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냉이 장떡과 냉이 김치밥에 이어 오늘은 냉이 죽을 올려봅니다.
봄에 많이 나오는 봄나물을 이용한 쉽고 간단한 요리만 골라 올립니다.
그래야 누구든지 쉽게 해먹을수 있을거란 경빈맘 생각이랍니다.
있는 채소를 이용하여 냉이 한 줌만 있으면 되는 속편하고 향기 좋은 냉이죽을
끓여 아침 대용으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죽이라는게 별거인가요? 쌀 불리고 있는 재료 다져서 푹 퍼지게 끓이면 되는거죠.
재료만 준비해놓고 쌀만 담가놓으면 되는 죽.
비싼 재료로만 죽을 끓여야 제맛은 아니니
제철 채소와 수산물 재료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죽을 끓여 봄 날 기운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냉이죽도 의외로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속 편한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

아이들이 혹시 거부할지 모르니 냉이는 향만 내는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쌀 1컵 / 냉이 한 줌/ 표고버섯 1장, 참기름 한 숟가락. 소금약간
물은 재료의 7배 정도, 넣고 뭉근하게 끓여주면 됩니다.
기타 채소 중에서 양파나 당근 있으면 넣어주고 없으면 그냥 끓이는데
양파를 넣어주면 향긋하고 더 맛있어요.
손바닥 반 정도 크기의 다시마를 미리 찬물에 담가 다시물을 울궈내어
죽 끓일때 넣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이 정도 재료면 어른 두 명은 거뜬히 먹습니다.
만약 어른 4-5인 분량을 끓이려면 쌀 한 컵을 더 불리면 됩니다.
즉 쌀 2컵을 불려 끓이시면 됩니다.
저는 4-5인 분양을 끓입니다.
냉이와 표고버섯도 잘게 다지고
당근과 양파가 있으면 이렇게 다져주세요.
당근 없으면 통과!
양파라도 있으면 넣어주세요.
준비 됐나요?
준비 되었죠?

불린쌀을 (4-5인분 재료입니다. 쌀 2컵이요.)
참기름을 넣고 달달 볶다가 쌀을 한쪽으로 밀어주고 , 야채도 한쪽에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볶은 재료에 7배 정도의 물을 넣고 센불 중불 약불로 줄여 뭉근하게 풀어지도록 끓여주면 됩니다.
한번씩 쌀이 눌지 않도록 냄비 바닥을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뭉근하게 잘 끓여지면 소금을 넣고 마무리 하세요.
항긋한 봄내음이 솔~~솔~~
냉이향이 봄을 더 불러오네요.
아침 대용으로 냉이죽 강추합니다.
재료만 미리 준비해 놓으면 아침이 편안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