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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를 끌어올려주는..Tirami Su

| 조회수 : 3,66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11-07 10:09:07




며칠전 82메인에 떡하니 걸렸었던 luna님의 티라미수,기억하시죠?

다른분의 것이라지만,레시피 좀 올려주셨음 더 좋았을텐데.
어쨌든 그 사진 보구 마음이 동해서 여기저기 티라미수 레시피를 찾아 만들어봤답니다. 히히
사실 오븐사면서 베이킹이란걸 시작한지 이제 한 3개월쯤됐나요...
첨 시작할때 케잌류중 이것만은 꼭 만들어보리라 했었던것이 티라미수랑 생크림쉬폰이었어요.
티라미수는 솔직히 이렇게저렇게 손이 좀 가는거라 어려워보여서,이제서야 도전해봤답니다.

저의 도전정신에 불을 당겨주신 luna님,감솨 !   ^___ ^
'나를 끌어올린다'라는 어원을 가졌다는 티라미수,그만큼 부드럽고 매력적인 케이크에요.
시트에 바르는 시럽인 에스프레소액이 흥분작용을 하기때문이라는군요.





정말 주방을 엉망을 해놓고 만들어서...힘겹게 찍은 과정샷임다.
일단 시트로 쓸 초코스펀지케잌부터 구워줍니다.
구워서 식힌 후 가로로 2-3등분 해줘요.
그리고 치즈무스크림.
크림치즈를 풀고 노른자와 설탕,레몬즙,바닐라에센스 약간 넣고 믹스.
여기에 미리 물에 녹여둔 젤라틴을 넣고 함께 믹스.
다음 생크림 70-80% 정도까지 휘핑해줍니다.
나중에 크림치즈 푼 것과 생크림,젤라틴 등을 모두 섞어 주걱으로 믹스해줘요.
그리고 또 커피시럽 만들어둘것...커피 진하게 타고,거기에 럼이나 깔루아 섞어서 준비.


무스틀로 스펀지케잌을 꾹 눌러 크기에 맞게 자르고...
그 위에 올라갈 시트는 무스틀보다 약간 더 작게 잘라줍니다.
그래서 제일 아래 스펀지케잌..그 위에 커피시럽 듬뿍 바르고...치즈무스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스폰지 올리고 또 시럽 듬뿍 바르고 크림올리고...그런 식으로.
그리고 마지막엔 스패츌러로 매끈하게 정리해줄것.
그리곤 바로 냉동실로 직행...4시간 이상 얼려줍니다.
이거 틀에서 꺼내서 위에 코코아파우더등으로 데코하거나 드실려구할땐...
무스틀을 뜨거운 수건으로 한 30초-1분쯤 감싸뒀다가,살살 움직여주면 틀에서 케잌이 쏙 빠져요.
그럼 그 위에 코코아파우더를 원하는대로 뿌려주고 취향껏 데코레이션을 해줍니다.


의외로 차분히 하나하나씩 준비하니...성공적으로 되더라구요.
어렵다 생각마시고 다들 도전해보세요. 저두 제 자신에게 깜짝 놀랬다는;;;  흐흐흐




자세한 레시피[계량된..]는 네이버 오븐앤조이까페에서 찾아보세요.
티라미수 레시피도 몇가지 있던데,맘에 드는걸루 하심 될꺼 같아요.
전 정석대로 한건 아니구요...계량이나 재료,과정등을 편한대로 조금 수정해서 만들었답니다.
정통레시피엔 마르카포네치즈 쓰는거죠...근데 비싸다구하고 구하기도 어려워서.
전 크림치즈+요플레 거른것...대신 걍 동그란통에 든 필라델피아 파인애플맛 크림치즈 썼어요.
전 치즈240g을 기준으로 했답니다. 스폰지도 2단으로 하니,18센티 무스틀에 꽉 차게 나오네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mie
    '05.11.7 10:17 AM

    넘 대단해 보이세요 ㅠ.ㅠ

  • 2. luna
    '05.11.7 10:19 AM

    와우!! 3개월이라고요? 저는 3년 되도 이렇게 못 만들겁니다.
    정말 멋지네요, 일단 한 입 깨물고....
    제게 소원이 있다면....키친토크에 과정샷 올리는 것과, 누군가가 레서피를 문의해 오신다면..
    술술 대답하는 거랍니다~
    수고하셨어요....짝짝짝~~

  • 3. 코나
    '05.11.7 10:21 AM

    넘 이뻐요,,,,
    전 언제쯤 이런 멋진 데코를 할수 있을까요,,,,
    커피랑 같이 먹음 주금 이겠네요....
    그리고 케잌접시 넘 이뻐요,,,
    어디가면 살수 있을까요,,,?

  • 4. mulan
    '05.11.7 10:33 AM

    일단 베이커리에서 사먹고나서 만들지 말지 결정해야 겠어요 ㅋㅋ 엄두는 안나구 먹고는 싶구. ^^ 너무 이뿌다. 그릇까정... 모두...

  • 5. 초이스
    '05.11.7 10:34 AM

    와,넘 예쁘네요.꿀꺽~케익스탠드는 까사미아에서 본 것 같아요.그런데 잠깐 스치는 생각에 케익스탠드 가장자리의 리본에 케익이 묻으면 저걸 어쩔까나하는....^^;;;

  • 6. miki
    '05.11.7 11:06 AM

    와, 정말 너무 예쁘네요. 케익 자른 단면이 너무 예뻐요.
    깔루아 넣는것두 아이디어내요.
    케이크 올려논 그릇?두 넘 예쁘고,,,
    정말 배울게 많내요.
    옛날에 이태리 사람이 가르쳐준건데.일반가정에선 더 간단하게
    이태리제 과자? 비스켓에 (사보이아루디)에 에스쁘레소 커피 뿌리고
    치즈는 그냥 크림치즈말고 Mascarpone를 쓰더라구요계란 노른자 흰자 따로 거품내서 섞구요.
    설탕도 약간 넣고,,,,
    스폰지를 굽지않아서 빨리 만들수있어요.
    냉장고에서 약 한시간
    우리나라 과자라면 어떤게 좋을까요?

  • 7. 챠우챠우
    '05.11.7 11:46 AM

    케잌스탠드...2001아울렛 모던하우스제품이에요.
    제일 큰 싸이즈인데,너비가 한 21센티쯤 됩니다. ^ ^

  • 8. 레아맘
    '05.11.7 8:33 PM

    헉~티라미수에 빠지고 싶네요...한조각 딱 먹고 싶오요 ㅠ,ㅠ..예술입네다..

  • 9. 덕근맘
    '05.11.7 9:58 PM

    티라미수도 멋지지만 케잌스탠드도 멋집니다. 갖구싶네요.

  • 10. 김혜경
    '05.11.8 1:01 AM

    언제봐도..챠우챠우님 사진솜씨는...경탄하게 만듭니다..부러워요...

  • 11. 풍경이고 싶다
    '05.11.8 12:02 PM

    T^T 우와...

  • 12. 가을잎
    '05.11.8 5:40 PM

    중1인 우리 딸이 제일 하고싶어 하는 작업을 하셨네요.
    엄마는 왜 저렇게 못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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