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는데 바람이 그 흔한말로 뼈속을 시리게 하고,
코에서는 저도 느끼지 못한 사이 콧물이 주루룩..에고 챙피..
환절기면 늘 달고 살던 감기.
올해는 몸무게가 많이 늘어서 그런지 여태껏 목 한번 부은적 없고 무사히 보냈더랍니다.
그런데 오늘은 날이 춥기도 하지만 머리도 지끈 거리는게
아무래도 감기가 오려나 봅니다.
우리 철이씨는 이 추운 날에도 한 잔하고 오려나봐요.
혼자 귤 몇 개 까먹다가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서,
커피를 뽑으려다가 감기에 좋을듯한 차를 끓이기로 했답니다.
집에있는 칡 말린거랑 ,감초, 귤 껍질 말린거 이렇게 넣고 불에 올려놨습니다.
같이 끓여도 되려나 모르겠지만
각각은 다 감기에 좋다고 들었던거라 그냥 끓여서 마셔 보기로 했습니다.
금방 우러나는 색이 예뻐서 한장 찍었습니다.
지금 웬지 몸에 좋을듯한 향기가 집안 가득 퍼지고 있습니다.
30분만 더 졸이다가 한잔마시고 일찍 자야 겠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감기가 오려나봐요..
철이댁 |
조회수 : 2,361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11-15 22: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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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젠가는
'05.11.15 11:33 PM아직 신혼이신가 봐요. 남편이름 따서 아이디도 지으시고....아이 생기면 누구 엄마가 낫지 누구 댁은 좀 싫더라구요. 얼마 안되는 행복한 신혼 되세요.
2. 민민맘(김정순)
'05.11.15 11:59 PM저도 찬바람에 기침이 나는데...따뜻한 차한잔 생각나네요...ㅎㅎㅎ
3. 황정옥
'05.11.16 6:52 AM울 신랑도 철인데..ㅇ
4. 여우빈
'05.11.16 9:53 AM저도 머리가 지끈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려 감기가 오나보다 싶어
약국에 감기약을 우선 사먹었는데
집에오니 시엄니가 생강차를 끓여 놨더라구요
얼마나 감사한지...
아침에 보온병에 싸주면서 회사에서 꼬옥 챙겨마시라구 하시네요
우리엄니 넘 감사하구 사랑해요
아짐들이 아프면 안되요
건강하세요5. Kong각시
'05.11.16 11:29 AM여우빈님..
너무 따뜻한 시어님을 두셨네요~^^6. 철이댁
'05.11.16 8:53 PM오늘은 콧물은 좀 나지만 머리 아프거나 한건 없네요. 차가 효과를 봤을려나 *^^*
여우빈님 정말 시어머님 사랑이 부럽네요. 저희 어머님은 형님만 워낙 챙기셔서..쩝.
언젠가는님 저희 신혼은 아니데요,
그냥 웬지 철이댁이란 이름이 괜히 혼자 재밌어서 이름을 그리 지었답니다.
아무도 그리 불러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봐요..ㅎㅎ
민민맘님 따뜻한 차 챙겨 드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정옥님 신랑분도 철이씨.반가와요... 우리 둘만 되는겨~~철이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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