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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운 겨울에 딱 좋은 ..오뎅국^^

| 조회수 : 5,704 | 추천수 : 79
작성일 : 2005-11-24 08:03:06

며칠전 이웃으로 부터 오뎅국을 얻어 먹고는 너무 맛나게 먹어

저도 오뎅국 해서 올려봅니다^^

겨울엔 따끈한 오뎅국이 정말 인기죠?

오뎅이 사실 음식재료로 치면 그다지 건강재료는 아니지만^^

집에서 국물이라도 제대로 내서 드시면 아주 먹음직하고 훌륭한

한끼는 될 수가 있어서 저도 종종 해 먹어요..

국물을 냄비에 오래 우려내면 양이 많이 줄어들어서 오뎅국 국물은

슬로우쿡에 우려서 하는데 양도 안줄고 정말 편해요

한동안 홈쇼핑에서 슬로우쿡이 유행이여서 저도 장만한건데

요즘은 다들 잘 사용안하시는거 같아요^^

** 국물내기

슬로우쿡에 디포리 또는 다시멸치 (사용하기전에 내장제거하고
기름없이 살짝  볶아주고 사용하면 더 좋겠죠) 10~11개 ..마른새우 1줌..무 3센티정도..
양파 큰거 1개..파 1뿌리..마늘다진거 2수저 를 넣고
물을 가득 부어 6시간 정도 '강'에 놓고 육수를 만든다

2. 6시간이 지나 건더기는 체에 거르고 국물만 쓰면 됨
(2번은 끓여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쓰고 남은건 냉동실에
얼려서 녹여 쓰시면 좋아요)

  
**오뎅국 만들기


1.어묵은 먹기 좋게 칼로 자른다..
메추리알(또는 계란)도 있으면 삶아 놓고 같이 쓰면 좋다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이 끓으면 손질한 어묵을 넣고 살짝 끓여
기름기를 제거하고 건져 사용한다


2.냄비에 우려낸 멸치국물 13국자를 넣고 가다랑어포 국물 낸거
7~8큰술 (가다랑어포 우린게 없으면 기꼬망 간장이나
다른 간장^^) 넣고 ..다진마늘 반수저. 정종 1큰술..넣고 어묵을
넣고 끓여준다


3. 어묵이 적당히 말랑거릴때쯤 파 잘게 썬거 2수저 정도 넣고
생강즙  1/4 수저..풋고추 한수저 정도 어슷썬거 넣고 나머지 간은
구운소금 으로 한다..마지막에 후춧가루 뿌려 내면 끝
(어묵을 너무 간단히 끓여내시면  소화가 잘 안되니 적당히
말랑거리게 끓이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4.그릇에 낼때 메추리알 삶은거랑 같이 꼬치에 끼워주면 우리 아들
아주 재미있게 잘 먹어요^^ 이거랑 김치랑 멸치에 밥 먹였거든요^^
꼬치가 번거로우면 그릇에 그냥 담아 드셔도 되구요..
부추 같은거 남아있으면 쫑쫑 썰어 그릇에 뿌려 드시면 더
좋겠네요..오뎅은 맛간장에 와사비 넣고 찍어 드시면 더욱 맛난
오뎅이 된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꺄아~멀더
    '05.11.24 9:52 AM

    아 먹고시포~~

  • 2. chris
    '05.11.24 11:28 AM

    포장마차에서 먹던 오뎅이 그립네요.
    오늘같은날 먹으면 딱이죠.

  • 3. 상구맘
    '05.11.24 12:39 PM

    저도 얼마전에 해 먹었는데 지금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아들 너무 귀여워요.
    꼬지에 어묵을 곶고 있는 걸까? 빼고 있는 걸까?

  • 4. 해랑벼리
    '05.11.24 4:26 PM

    제가 끓이는 오뎅국하고는 엄청 다르고 복잡하네요..ㅠㅠ
    그렇게 복잡한건지 처음 알았어요..
    기꼬망 간장은 처음 들어본거라....뭔지?
    가다랑어포는 그냥 건조한거 말씀하시는거죠?
    너무 맛나보여요..
    저도 무척이나 오뎅국 좋아하는데...

  • 5. 스페이스 걸
    '05.11.24 5:08 PM

    포장마차에서는 국물 만들때 대게를 넣어서 만든다고 하더군요

  • 6. Kong각시
    '05.11.24 6:00 PM

    조오기~ 재료중에 파뿌리하니까 저 혼자 히죽 웃네요~
    예전에 요리라고는 하나도 모를때(사실 지금도 잘 모르긴 하지만요~^^;)
    무슨 국물내는 레서피에 '파뿌리 조금' 이렇게 써 있는 걸 보고
    파가 진짜로 땅에 내리는 뿌리부분(실같은 부분)만 잘라넣고 했었다는...ㅋㅋㅋ

  • 7. 나미
    '05.11.24 6:24 PM

    우리집도 오뎅국 했어요..
    정말 오뎅국먹기 딱인 계절입니다....
    사진속 아드님이 딱 우리 아들내미 또래..우리집 식탁 풍경이랑 비슷하네요..

  • 8. 여름나무
    '05.11.24 6:59 PM

    멀더님 chris 님 혼자 먹어 죄송하네요^^상구맘님 아마도 장난할려고 빼는거 같은데요^^ 해랑벼리님 제가 간단한 레시피는 어묵에 딸린 스프 넣으시면 좀 비슷하지 않을까요^^ 건강식을 추구하다보니 레시피가 좀 길어졌어요..그래도 기본국물만 만들면 그리 어렵진 않아요^^ 기꼬망 간장은 일본식요리할때 쓰시면 요긴해서 쓰걸랑요..없으시면 간장 하시면 돼요^^ 스페이스걸님 말씀대로 게를 넣으면 정말 국물맛이 더 좋은거 같아요.. kong각시님 댓글보고 너무 웃었어요..완전 귀여운스토리네요^^ 나미님 우리 아들은 5세인데..또래를 키우신다니 반갑습니다^^

  • 9. 파란하늘
    '05.11.25 9:27 AM - 삭제된댓글

    이계절이면 생각나는 그맛~~
    나두 해서 아이들 먹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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