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조회수 : 1,292 | 추천수 : 1
작성일 : 2026-03-07 06:36:52


이게 뭘까요?

 


BABY BOY ?????

 

 

 


네 맞습니다

저 할머니 되었어요 

2번에 걸친 Baby Shower때 손님들 대접했던 케잌들이랍니다

 


3일간 입원때 가져갔던 음식들

1월 28일 이후 아직 미역국 열심히 끓여대고 있습니다

확실히 모유수유에 도움이 되어 아주 보람찹니다

3.85Kg으로 태어나 모유만으로 5.05Kg까지 자랐어요

 


아기 간이침대겸 기저귀 갈이대인데
주인은 따로 있습니다

비키는 맘좋게 빌려준다고 생각하는듯


배추 & 봄동 비슷한 어린 갓을 섞어담근 김장김치가 맛이들어

제 특기인 만두빚기를 시작합니다

왕만두피라 진도가 팍팍 나가요



이번엔 이렇게 쪄서


식힌후 달라붙지않게 얼려두니 
만두국이나 군만두하기 넘 좋습니다


기름 약간만 두르고 뚜껑닫아 약불로 익히면 금방 겉바속촉이 됩니다

 

만두를 찌다 조금 터졌다는 즐거운 이유로 막 집어먹기도 해서

얼린건 사진의 3배 정도입니다
딸네 가족이랑 나누니 빠르게 소진되는중

조만간 또 만드려고 하는데

위의 김치 사진의 몇배의 양이 냉장고에 가득하게 담가두길 잘했어요

전 김장을 만두나 녹두빈대떡 만들어 먹으려고 해요

아파트 생활이라 김치찌개는 냄새 풍길까봐 잘 안하게 되거든요

 

 


손 안대고 턱으로 먹이는 저 육아신공 !!!

분유가 아니라 미리 유축해둔 모유에요

육아 실미도가 아니라 즐거운 원더랜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예뻐요

 

할머니까지 되었으니 뻔뻔해져서 화장도 안한 제 얼굴공개했습니다

흉보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아래 "김명진님" 께서 키톡의 스타들 그리워하시는 글읽고

https://ny25a.tistory.com/1777

부관훼리님의 포스팅 첨부합니다

 

이글 읽고 어제부터 자꾸 눈물이 나요

무지개다리 건넌 부관훼리님네 테츠 TEZ랑 우리 비키가 비슷한 나이라

더 그런것같아요

비키는 제가 2018년 7월 7일 입양할 당시 5살이었어요


비키를 데려온 SPCA는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요

퀘벡주는 7월 1일에 대대적으로 이사하는 관습이 있어 6월말에

유기동물 발생건수가 급증해요


그래서 입양홍보를 위해 저렇게 언론사에서 방송을 위해 온답니다

데려가고 싶어도 이사갈곳 집주인이 허락하지않아 버려지기도 하는데

우리 비키도 빈 아파트에 버려진 아이였어요

5살이라 나이가 많아 입양되지 못하고 안락사될까봐 제가 데려왔어요

Cage에 있을때랑 표정이 달라지지 않았나요?

입양서류에 있던 이름은 "시모나"였는데 퀘벡 시골할머니 이름같아서

제가 귀여운 느낌의 "비키"로 개명해줬어요 

입양후 SPCA에서 "시모나는 잘 지내고 있나요?" 하는 안부메일이

오기도 했어요 ㅎㅎ 

저와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라지만 제 손주가 태어나고보니

세월따라 생과 사가 이렇게 흘러가는게 느껴지네요

인생무상이 슬픈게 아니고 항상 변화한다는 의미라는 걸 얼마전 자게의 

어느 글을 읽고 알게되었어요

 

2006년 82쿸 가입해서 20년이 흘렀으니 개인적, 국가 & 사회적으로도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겠나요

사랑하는 82 가족 친구분들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ilovemath (ilovemath)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주부입니다 친구같은 예쁜딸이 하나있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26.3.7 8:28 AM

    오랫만에 들렀는데 ilovemath님의 반가운 글이 ~
    거기다
    손주까지,
    많이 축하드려요!!!
    할머니의 미모가
    귀엽고 이쁜 손주에게까지 전해졌나봅니다.
    양쪽 집안의 경사겠어요.
    해외에 계신 분들이 더 한국 음식을 많이 만들어 드시는 거 같아요.
    만두 빚어본 지가 언제인지 군만두 보니 침 넘어가네요.
    손주랑 행복한 한 해 되세요!

  • ilovemath
    '26.3.7 12:50 PM

    미모의 할머니가 급격한 노화를 겪고있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살집이 좀 있어야 덜 늙는것 같다는 ㅠㅠ
    사돈댁도 첫손주라 정말 큰 경사였어요
    바깥 & 안사돈 친족들이 정말 많아서 베이비 샤워를 2차에 걸쳐했답니다
    울딸이 대단한 이탈리아 시집을 만나버렸거든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2. Alison
    '26.3.7 8:29 AM

    오랫만에 와보니 이렇게 매쓰님께서 행복한 소식을 올려 주셨네요. 너무너무 축하 드립니다! 친구같은 예쁜 따님이 엄마가 되었네요. 저도 딸을 키우다보니 감정이입이 마구 되면서 감개 무량해집니다 :-) 매쓰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ilovemath
    '26.3.7 12:54 PM

    오랫만에 오셨다니 저랑 마음이 통하셨나봐요
    축하 감사합니다
    작년에 제가 좀 아팠는데 체력회복후 육아를 돕게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아들님 대학생활 잘하고 있겠지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3. hoshidsh
    '26.3.7 11:59 AM

    와우!!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오시면서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해 주셨네요.
    따님 이야기는 비행소녀 시절부터 열심히 읽어왔는데
    결혼시키신 줄은 몰랐어요. 그냥 독립시키신 줄로만 알았는데
    늦게나마 결혼도, 이번 득남과 함께 축하드려요.
    손자 손녀는 정말 너무 예쁘다고 하던데요. 따님 역시 어머님이 이렇게 근처에서 육아를 도와주시고 식사를 챙겨주시니
    더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겠네요.
    비키 이야기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ilovemath
    '26.3.7 12:44 PM

    비행소녀 시절을 지나 이젠 10년차 시니어 승무원이 되었습니다
    20대시절 바쁘게 지내다 서른넘어 아기 맞이할 준비했는데 바로 찾아와주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벌써 둘째 계획하고 있어 6월에 아이들 키우기좋은 마당넓은 주택으로 이사하면
    차로 25분 거리로 멀어지는데 그래도 같은 몬트리올에 있게되니 다행입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

  • 4. 릴리사랑
    '26.3.7 12:13 PM

    할머니가 저리 이뻐도 됩니까..?
    손주탄생 축하드리고요~
    저도 엘에이 손주녀석 이제 10개월차 접어듭니다
    넘 보고싶답니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구요
    비키는 아직도 여전히 멋져요~

  • ilovemath
    '26.3.7 12:34 PM

    급격한 노화에 우울해지려 하던참에 위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손주 얼마나 보고싶으실까요
    1달후 한국에 다녀와야 하는데 자라는 과정 직접 못보는게 벌써 아쉬워지려해요
    우리 비키는 입양후 8년이 가까운데도 여전히 귀엽고 예쁘답니다

  • 5. 챌시
    '26.3.7 8:58 PM

    반가워요. 메쓰님, 한국은 지금 토요일 저녁이랍니다.
    기쁘고, 반가운마음 가득입니다.
    아기 탄생 축하드려요. 너무 이쁜할머니세요.
    화장않하신 사진은, 오히려 더 젊고 아름답습니다.
    10년차 멋진 시니어 승무원 따님과 귀여운 아가,
    그리고 사랑스런 비키에게, 안부전해요.
    부관훼리님 소식도 감사히 읽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9 ilovemath 2026.03.07 1,292 1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12 김명진 2026.03.04 3,586 2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37 미미맘 2026.03.03 4,398 9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16 챌시 2026.03.03 3,678 2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5,733 6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1 소년공원 2026.02.16 7,754 5
41153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8,177 5
41152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8,503 3
41151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3 솔이엄마 2026.02.04 9,469 5
41150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402 5
41149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483 4
41148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080 3
41147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0,308 12
41146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196 3
41145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092 6
41144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809 3
41143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093 2
41142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780 4
4114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004 4
4114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2,442 6
41139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532 2
41138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7,143 25
41137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7,282 4
41136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3 소년공원 2025.12.18 7,551 4
41135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738 5
41134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5,347 2
41133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7,068 3
41132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96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