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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벽에 올리는 감자전

| 조회수 : 3,67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12-02 02:53:31
이 야심한 시각에 잠도 안 자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늦게 퇴근한 남편과 저녁을 또 한번 먹었기 때문이랍니다. ^^;

저녁으로 아이와 함께 볶음 우동을 먹은 게 좀 모자랐나 봅니다.
요즘 둘째에게 젖을 먹이느라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거든요. -_-;
남편이 하얀밥이랑 꽁치조림을 먹는 것을 보니 참을 수가 있어야죠.
그만 밥 한 그룻 뚝딱 해치웠습니다. 흑~ ㅠㅠ

전 배가 부르면 절대 잠을 못자요.
소화가 어느 정도 되어야만 잠이 온답니다.
그래서 할 일을 찾던 중 키톡에 처음으로 사진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저녁에 아이에게 감자전을 해줬어요.
감자와 소금만 있으면 간단하게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자주 해준답니다.
다 만들어서 대나무 소반에 조르르 올려 놓으니
불현듯 사진 생각이 나서 한 장 찍었답니다.

이 요리의 핵심은 바로 감자를 강판에 가는 것이겠지요.
귀찮아서 믹서기로 감자를 갈면 제 맛이 안 나더군요.
강판에 갈은 감자를 체에 받혀서 건더기는 따로두고
국물을 가만히 놔둬서 녹말을 가라 앉혀요.

그 다음에는 건더기랑 녹말 그리고 소금을 섞어서 부치면 됩니다.
양파나 당근, 파 등을 넣으면 더 맛있지요.
전 아이가 잘 안 먹는 당근을 자주 넣습니다. ^^

그나저나 도대체 몇 시가 되면 잠이 올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나 밤새는 거 아닌지 몰라요...ㅠ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itty
    '05.12.2 3:30 AM

    풀빛님
    저두안자구있답니다
    저녁안먹구라면을 12시 다되서먹어서여 ㅎㅎㅎ 감자전또먹구싶네여 ㅋㅋㅋ

  • 2. 인정
    '05.12.2 2:56 PM

    저도 수유중인데... 항상 배고파 껄떡거린다는..^^

  • 3. 풀빛
    '05.12.2 3:17 PM

    키티님. 밤새는 날은 정말 괴로워요. ^^;

    인정님. 동지를 만났네요. ^^ 요즘엔 정말 돌아서면 배고파요. ㅎㅎ

  • 4. 초코
    '05.12.3 2:57 AM

    참 맛있어 보여요.. 올리신 대로 함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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