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쇠후라이팬으로 만든 내맘대로 고구마애플파이(전)

| 조회수 : 5,12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1-09 23:31:09
이제 21개월 되는 울 아가와 9개월 된 둘째와 하루종일 외출도 못하고 보내려니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네요.
큰애가 너무 심시해 하면서도 추워서인지 밖에 나가자는 소리를 안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래서 아침 먹고 기특한 울 아들을 위해 갑자기 그냥 생각나서 내 맘대로 고구마 애플파이로 이름을 정하고 만들었습니다.
초간편....
실은 고구마를 튀길까 하고 듬성듬성 자르고 무쇠후라이팬에 두었다가 맘이 바뀌어서 물 조금 붓고 살짝 익혔습니다.
물이 사라질대까지...
암튼 고구마를 익히고 ..무쇠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 거기에 으깬 익힌 감자와 전분가루와 물 조금 넣어서 물기 없이 서로 달라붙을 정도로만 해서 팬에 굽는게 처음 생각이였죠.
좀 심심해 보여서 얼른 사과를 꺼내서 새끼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잘게 썰엇 그 위에 얹져 놓고...
사과가 달아날까 싶어서 냉장고에서 또 그냥 브리 치즈를 꺼내서 채를 썰어서 그 위에 뿌리고 뚜껑 덮고 아주 약불로 치즈 녹일 정도로만 익혔습니다.
설탕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넣었어요.
울 아가에게 아직 일반 과자랑 요쿠르트 한번 안 사주고 제가 꼭 만들여 먹이거든요.
재료는 고구마, 전분가루, 사과, 치즈..
맛은 너무 맛있습니다.
울 아가 입맛이 까다로운데 혼자 하나 다 먹었습니다.
고구마가 달고 사과는 익으니까 더 달면서도 아삭아삭은 덜하지만 말랑말랑 십히는 것이 햄버거 가게의 애플파이 수준이....
치즈 땜에 짭잘하기도 하고...버터의 고소함...크기는 직경 15센티 정도로...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사진은 갑작스레 만들어서 없지만 조만간 올려 보지요.
무쇠후라이펜으로 구워서인지 고소하고 바닥은 살짝 누룽지처럼 바삭거리고 정말 맛있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들레53
    '06.1.10 10:07 AM

    두 아이랑 지내면서 간식까지 손수 챙기시다니 대단하세요.
    저는 직장다닌다녀서 바쁘다는 핑계로 치즈, 요구르트, 과자 등 그냥 사서 먹이는데요. 부끄럽네요.

    글로만 보니 잘 상상이 안가는데, 사진이나 레서피, 여건이 되시면 과정샷~ 좀 올려주세요.
    저두 23개월 딸래미가 있는데, 여간 입맛이 까다로운게 아니라서 너무 힘들거든요.
    그냥 고구마 삶아 주면 하나씩 먹긴 하는데,(요즘 고구마 워낙 달잖아요.)
    특별한 간식 한번 만들어 주고 싶어요.

  • 2. 지은사랑
    '06.1.11 9:46 AM

    반가워요.. 막내곰님... 무쇠제품 잘 활용하고 계시네요... 둘째가 우리 지민이랑 비슷하네요..
    나중에 꼭 사진도 올려주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3 소년공원 2026.06.08 1,265 1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4 hoshidsh 2026.06.06 2,451 0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5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3,851 1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2,267 4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3,201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869 2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791 3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333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532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131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952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948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848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129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90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723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354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174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0,609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668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973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103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91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69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56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95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937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8,009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