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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X-mas dinner party [뒷북 ^_ ^ ;;]

| 조회수 : 7,844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12-27 11:10:32

둘이서 조용히 보낼까하다가 맘먹고 가까운 동생부부내외를 초대했어요.
동생네 부부랑 아이 둘,그리고 저희 부부 이렇게 성탄절을 보냈답니다.
간만에 정말 맘먹고 세팅도 하고 요리도 느긋하게 준비하고..
내 마음이 내켜서 하는것이라 그런건지 준비하면서도 너무너무 재밌고 좋았어요. ^_ ^
세팅해놓고 사진 함 찍어보고..음식도 하다말고 찍어보고.  ㅋㅋㅋ

늦게 온 사람이 있어서[울 신랑 -_ - +]..기다리느라 음식이 좀 식었어요.
얼마나 애써 만든 음식들인데..식어서 제 맛이 안나니 어찌나 속상하던지  ㅠ     ㅠ
동생부부도 도착해서는 사진부터 찍어대고,저두 그 옆에 꼽사리 껴서 같이 찍고.
진짜 배잡았답니다.
그날의 모습 스케치한 사진들 올려봅니다.
뒷북이지만,이쁘게 봐주셔요.









세팅..우리집 그릇 죄다 나왔어요. ㅋㅋㅋㅋ









노리다께 엄청 싸게 나온걸 전에 사뒀었는데,요번에 첨으로 개시했네요.
역시 명품은 명품이에요...어찌나 뽀대가 나던지.
저한텐 좀 큰 돈이긴 했지만,사두길 잘한거 같아요.
수입상사가 영업정리하면서 내놓은 물건을 샀는데,아마 시중가의 40%정도 가격에 산듯.
한국도자기나 행남자기 디너세트보다 피스 갯수도 훨 많아요,8인용이거든요.
이게 웬 떡이냐며 얼른 구입했지요.









요리조리 찍어대며...









참깨스틱은 아이들 집어먹으라구 이렇게 꽂아뒀어요.









한참 음식준비하다 나와보니 해가 떨어졌어요.
겨울이라 해가 순식간에 떨어지네요...









도착하기직전에 내려구 이렇게 대충 준비를 다 해뒀어요.
아무래도 제가 메뉴를 짠 음식들이 대게 식으면 맛이 별로인것이라서요.
케잌은 토욜밤에 미리 만들어뒀답니다.









데리야끼소스를 발라 오븐에서 구운 베이컨꼬치.
렌지에 익혀 속만 발라낸 단호박으로 만든 단호박soup.
토마토소스 쉬림프 스파게티에다 갈거나 다진 호두를 토핑.
야채샐러드와 드레싱.









구겔호프에 구운 초코케잌입니다.
슈가파우더[녹말+설탕 갈아줘요] 뿌리고 장식을..  ^_ ^









4등분한 춘권피 구워 컵 만들고 커스터드크림과 과일을 넣은 핑거food.
잡채를 넣어 말아준후 기름에 튀겨낸 잡채춘권.
그리고 아이를 위해 준비한 새콤달콤한 맛의 젤리.









그리고 사진정리하면서 빠진것같아요...
저 뒷쪽으로 찌라시스시 보이시나요???  ^_____ ^
저거 이번에 첨해봤는데...쉬우면서도 맛이 좋고,파티음식으로 아주 딱--인 것 같아요.
배합초를 넣은 초밥을 담고 ??알과 지단,맛살,연근졸임,채 썬 김,새우 등을 취향껏 올리면 됩니다.









아,찌라시초밥 사진 찾았어요...
사진이 많아서 빼먹었네요 ^_ ^  ;
그리고 오른쪽은 샹그리아입니다.
과일들을 썰어 설탕에 버무려주고 여기에 화이트 또는 레드와인을 부어 하루정도 숙성시켜줍니다.









이렇게 여유있게 음식도 준비하고 세팅도 해보고한건 첨인거 같아요.
직장생활하다보면...다들 아시겠지만,늘 정신없고...하고나서도 피곤하고 그렇잖아요.
이땐 토욜,일욜에 연일 시간이 비어있어서 차분히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좋아하는 사람들 초대하고 내가 즐거워서 만든 음식들이고...다들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늦었지만,메리 크리스마스.  ^  ^ ;;;
그리고 다들 연말 잘 보내시고,새해엔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가정되시기를요...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05.12.27 11:13 AM

    마치...레스토랑에 와있는 기분인걸요~ ^^
    행복한 클쑤마쑤였을거 같아요~ 부럽네여~

  • 2. 비오는날
    '05.12.27 11:22 AM

    입을 다물 수가 없다는.....

  • 3. 영양돌이
    '05.12.27 11:36 AM

    저도 입벌리고 있다는...ㅠㅠ

  • 4. 강아지똥
    '05.12.27 11:43 AM

    멋집니다^^

  • 5. luna
    '05.12.27 12:06 PM

    음식도 너무 정갈하고....
    셋팅도 너무 이쁘고...
    솜씨도 너무 좋으시고...
    센스도 만점이시고...
    수고하셨네요~
    예뻐요....부럽다~

  • 6. 챠우챠우
    '05.12.27 12:10 PM

    히히,감사해용.
    역시 칭찬은 암만 들어두 기분좋아요 ㅋㅋㅋ

  • 7. 감자
    '05.12.27 1:00 PM

    우왓!!!!!!!! 예술
    요즘 자동로긴이 안되는데 답글달려고 로긴했어요

    멋진사진 감사히 잘 보구가요 ^^

  • 8. sueyr
    '05.12.27 1:02 PM

    넘 멋져요~~
    저두 세팅이란걸 해보고 싶어요. ㅠ.ㅠ 애들때메 엄두도 못내는데...

  • 9. 딸둘아들둘
    '05.12.27 1:03 PM

    노리다께군요..넘 럭셔리하네요.
    음식도 어쩜 그리 정갈하게 만드셨는지...동생분들이 사진찍어댈만 하네요^^

  • 10. 칼라
    '05.12.27 1:30 PM

    이런뒷북은 언제라도 환영이지요~
    입이 안다물어지네요, 만드시는준비과정도 깔끔~전 저리안되드만..........
    금테둘린 접시가 빛을 발하는날입니다.

  • 11. 벨르
    '05.12.27 1:43 PM

    와인은 모양이 끼안띠클라시코 같은데.. 맞나요? ^^

  • 12. 챠우챠우
    '05.12.27 1:46 PM

    오마나...벨르님,텍 안봐서 모르겠어요.
    그날 초대한 동생부부가 사온건데,제가 만든 샹그리아가 있어서 그거 마시느라 안땄어요.
    집에 가서 함 확인해봐야겠네요. ^___ ^
    와인매니아이신가봐욧,병모양으로 이름을 아시다니..

  • 13. annie yoon
    '05.12.27 2:09 PM

    챠우챠우님,짝짝짝!!! 최곱니다~~~~*^^* 정말 너무 이뻐요.사진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혹시 밤에 사진 찍으실때 어떤 모드에서 찍으시나요?

  • 14. 챠우챠우
    '05.12.27 2:18 PM

    위 사진 모두 화이트발란스랑 촬영모드..전부 p[프로그램]모드입니다.
    원래는 화이트발란스도 맞추고 iso도 높여야하는데,이날 정신없던 관계로 걍 으로 찍었어요.

    보통 조명이 약한때는,화질에 영향을 주지않는 범위에서 iso를 400정도까지 올려줍니다.
    아니면 밝은 렌즈를 사용하실 경우,조리개를 최대개방으로 해주시면 비슷한 효과가 나구요.
    그리고 화이트발란스 맞추는건,하얀 티슈등을 촬영하고 커스텀으로 발란스잡으심 조정됩니다.
    촬영모드는,iso올리실땐 m[메뉴얼]모드로..조리개 개방시엔 av[조리개값 조절]모드 쓰심 됩니다.

  • 15. annie yoon
    '05.12.27 2:22 PM

    챠우챠우님,너무 감사합니다.제가 아직 사진에 익숙하질 않아서 지금 많이 헤메이고 있거든요.
    챠우챠우님은 홈피나 블로그 없으신지요? 방문해서 좀 여쭙고 싶은데요.^^::

  • 16. *SUGAR*
    '05.12.27 3:27 PM

    저기여...
    구경만할게요...
    구경만해도 넘예쁘고, 맛나고 행복하네요...
    와..그림이 잡지수준이네요^o^

  • 17. 소박한 밥상
    '05.12.27 5:15 PM

    포항에서 이 정도의 식문화를 즐기는 사람은 퍽 드물겁니다.
    전업주부고....
    게다가 아직 젊은 분이....
    식기세척기 넣는 그릇만 사들이는데
    노리다께 금장...세팅의 여왕인 듯

  • 18. 거부기신부
    '05.12.27 6:14 PM

    허걱..놀래서 입을 다물수가 없다는..

  • 19. 방콕여사
    '05.12.27 7:57 PM

    너무근사합니다..
    혹시노리다게구입처가어디지요알수있을까요?

  • 20. 챠우챠우
    '05.12.27 8:46 PM

    수입상사였는데,기억이 안나요..
    웹검색하시면 아마 구입할만한 곳이 있을꺼에요. ^_ ^

  • 21. 빠끄미
    '05.12.27 9:06 PM

    너무 이뻐요~~^^
    샹그리아... 꼭 한번 해보고싶어요~ 와인 남을대 넘넘 좋을거같아요...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너무 돋보입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 22. 울라라
    '05.12.27 10:42 PM

    어머나!! 이렇게 섬세하시고 재주많으시고 인기많은신분인줄 몰라뵈었네요^^
    부럽습니다.

  • 23. 파란공책
    '05.12.27 11:13 PM

    짝짝짝...입이 절로 벌어집니다.

  • 24. 선물상자
    '05.12.28 3:29 PM

    저두 언제 초대해주세요~~~ ㅠ.ㅠ
    우어어.. 제대로 된 상차려 먹은게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 어흐흑..

  • 25. preety
    '05.12.28 11:35 PM

    챠우챠우님~~

    와~ 너무 멋지네요.
    근데, 샹그리아는 어떤 맛인가요??
    보통 레드와인보다 더 달콤한가요? 과일과 설탕이라니....
    만드는 법 좀 꼭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 26. miki
    '05.12.29 12:49 AM

    챠우챠우님 며칠 82에 못 들어왔었는데 이런 멋진 파티를 하시다니. 너무 멋져요.
    전 신우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답니다.
    챠우챠우님 메뉴도 너무 좋고, 사진도 너무 잘 찍고,,,,
    노리다께도 우리 시어머니꺼보다 요즘거라 그런지 더 예쁘고 반짝반짝 빛나내요.

  • 27. 렐라
    '05.12.29 8:28 AM

    와우!정말 멋져욧....
    부럽네용...
    언제나 저렇게 요릴 할런지...

  • 28. 챠우챠우
    '05.12.29 9:19 AM

    샹그리아 정석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전 여러가지 과일[주로 사과랑 딸기,레몬..]을 썰어서 설탕에 버물버물해주고 병에 넣습니다.
    설탕량은 취향따라 조절하시구요...전 좀 달달하게..하는걸 좋아해요.
    거기에 와인[화이트/레드]을 들이부어 하루정도 숙성시켜준뒤 마십니다.
    과일향이 진하게 나고 달달해서 마시기가 아주 좋아요.

    전 먹다남은 레드와인을 처치할려고 레드로 했는데요.
    개인적으론 화이트와인을 더 권하게싶어요.
    보기에도 깔끔하고 맛도 깔끔합니다.
    대신 샹그리아 만들때 쓰는 와인은 덜 쓰거나 시고...달콤한걸 고르시는게 좋아요.

  • 29. Phobia
    '06.1.5 4:40 PM

    정말 파키장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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