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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김치 냉이국이 있는 소박한 밥상

| 조회수 : 7,88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2-13 18:26:47

경빈마마 입니다.

날이 춥습니다.
구수한 된장국 한그릇이면 아침 추위 견딜만 하죠.아침은 드셨나요?
집밥 집밥 집밥이 먹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 보면 집에서 밥 먹을 기회가
별로 없다는 건데 집밥이라는게 뭐 별거인가 싶습니다.

맨날 하는 밥에 보글 보글 끓여낸 찌개나 국 기본반찬인 조미김과 마른김
간장 한 종지. 그리고 파김치 총각김치 김장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

3끼 밥만 잘 먹어도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다는데 현대인들은 밥을 먹는다는 것보다는
끼니를 때운다는 개념이라고 할 만큼 제때에 밥을 못먹고 산다고해요.

밥먹고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지 일하려고 발버둥 치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밥을 안먹고는 일할수도 살수도 없기에 어르신들이 밥~밥~밥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님 역시 누구라도 오면 밥 먹었냐? 밥 먹어야지~ 하면서
밥상 차리기를 신경쓰십니다. 그런 모습을 어렸을적부터 봐았던 터라 저 역시도
사람들만 보면 밥 먹었어? 밥 먹어야지? 밥 먹어...라고 하게 되요.

어쨌거나 할머니 같은 소리 그만하고요? 
김치가 들어가 칼칼 구수한 냉이국 밥상 냉이국 집밥 입니다.


 



따순 밥^^*




신김치를 조금 넣고 끓이면 더 구수하고 칼칼한 맛이 더합니다.
밥 한그릇 거뜬히 먹겠죠?





보기만 해도 향그라한 겨울 냉이 입니다.





신김치 두 세 가닥 넣어 주면 아주 좋아요.
냉이 한 줌, 신김치 2-3가닥,된장 한숟가락 반, 마늘 조금, 다시물 또는 쌀뜨물


팔팔 끓는 다시물이나 쌀뜨물에 된장을 풀고 신김치를 잘게 썰어 넣고 한소큼 끓을때 냉이를 넣고
팔팔 끓고 나면 마늘을 조금 넣고 마무리 하면 됩니다.





냉이국 밥상 입니다.



파김치



물미역과 초고추장



잘 익은 홍갓김치가 있는 밥상이 소박합니다.




집밥 드세요^^





또한 냉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고추장과 된장을 섞어 조물 조물 무쳐주면 그만입니다.

냉이무침도 별미 입니다.



밥이 보약입니다.
아침 잘 드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콘초코
    '11.12.13 7:37 PM

    와~ 대단하네요. 늘 눈팅만하다가 이번 포스팅은 도저히 글을 남기지 않을수가 없네요. ^^
    식탁에 고기 반찬이 하나도 없는데도 이렇게 침이 넘어갈 수 있다니.. 정말 저 자리에 앉아 꼭 먹어보고 싶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 경빈마마
    '11.12.16 4:09 AM

    풀때기 밥상입니다.
    부끄럽네요. 침이 넘어간다 하시니.
    따뜻한 댓글 고맙습니다.

  • 2. J
    '11.12.13 7:41 PM

    다요트로 저녁 패스중인데 고문 하시네요
    울딸이랑 저녁대신 키톡 보는데 울 딸 지금웁니다........ㅋㅋㅋ

  • 경빈마마
    '11.12.16 4:10 AM

    따님이 이런 음식 좋아하면 넙죽 절하며 고맙데이~하셔야 해요.
    이런 음식 안먹는 아이들이 참 많다고 하더라구요.

  • 3. 벚꽃
    '11.12.13 8:37 PM

    이런!!
    급성장염으로 나흘을 앓다가
    간만에 저녁을 먹고 설거지 하고 앉았는데

    왜! 또!
    밥이 먹고 싶답니까 ㅠ.ㅠ

    다 맛있어 보여요...

  • 경빈마마
    '11.12.16 4:10 AM

    에고...어쩌다 장염이요.

    그러나 된장국은 탈 날 일이 없어 좋아요.

  • 4. 소연
    '11.12.14 8:50 AM

    야채만 가득 밥상.. 너무 좋아요..
    냉이 못다듬어서.. 시어머니랑 사이 안좋을땐 못먹어요.. ㅎㅎ

  • 경빈마마
    '11.12.16 4:11 AM

    냉이도 깔끔하고 작은 것을 구입하니 손댈일이 없더라구요.
    무침에도 좋은 냉이 입니다.

  • 5. 맑은날
    '11.12.14 10:03 AM

    우앙~ 입에 침 고였어요!!!!
    보기만 해도 흐뭇한 밥상이네요.
    저는 채식을 하기 때문에 키톡 밥상 보기도 조심스러울 때가 있는데 정말 제 입맛에 딱이겠어요. ^^

  • 경빈마마
    '11.12.16 4:11 AM

    조금 촌스럽죠?
    먹고 사는게 늘 그래요.

  • 6. 웃자고
    '11.12.14 10:06 AM

    역시!!! 정말 맛있게 보여요~ 모니터 안으로 들어가고 싶네요..ㅠㅠ

  • 경빈마마
    '11.12.16 4:12 AM

    그런가요?
    언젠가 모니터 안에있는 음식 맛볼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저도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참 많아요.

  • 7. candy
    '11.12.14 12:01 PM

    아들아이가 냉이향이 참 좋다 하던 생각이 나네요.
    냉이사다 된장국 끓여야 겠어요.

  • 경빈마마
    '11.12.16 4:12 AM

    아들이 냉이 향이 좋다~했다고요.
    참 기특한고로!
    이런 아이들 이뻐요.

  • 8. 세잎클로버
    '11.12.14 9:43 PM

    저두 오늘 파밭에 잔뜩 나있는 냉이를 동네아줌마들까지 데리고가서 초토화시켜 왔는데 싹싹 씻어 물기빼려고 소쿠리에 담겨진 냉이를 본 우리 남편 하는 말이 "파 밭에 매운생이가 지천이라 냉이캐러 간다던 마누라 설마 그건 안캐겠지 했더니만 가보니깐 파밭을 깨끗하게 매고 갔대? 고마워! 키득키득!!" 그러곤 한마디 덧붙입니다"근데 냉이가 하두 커서 안캤나 냉이는 군데군데 많이 있던데? 키득키득!"그러며 매운생이 골라내는데 거의 반절은 나갈듯싶어 아직 아무도 탈났단소리 없으니 먹고 죽을란다 하고 냉동실로 냉장실로 챙겨 넣었습니다. 죽진 않겠죠? 무서버요~! 저같이 눈썰미에 후각까지 둔한사람이 버섯따러 다니면 독버섯만 잔뜩 으~! 내일 저도 냉이라 믿고있는 저것들로 따라쟁이 해볼께요~!

  • 경빈마마
    '11.12.16 4:14 AM

    하하하 세잎클로버님 넘 웃겨요.
    고맙습니다.

    끓여 먹기도 하고 자연으로 난 것들이 뭔 탈이 있으려구요.
    댓글 읽으며 한 참 웃었어요.^^*

  • 9. 달콤캔디
    '11.12.14 10:10 PM

    아,,,,,향긋한 냉이국, 생미역 맛있겠네요, 감사 !!!!

  • 경빈마마
    '11.12.16 4:14 AM

    김치 조금만 넣어보세요.
    그 맛도 좋습니다.

  • 10. 초코엄니
    '11.12.15 10:06 AM

    마마님~ 밥 양이 맘에 들어요...전 밥이 넘~맛있어요 고봉으로 먹거든요 ㅋㅋ 식당가면 납짝 스텐밥그릇 완전 불만 양에 안차요 그것도 남기시는 분들 가식처럼 보임 ㅎㅎㅎㅎ

  • 경빈마마
    '11.12.16 4:15 AM

    저요? 식당밥 모자라요!!!
    그나마 싹쓸이 하는 반찬 없음 두 공기 먹어요^^
    고맙습니다.

  • 11. 삶의향기
    '11.12.15 1:06 PM

    냉이가 나왔나요? 우와~ 구수 맛있겠어요. 모두 영양식 이네요. 다시마, 냉이, 된장... 잘 보고 갑니다

  • 경빈마마
    '11.12.16 4:15 AM

    냉이가 맛있던걸요?
    꼭 봄에만 먹는게 아니니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 12. solove45
    '11.12.18 4:17 AM

    경빈마마님요리를 보면 늘 감탄합니다..김치냉이국~맛있겠네요..

  • 경빈마마
    '11.12.21 3:38 PM

    그래요? 감탄을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그냥 계절 요리라고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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