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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더덕무침

| 조회수 : 6,090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2-29 14:33:18

1/21 더덕무침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신 더덕 무침이에요..

더덕껍질 벗기기는게 손도 아프고 오래걸리고 일일이 하나씩 두들겨 납작하게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일단 손질만 다 해놓으면

더덕 무침이 이렇게 간단할수가 없네요..

신랑님이 좋아하셔서 명절내 쉬는동안 먹으라고 만두랑 식혜도 같이 해주셨어요..

만두랑 식혜는 큰집갈때 가져가라고 대박 많이 했어요..

엄마한테 넘 고맙네요 ^^

나중에 식혜만드는 과정 올릴게요...

  

 

 

 

더덕, 고추장, 올리고당, 매실액, 깨

 

 

 

 

 


 

껍질을 벗긴 더덕을 씻어서 소쿠리에서 물기를 뺀다음

더덕에 양념이 잘 베도록 두둘겨 주세요..

더덕껍질 벗기기전에 사진을 못찍었네요...

블로그에 올릴 생각 못하다가 울 아드님이 주무셔주어서 찍기 시작했어여...

더덕이 참 싱싱하더라구요...

 

 

 

 



 

재료도 몇가지 안되어 간편했어요...

고추장에 올리고당이랑 매실액 넣고 나중에 깨만 뿌리시더라구요..

 

 

 



 

하여사님 왈 더덕향을 느끼면서 먹으라고 마늘다진것은 생략하자 하시네요.. 

예전에 해주실때는 식초도 조금 넣어주셨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식초도 넣지 않으시네요...

 

 

 


 

양념장을 잘 저은 다음 더덕을 넣어주세요.

 

 



 

엄마의 손맛과 양념이 고루베도록 조물락 조물락 해주시네요..

 

 


 

마지막에 깨 뿌려 주시고 마무리 합니다..

 


 


 

 

반찬그릇에 담아주세요..^^

많은 양념을 쓰지않는 하여사님이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엄마 고맙습니다.. 담에도 또 해주세요..ㅋㅋㅋ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새사랑
    '12.2.29 3:25 PM - 삭제된댓글

    더덕무침 참 맛있겠당~~ *^^*

  • 딸기가 좋아
    '12.3.3 11:36 AM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은 다 맛나는거 같아요

  • 2. 둥둥
    '12.2.29 4:16 PM

    맛있어 보여요 꿀꺽~~~

  • 딸기가 좋아
    '12.3.3 11:36 AM

    감사해요..^^

  • 3. 날스
    '12.2.29 6:37 PM

    맨손으로 고추장 양념을.... ㅠㅠ 손이 거칠어지는 주된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태클이 아니고, 순전히 개인적 생각을 말씀드리면, 과학적근거 없습니다..^.^


    1)그릇에 먼저 더덕을 담고 그위에 각종 양념을 뿌립니다.
    즉,고추장, 간장 깨소금등을 더덕 위에 뿌립니다.개량을 하던 대충이던,
    그리고 버무리지요.
    만약 젓가락으로 버무리면,
    고추장 많이 묻(?)은 것, 깨소금 많이 묻은 것 제 각각입니다.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하지 안으면 양념이 더덕으로 골고루 안 갑니다.
    그러다 너무 많이 주물면, 재료가 뭉크러지고....
    그래서, 손 맛 소리가 나옵니다.

    2) 원글님(어머님) 처럼, 먼저 양념을 섞어놓고, 그 양념장에 더덕을 버무릴 때는
    젓가락으로 하여도 양념이 골고루 갑니다.

    양념이 더덕 속으로 침투는 시간의 경과 문제 혹은 더덕의 수분 함유량등이 문제지
    주물럭 주물럭과는 관계가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입니다.

    꾸벅.

  • 딸기가 좋아
    '12.3.3 11:37 AM

    비닐장갑이나 젓가락을 이용하시라고 해도 70평생 가까이 해온 습관이라 잘 안되시나봐요..

  • 4. 꿈돼지
    '12.3.1 10:02 PM

    입안에침이꼴깍꼴깍...책임줘잉

  • 딸기가 좋아
    '12.3.3 11:38 AM

    엄마가 해주신 음식이라 더 맛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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