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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생을 위한 홈메이드 피자토스트 & 어제 저녁 상차림

| 조회수 : 6,646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11-16 06:02:03
군대에서 첫 휴가 나온 동생을 위한 요리 - 홈메이드 피자토스트 & 어제 저녁 상차림

홈메이드 피자 토스트. 후훗. 오븐 토스트기 같은거 사면..
꼭 한번씩은 해보지 않나요? 울집만 그런가??? ㅎㅎㅎ

저랑 제 동생이 어릴때. 엄마께서 처음으루 "피자 치즈(모짜렐라치즈)" 를 사오셨어요.
어릴때니깐 그땐. 뭐 피자가 지금처럼 많이 있는것도 아니었고. 피자치즈도 처음 구경하는거였죠..
그리고 그걸 가지고 엄마가 해주셨던게 바로 이거에요.
식빵위에 채썬 볶은야채들을 올리고. 피자치즈를 뿌려서 만들어준 피자 토스트.
쫀득 쫀득 늘어지는 치즈가 어찌나 신기했던지!!! ㅎㅎ

이름이 피자 토스트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 아무튼. ㅎㅎㅎ
동생이 이거 먹고 싶대서 또 해줬죠. (난 너무 착한 누나!)



깊은 곳에서 봉인되었던 오븐 토스트기를 다시 꺼냈습니다.
사실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아서;;; 그냥 잘 넣어뒀었죠 ㅎㅎㅎ




이렇게 식빵에다가~~ 식빵이 좀 크군요.. 그냥 슈퍼에 파는 식빵이라..




시중에 파는 스파게티 소스를 발라줬어요.




그리고 이렇게 야채들을 올렸지요. 사실 저건 엄마께서 만들어 놓은것;; ^^;;
감자 + 피망 + 당근 + 햄 + 양파 --> 작게 비슷한 크기로 썬다음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세요.




슬라이스 체다 치즈 한장씩 올리고~




요렇게 피자치즈도 올려보구요.




그런다음 오븐 토스트기에서 위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짠 완성~ 노릇노릇 이렇겐 안되더라구요. 더 오래 구웠어야 했나.

.
.
.

그리고 어제 동생이 첫 휴가 나왔다고 고모님도 오시공.. 저녁상이에요. ㅋㅋ 100% 울 엄마 솜씨.
울 엄마 요리는. 훗훗. 학교 다닐때 친구들이 다 몰려들어서 제 도시락 반찬만 뺏어 먹곤 했지용.
어제 저녁, 무슨 명절때보다 -_- 더 상다리가 부러질것 같아서 함 사진 찍어봤어요.
근데 실제로 보는것보다 사진이 못한것 같아요! 어제 막 가족들 다들 와!!! 그랬는데..



밥이랑 국 놓기 전에 ㅎㅎㅎ




굴전도 부치구요.(굴 너무 좋아 크흑 ㅜ_ㅜ) 고추전도. 각종 모듬전에..
김치 삼종 세트... 중에서 제가 젤 좋아하는건 깍두기! ㅎㅎ 물론 엄마가 다 담그신것. (기생충 없어효~)
그리고 소불고기. (컥.. 얼마만에 먹어본것인지!!!!)




나물들도 종류별로.. 메밀묵은 시골에서 외할머니께서 직접 만드셔서 보내주신것.
국은 된장아욱국. 밥도 완두콩 넣어서 진짜 예쁘게 했는데. ㅎㅎ 물론 다 저희엄마께서.. 쿨럭
완벽한 한식 상차림이에요. 다 집에서 만든!! ㅎㅎㅎㅎ 어딜가든 언제나 그리운 집 밥!!




밥이랑 국 세팅후 한 컷 ㅎㅎㅎ 냠냠. :P

제 동생, 과연 다음 휴가때도 저런 상을 받을 수 있을것인가??
무슨 휴가 첫날은 아주 고분고분 말도 잘 듣더니.. 며칠 지나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예전처럼 방구석에 쳐박혀서 컴터만 하는거 있죠 -_-;; 컥~~~


글고 동생 사진 하나 올려요. 이번에 100일 휴가 나온거랍니다 ^^
막내라서 그냥 아주 애기(?) 같았는데. 남자다워진 모습으로 휴가를 왔네요.
역시 남자는 군대를 가야,... $^@#^$%^& 쿨럭~~



+ http://akides.com
+ http://akira.egloos.com
아키라 (akira)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요~ 빵 구경하기 빵 사진 빵 만들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 아키라의 로망백서 http://blog.naver...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5.11.16 7:10 AM

    씩씩하고 늠름해 보이는 군인이네요. ^^*
    정말로 착한 누나가 맞구요.
    저두 동생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했었는데...

  • 2. 새댁 냥~
    '05.11.16 8:31 AM

    와 남동생분 멋지십니다~~`*^^* 음식도 무지 맛깔나보여요

  • 3. 영양돌이
    '05.11.16 9:07 AM

    저 모자는 아무나 쓰는거 아니지 않나요? ^^;;
    울 동생은 그냥 야구모자 같은건 쓰던뎅...
    베레모는 어디부대인가요?궁금!

  • 4. 비니엄마
    '05.11.16 9:11 AM

    와우~ 동생 멋져요 ~~
    저런 동생 있으면 나라도 한 상 거하게 차려주고 싶어요
    어머니께서 얼마나 대견하고 좋을실까
    부러워요....

  • 5. 한번쯤
    '05.11.16 9:22 AM

    강한 남성미를 느끼게 하는 건강한 청년...그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밤이 편할 수 있다(?) 울 아들두 몇년 안 남았네요 ㅋㅋ

  • 6. Terry
    '05.11.16 9:24 AM

    와..저런 상을 차리시려고 어머님이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을까요?
    저런 밥상을 당연히 먹었던 처녀시절이 정말 창피합니다, 요즘은.

  • 7. 버섯
    '05.11.16 9:31 AM

    동생이 특전사이신가봐요.. 저거 특전사 모자 아닌가요?

  • 8. 연두맘
    '05.11.16 9:42 AM

    동생이 참 늠름하네여..

  • 9. lake louise
    '05.11.16 10:03 AM

    에구, 늠름해라...참 든든한 동생이네요!!

  • 10. 혜*정맘
    '05.11.16 11:26 AM

    너무 정성이 깃든 상차림이네요.어머님이 솜씨가 좋으셔서 행복하시겠어요.

  • 11. 인정
    '05.11.16 5:05 PM

    어머니께서 저 밥상을 차리시느라 얼마나 수고를 하셨을까요.... 울 시어머니처럼 큰일도 가볍게 시원시원 해내시는 분이라면 모르지만.. 한편 친정 어머닌 손님 밥상 차리는거 자신없어 하시지요.. 제가 살림해보니 밥상 차리는데 들어가는 수고와 정성이 참..... 맛있다, 맛있다 하며 드세요..

  • 12. 민석마미
    '05.11.16 5:37 PM

    아유 춍갹 넘 멋지구랴 딸있음 사위삼고잡퍼~ 징허니도 미소가 이뿌구먼~ 엉댕이를 토닥토닥~
    해주고 싶구랴 ㅎㅎ 여드름도 사랑스럽고
    울아들 언제 키워 군대 보낸디야~ 캬~ 울아들 참고로 24개월이여라우~ ㅋ

  • 13. 아키라
    '05.11.16 6:01 PM

    아하하 민석 마미님 24개월~ 꺄올 >ㅂ< 느므 애기잖아요 으하하하

  • 14. 스프라이트
    '05.11.17 10:03 PM

    푸짐한 한식상차림에 침이 꼴깍했었는데 늠름한 동생분을 보니
    너무 멋져서 글을 아니 남길수없게되었네요. ㅎㅎ 제 사촌동생들도 군복무중인데
    공근이라 별루 폼이 안나요. 제 남동생은 현역이라도 요런 모자가 아니던데..
    님의 동생님이 진정 나라를 지키는 멋진 싸나이~~특전사인가?

  • 15. 향기
    '08.4.3 3:27 AM

    오븐기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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