅋ
    시간날때 연락 주세요~^^

  • 66. 수늬
    '12.5.4 2:45 PM

    눈을 씻고 찾아봐도 명이 고사리 없는지역이라...이 글읽고 갑자기 급 정성뻣쳐 하나로마트에
    달려가야겠어요...
    곰취 명이 마늘쫑사서 장아찌 담고싶어요...
    독일 언냐들과 키톡고수님들덕에 맨날 식생활이 업글되고있어요~~^^
    감사해요..

  • 오늘
    '12.5.6 3:27 AM

    수뉘님~~ 눈 씻고 찾아 보시면;;;ㅎㅎ
    언젠가는 길가에 풀이 방긋 웃으면서
    산나물 잡아봐라~~!! 말 걸어와요.
    저도 취나물 알아보는데, 5년이 걸렸어요.
    지금은 자나는 길목마다 방긋방긋~.*
    독일 언냐들 사랑해 주셔서 넘 감사해요~~^^

  • 67. 찬새미
    '12.5.11 11:53 AM

    식물 도감 보고 공부좀 해야겠습니다.
    ㅎㅎ
    매일 ~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좋은 솜씨 이쁜 솜씨 담아 갑니다 ^,^

    감사해용 ~~

  • 오늘
    '12.5.16 4:01 AM

    찬새미님~ 이제사 댓글을 봅니다.
    식물 도감도 좋지만 검색 하셔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늦게 배운 도둑이 무섭다고;;
    저는 요즘 산나물에 푹~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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