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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굽지 않아 더욱 부드러운 "치즈 무스 케이크"

| 조회수 : 8,22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12-07 11:14:53


크림 치즈로 만드는 요리 3탄입니다. ㅎㅎㅎㅎ
수플레와 달리, 냉장고에서 굳히는 무스 케잌입니다.
생크림이 왕창 들어가서인지 무지 느끼 ㅡㅡ;; 해요~ 하하하하 ㅡㅡ;




우선 음, 제누와즈(스펀지 케이크)를 구워야 합니다.
네이버 Home Baking Studio IVY 까페에 아이비님 레시피 로 구웠는데 오오.. 정말 잘 구워졌어요!!
아주 뽀송뽀송하게 잘 구워졌더라구요. 공립법 제누와즈의 핵심은 <strong>달걀 중탕</strong> 이라는걸 배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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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누와즈 굽기 > 18cm 원형 틀 / 레시피 : 아이비님 ( 레시피 자세히 보기 )
달걀 3개 , 설탕 80g , 박력분 80g , 바닐라 오일 2~3방울 , 버터 20g

(1) 커다란 볼에 계란과 설탕과 바닐라 오일일 넣고 거품기로 살짝 섞어줍니다.
(2) 끓는물을 준비한 다음, 그위에 (1) 볼을 올리고 중탕합니다.. 거품기로 1분정도 저어 주시면서..
손가락을 넣어보세요. 느낌이.. 따끈하다. 싶을때까지 중탕해주세요. (매우 중요!)
(3) 버터는 중탕으로 녹여서 준비해줍니다.
(4) 아까 중탕한 계란을 핸드믹서 4단으로 거품냅니다.
(5) 거품을 내다가 거품기를 들어 올렸을때. 쪼르르륵.. 떨어지는 반죽이 오랫동안
퍼지지 않고 그대로 모양을 유지할 정도까지. 거품내세요.
(6) 거품이 완성되면 체쳐둔 박력분을 넣고 살살 거품이 깨지지 않도록 빨리 섞어주세요.
(7) 박력분이 보이지 않게 되면, 녹여 두었던.. 버터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8) 원형틀에 유산지를 깔아 준비하시고, (7)반죽을 부어줍니다.
(9) 바닥에 3번 정도 탁탁 떨어뜨려 주시고 (공기 빼기) 너무 많이 하면 안되요.
(10) 175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동안 구워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구워진 제누와즈를 세장으로 잘라주세요.
완전 삐뚤빼뚤 제멋대로 잘렸네요 ^^;; 예쁘게 잘라주세요~




그리고 치즈 무스 케이크를 만들 틀을 준비합니다.
밑이 뚫린 세르클 틀(18cm)을 준비하시고 사진 처럼 호일로 감싸주세요.
그리고 좀 더 큰 틀에 넣어주시구요. 큰 접시에 담아두 되구요.




그리고 아까 자른 스펀지 케이크를 밑에 깔아줍니다.
그럼 이제 치즈 무스를 만들어 볼게요~




Cheese Mousee Cake

< 재료 > 18cm 원형틀 1개분
크림치즈 190g , 설탕 93g , 달걀 노른자 3개 , 생크림 225g ,
럼주 5g, 판 젤라틴 6g (3장 정도) 제누와즈(스펀지 케이크) 2cm 두께로 썬거 1장



(1) 실온에 두어 말랑말랑 해진 크림치즈는 이렇게 크림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후후.. 마치 홍시 같은 계란 노른자가 무려 세개!!! (흰자는 어쩌라고. 흑흑)
(2) 노른자는 거품기로 저어 거품을 내줍니다.




<<< 여기서 조금 삽질 >>>
(3) 설탕은 냄비에 넣고 설탕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갈색이 날때까지 끓여줍니다.
포크로 찍어 불었을 때 비누방울처럼 되는 정도 (117도) 로 끓입니다. 라고 책에는 나와있는데 ㅡㅡ;
117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고, 어쨌든 갈색이 날때까지 보글보글 끓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조금 식으니 글쎄 완전 무슨 물엿처럼 딱딱해지는거 아닙니까 ㅡㅡ;;
그걸 어떻게 계란에 섞으라고 ㅜ_ㅜ 흑흑... 전 아마 너무 끓였나봐요. 나중에 씻을때도 아주 고생..

(4) 달걀 노른자 거품낸것에 끓인 설탕을 조금씩 부으면서 거품을 낸다.
한번에 넣으면 달걀이 익으므로, 조금씩 부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은 이것! 바로 판젤라틴 입니다 ^^
전 처음 써보네요. 가루 젤라틴으로는 몇번 해봤는데.. 판 젤라틴은 첨 사봤어요. 신기신기.




(5) 판 젤라틴은 찬물에 녹여 사진 처럼 흐물흐물 해지면,
물기를 꼭 짜고, 중탕해 액체로 만들어 줍니다.




(6) 아까 크림처럼 만든 (1)크림치즈에 (4)노른자 거품낸것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7) 크림치즈와 달걀 거품이 잘 섞이면 젤라틴 녹인것을 섞어줍니다.




(8) 생크림을 거품내어 섞어주고, 럼주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9) 치즈 무스가 만들어졌어요.




(10) 아까 그 틀에 (9)를 담아주고 윗부분을 고르게 다듬어 주세요.
(11)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굳힙니다.
(12) 나중에 틀에서 꺼낼땐 뜨거운 수건을 틀 주위에 감싸고 살살 빼면 빠집니다.




완성된 치즈 무스 케이크.




음머; 저는 뺄때 따뜻한 수건 안대고, 그냥 틀에서 막 흔들어 -_- 뺐더니 저렇게 옆면이 흉칙;;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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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akira)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요~ 빵 구경하기 빵 사진 빵 만들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 아키라의 로망백서 http://blog.naver...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코
    '05.12.7 11:28 AM

    전 그 느끼 와 묵직함이 넘 좋아요..
    케익이 아주 예술임니당...한조각 빼묵고 싶어요...

  • 2. peacejung
    '05.12.7 11:49 AM

    맛있겠당. ^.^

  • 3. 딩동
    '05.12.7 12:30 PM

    럼주 없으면 못하나요?

  • 4. 아키라
    '05.12.7 12:40 PM

    딩동님 럼주가 없으시다면 음. 레몬즙으로 대체하셔도 괜찮을듯 해요. 아님 약한 술도 괜찮구요~

  • 5. 민지맘
    '05.12.7 12:56 PM

    아키라님 글은 항상 너무도 선명하고 이쁜 사진과 정확한 레시피 순서로 인하여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치즈케잌이라서,,^^
    오븐에 굽지않고도 어쩜 이리 잘 만드신답니까?
    오븐있는 저 화납니다.--;;;;;

    아우..한쪽만 훔쳐가고 싶어요.

  • 6. 아키라
    '05.12.7 1:01 PM

    하하 민지맘님의 칭찬에 몸이 배배 꼬이네요 (??? ㅋㅋ)
    오븐이 필요없으니 오븐 없는분들도 만드실 수 있겠죠? ^^
    밑에 까는 스폰지 케이크는 빵집에서도 파니깐요 ~~

  • 7. 검프
    '05.12.7 1:44 PM

    배배 꼬이세요?ㅎㅎ
    저도 극찬을 할려고 했는데..
    항상 아키라님의 사진에 설명에 그리고 덤으로 귀여운 고양이 친구까정....
    정말 부러워요.
    이번에는 반대방향으로 꼬세요..그럼 풀리지 않을까요?(이상은 농담)

    근데 저 질문 있습니다.
    4번째 사진에서 말입니다.
    1.세르클 틀은 뭔가요? 혹시 일반 무스틀과 같은 건가요?
    2,그리고 쿠킹호일로 싸는 건 아랫면과 옆면을 모두 싸는 건가요?
    3.싸는 이유는 뭔지?
    4.그리고 꼭 아래에 저렇게 물을 넣어둔 더 큰 그릇에 담아서 해야 하나요?

    그동안 여러 곳에서 눈팅을 해서 쿠키도 구워보고 간단한 발효빵도 해보고 했는데
    케잌은 아직 한 번도 안해본지라 간절히(?????) 해보고 싶네요.

    갈챠주세요.

  • 8. 아키라
    '05.12.7 1:59 PM

    검프님 세르클틀은 밑이 뚫린 틀이구요. 무스틀 맞아요~
    쿠킹 호일을 싸는건 무스틀이 밑에가 뚫려있으니 안에 케잌이 밑으로 빠지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밑이 뚫린 부분을 감싸는거구요. 옆부분은 그냥 삐져나온 호일을 감싸준거구요.
    제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만 감싸면 문제 없어요.
    나중에 무스 부분이 다 굳으면 저 호일을 빼고 그릇에 올린다음에 따뜻한 수건 감싸서
    살살 틀을 위로 빼면, 케잌이 빠져나오는거지요~!!

    검프님 그리고 물은 아무데도 안 들어가는데요 -_-;;
    다시한번 레시피를 잘 읽어주시구요 (쿨룩~)
    더 큰 그릇이나 저렇게 저는 좀 더 큰 틀에 넣은 이유는
    역시~ 냉장고에 넣어둬야 하는데, 밑바닥에 얇은 호일만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 호일이 빠져버리면 케잌을 다 망치겠지요?
    그래서 저렇게 밑부분을 그냥 받치는거구요.
    꼭 틀이 아니어도 접시에 올려놔도 됩니다. 이해하셨나요???

  • 9. 토란
    '05.12.7 2:19 PM

    만들어보고 싶어지는 레시피입니다.
    그런데 치즈크림은 어떤걸 써야 하나요?
    저는 치즈에 문외한이라서인지..도통 어떤 제품을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추천해주시면 감사해요.

  • 10. 아키라
    '05.12.7 2:34 PM

    토란님 크림치즈는 그냥 시중에 나와있는 크림치즈 사서 하시면 됩니다.
    뭐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이런거 있죠? (딸기맛, 마늘맛 이런거 말고, 그냥 크림치즈로 하셔야 해요~)

    아니면 홈베이킹 쇼핑몰에서 파는 크림치즈로 하셔도 되구요~
    끼리나, 필라델피아나 종류는 많아요 ^^

  • 11. 검프
    '05.12.7 4:38 PM

    아키라님~ 감사해요.

    레시피 열심히 뚫어지라 봤는데....쿨럭
    그냥...4번째 사진에 큰 그릇에 물이 있는 것처럼 보였네요.
    질문하고 싶은 마음에 눈에 헛것이......
    친절한 설명 감사해요.

    원래 간단한 것처럼 보이는 것도 초보에게는 무지 어렵게 보이나봐요.
    설명 들으니까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덕분에 도전할 수 있겠는데요.
    감사합니다.

  • 12. 칼라
    '05.12.7 9:19 PM

    아키라님치즈케익에 확~~~필 꽂혓습니다.
    어쩜 ~사진도예술........
    치즈케익도 예술~
    민지님 화내지마세요 제누와즈구우려면 오븐필요하잖아요*^^*

  • 13. 꿈이상^^
    '05.12.7 11:05 PM

    이거 맛나요..^^
    저도 해먹어 봤거든요...
    게으름의극치로 먹는것에만 열중하고 사진은..^^;;

  • 14. 오키프
    '05.12.7 11:51 PM

    쿠킹잡지 사진을 방불케하는 사진에 우선 감탄하고
    상세히 적어내려가신 레시피에 또 한번 감탄...
    대단하세요...짝짝짝!!!!

  • 15. Cello
    '05.12.8 1:12 AM

    사진 너무 예쁘네요. 먹음직스러워요.

    설탕에 물 붓고 젓지 말고 끓이다 120도 정도가 되면 정말 비눗방울을 만들수가 있어요.
    철사같은거 끝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담갔다가 꺼내서 훅~ 불면 비눗방울이 만들어져요.
    갈색이 되지는 않는데 너무 오래 끓이셨나봐요. 그래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 16. 피글렛
    '05.12.8 9:03 AM

    판 젤라틴과 아키라님 손 처음 구경!
    굽지 않는 치즈 케익이 더 어려워 보이네요.

  • 17. 반딧불
    '05.12.8 9:10 AM

    사진, 요리 두가지를 동시에 ... 너무너무 멋져요...

    엄두가 나지는 않아도 구경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 18. 하늘사랑
    '05.12.8 10:41 AM

    꼴깍...
    아 늘어가는 내 뱃살 책임져~잉 ㅎㅎ

  • 19. 풀빛
    '05.12.8 11:30 AM

    대략 예술의 경지이십니다. ^^

  • 20. 이영남
    '05.12.8 1:52 PM

    빵 만드는 분들 너무 존경스러워요. 저는 엄두도 못내고 있거든요.
    아~ 너무 맜있겠다,,,,,

  • 21. 쩡이
    '05.12.8 2:27 PM

    판 젤라틴이 저렇게 예쁜건줄 처음 알았습니다 ^^
    마트에서 손바닥만한거 잘라 파는거 봐도 하나도 안예쁘던데 ㅎㅎㅎ
    정말 넘넘 예술의 극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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