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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06 새해를 홍콩에서 보내다(포르투갈 정식)

| 조회수 : 3,32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1-07 21:21:18
홍콩에 이어 간 곳이 마카오지요.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450여년이나 받았대요.
그래서 그런지 시내 관공서며 건물들이 서양의 문물이 묻어나는 듯한 풍경이었어요.
그렇다고 시내가 무척 깨끗한 것은 아니고 사람들도 많지 않더군요.
밤이면 모두 카지노로 손님을 모으기 위해 상점들도 7시 30분이면 문을 닫는 통에 밤에도 사람이 많이 없다는 가이드의 설명...
그래도 카지노의 고장인데 한 번 땡겨보라는 말에 모두들 50불씩 바꿔서 카지노를 했어요.
첨엔 생각 없어하던 친구들....
나중에는 돈 남은 거 없어?
나 좀 줘.
난 1불만.....
나 한번만 눌러볼게....
ㅋㅋ
결국 저희는 모두 탕진한채 카지노르 나왔어요.

점심으로 먹은 것이 포르투갈 정식인데요.
처음엔 감자 스프와 생선가스가 나오구요.
감자스프가 참 맛있더라구요.
한번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주요리는 스테이크.
빵이 나온다고 했는데 우리가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밥이 나왔네요.
빵은 뒤에 주문해서 먹었는데 모닝빵보다 더 담백한 맛이었어요.
그렇지만 스테이크는 좀 느끼해서 핫소스를 듬뿍 뿌려 먹었답니다.
제가 좀 매운 것을 좋아해서 말이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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