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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조개 순두부

| 조회수 : 8,391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1-18 07:07:58









이번에는 조개 순두부!

작년 여름에 캐온 조개가 아직은 freezer burn 없이 먹을만하거든요.














예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칫솔로 조개를 샥샥 닦아주었는데

최근에 쐬수세미로 박박 닦아주니깐 검정물이 나오면서 조개가 나름 하얘지네요.















다른 준비물들

양파, 마늘, 순두부, 매운고추, 김치 조금, 올리브유, 고추가루, 파















조개는 따로 삶아서 육수 내서 썼어요.
















먼저 올리브유 2-3수푼에 고추가루 두수저 듬뿍 넣어서 고추기름 만들어 내는데

고추가루가 매운거 따라서 가감하시면 되요.

저흰 고추가루가 별로 안매웠거든요.















고추가루는 중불에서 1-2분 볶아주다가

편 썬 마늘, 먹기 좋게 썰은 양파하고 김치 넣고 몆분 달달 볶어줍니다.















김치가 왠만큼 볶아졌다고 생각하면 조개 육수 낸거 먼저 부어주고 팔팔 끓여주다가

















순두부 숭덩숭덩 넣어줘서 잠시 팔팔 끌여주다가

소금간 조금 해줬어요.

후추도 조금 ^^















매운 고추 조금 더 썰어 넣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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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파로 마무리 ^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파를 워낙 좋아해서리...














감자 두개도 양파 넣어서 볶아주고

콜랄드 그린도 남은거 꺼내서 같이 반찬으로 아주 늦은 아침 먹었어요.























거의 다 싹싹 비웠네요 ^^





그리고 그날 저녁은 싸구리 중식 부페!

음.... 한사람당 14불이면 싸구려는 절대 아니네요. ㅎ ㅎ ㅎ

암튼 전 입맛이 저렴해서 부페도 엄청 좋아해요.













오~~~ 이날 간 곳은 다른 중식 부페보담 초밥에 얹은 회 크기가 두배에요


기분 좋아요 ㅋ ㅋ


음... 근데 지금 사진 보니깐 이거 설마 일본에서 들여온게 아니겠죠?

들여오는 뱅기값이 더 비싸겠죠? ㅎ ㅎ












초밥 빼고는 솔직히 나머지 음식은 so~so~

그래도 전 잘먹어요 ㅍ ㅎ ㅎ ㅎ
















건이는 저위에 있는 차우면만 잔뜩 먹었어요.


아이스크림도 세번 가져다 먹고 ㅡ.ㅡ

엄마도 기름지고 조금 불량스러운 음식으로 배터지게 먹는데

이런날은 건이도 지가 먹고 싶은거만 먹어도 걍 냅둬요












이것도 엄마꺼















굴도 나름대로 먹을만했어요

아님 제 위장이 남들 비해 튼튼한건지.....













그리곤 집에 와서 그 다음날 아침으로 해 먹을 음식 준비 해두었어요.


주중에는 대충 슾이나 과일로 넘겨 버리는 아침을

주말에는 찌게라도 하나 해 놓고 한끼 잘 챙겨 먹을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김치찌게 끓일려면 넘 오래 걸리니깐

이런건 그 전날 저녁에 초벌 끓여 놓는 버릇 들였어요.


배추도 그 담날 아침에 겉절이 할려고 소금에다 절여두었다가

자기전에 행궈 두던가 할려구요.










건이가 좋아하는 꽁치김치찌게 끓일려구요 ^^















이때 시간은 11시 35분 ㅡ.ㅡ














부페 먹은지 4시간 정도 되었더니 슬슬 배가 꺼져서

홍시 처럼 변해버린 감 먹을려구요














단감도 썩지 않게 잘 챙겨두면 홍시처럼 말랑말랑하게 변해요.

대신 홍시처럼 달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홍시로 모자라서 찐밤













밤은 구울때마다 실패해서 걍 찐밤으로....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딩딩
    '12.1.18 9:06 AM

    헐~~ 저 움직이는 순두부는 정말!!!!!
    어제 마신 술, 해장이 필요한 저를 아침부터 울리시는군요 ㅜㅜ

  • acidalia
    '12.1.18 3:34 PM

    술 해장으로....음....전 지금 술이 땡기는데요 어쩌죠 ㅠ.ㅠ

  • 2. 나비야~
    '12.1.18 11:12 AM

    순두부 과정샷 완전 쉽네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 acidalia
    '12.1.18 3:35 PM

    집에서 만들면 다시다 안 넣고 식당맛은 안나지만 그래도 괜찮게 되더라구요. 여기서 해물, 고기 응용하면 되구요 ^^

  • 3. 리본
    '12.1.18 12:01 PM

    너무 맛있겠어요.
    조개 손질법좀 가르쳐 주세요.
    해감 시킨 후 씻어서 냉동시키나요? 조개는 Manila Clam 인가요?

  • acidalia
    '12.1.18 3:37 PM

    무슨 조개인지는 몰라요. ㅜ.ㅜ
    작년 여름에 친구 직장동료 뒷뜰에서 캐가지고 온거거든요. 참 좋죠? 뒷뜰이 바닷가라는거. 부러워 죽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조개는 해감 시키고 냉동 시켰어요. 해감하기 제일 좋은 물은 바닷물인데 조개 캐올때 바닷물도 같이 담아서 와서 하루정도 냅두면 지가 알아서 모래를 다 밷어내거든요.

  • 4. 뿡순이
    '12.1.18 10:22 PM

    부페 먹은지 4시간 정도 되었더니 슬슬 배가 꺼져서

  • 5. 꼬꼬와황금돼지
    '12.1.19 6:52 PM

    순두부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과정도 참 자세히 올려주셨네요~ㅎ
    뷔페는 먹고싶은건 너무 많은데 위장이 못따라줘서,...ㅠㅠ 잘 안가게되요~~
    굴보니 침넘어가는군요~^^

  • 6. J-mom
    '12.1.20 8:03 AM

    앗...단비님??
    여기서 뵙다니...
    넘넘 반가워요...ㅎㅎㅎ

    조개순두부탕....제가 침 츄릅츄릅했던거라...기억해요...ㅋㅋ
    너무너무 잘 해드시는 단비님...정말 부지런하세요....^^

  • 7. 가을이네
    '12.1.22 7:09 AM

    솜씨가 있으신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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