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더덕무침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신 더덕 무침이에요..
더덕껍질 벗기기는게 손도 아프고 오래걸리고 일일이 하나씩 두들겨 납작하게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일단 손질만 다 해놓으면
더덕 무침이 이렇게 간단할수가 없네요..
신랑님이 좋아하셔서 명절내 쉬는동안 먹으라고 만두랑 식혜도 같이 해주셨어요..
만두랑 식혜는 큰집갈때 가져가라고 대박 많이 했어요..
엄마한테 넘 고맙네요 ^^
나중에 식혜만드는 과정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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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고추장, 올리고당, 매실액, 깨 |
껍질을 벗긴 더덕을 씻어서 소쿠리에서 물기를 뺀다음
더덕에 양념이 잘 베도록 두둘겨 주세요..
더덕껍질 벗기기전에 사진을 못찍었네요...
블로그에 올릴 생각 못하다가 울 아드님이 주무셔주어서 찍기 시작했어여...
더덕이 참 싱싱하더라구요...
재료도 몇가지 안되어 간편했어요...
고추장에 올리고당이랑 매실액 넣고 나중에 깨만 뿌리시더라구요..
하여사님 왈 더덕향을 느끼면서 먹으라고 마늘다진것은 생략하자 하시네요..
예전에 해주실때는 식초도 조금 넣어주셨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식초도 넣지 않으시네요...
양념장을 잘 저은 다음 더덕을 넣어주세요.
엄마의 손맛과 양념이 고루베도록 조물락 조물락 해주시네요..
마지막에 깨 뿌려 주시고 마무리 합니다..
반찬그릇에 담아주세요..^^
많은 양념을 쓰지않는 하여사님이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엄마 고맙습니다.. 담에도 또 해주세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