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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깨순이네 떡볶기

| 조회수 : 4,896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5-10-31 08:48:56
요즘 계속 올라오는 떡볶기 때문에 결국은 참지못하고 떡을 주문해서 뱅기로 받아다 결국 떡볶기를 날마다 해먹고 있다는거 아닙니까....(으이구 살찌는소리^^;;)

야채 떡볶기도 해먹고..
딸들이 주문한 라볶기도 해먹고..
오늘은 깨가 잔뜩 뿌려진 깨순이네 떡볶기입니다.

중학교에 갓 입학해서 친구들을 하나.둘 사귀기 시작할즈음에 방과후엔 친구들이 항상 "야~ 깨순이네 떡볶기 먹으러 가자~~" 하길래...

보기와 달리 은근 순진한 저는 마침 울반에 계숙이라는 이름의 아이가 얼굴에 주근깨가 많아 별명이 깨순이였는데 걔네집이 떡볶기집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떡볶기에 깨를 잔뜩 얹어주기때문에 아이들이 깨순이네 떡볶기라 부른거더라구요.

오늘 떡볶기엔 야채도 없고 단순하게 떡과 오뎅만으로 만들었는데 마지막에 깨를 잔뜩 뿌리고 나니 문득 학창시절 깨순이네 떡볶기..하면서 자주 몰려 먹으러 갔던 생각이...(아 그리워라~~)

밑에 사진들은 며칠전 딸 아이 반 친구 생일파티겸 할로윈파티에서 찍은 겁니다.

생일을 맞은 친구가 초대한 친구들에게 할로윈복장으로 와야 한다고 해서 다들 분장을 한채 열심히 재밌게 놀았었지요..

얘들도 나중에 이런일들이 저의 추억인 깨순이네 떡볶기처럼 그리운 추억이 되겠지요..

글을 쓰다 문득 드는 생각..

82 회원이 참 많잖아요.
혹 동창도 있을수 있는데...어떻게 찾아야 하나..?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리스
    '05.10.31 9:42 AM

    님 글때문에 로긴하네요..^^

    어느 중학교 나오셨어요.?
    저도 깨순이네를 아는데..학교마다 있을린 없구....

    할로윈 사진이 참 좋습니다.^^

  • 2. 여름나라
    '05.10.31 10:03 AM

    저는 마포에 있는 서울여중,여고를 나왔어요..^^

  • 3. 402호
    '05.10.31 10:57 AM

    옴마야...울집 떡볶기 장사 한적 없는디...ㅋㅋ
    제 동생의 아명이 계숙인지라...ㅋㅋㅋ

  • 4. 양유미
    '05.10.31 1:02 PM

    와,,정말 맛있어보이는 떡볶이네요!! 할로윈파티..귀엽군요~ 즐거운 파티네요~거기서 깨순이떡볶이를
    개시~~해보시면 인기좋았을텐데..ㅜㅡ 매운거 잘 못먹나요?:; 암튼 먹구 싶어요ㅎㅎ

  • 5. 청년마누라
    '05.10.31 2:10 PM

    크헉! 울언니도 서울여중고 나왔는데...그럼 혹시 초등학교는 용강..이신가요? ^^;;

  • 6. 모리스
    '05.10.31 2:52 PM

    어....저두 서울여중 나왔는데....

  • 7. 랄랄라
    '05.10.31 3:15 PM - 삭제된댓글

    저도.. 서울여고 나왔습니다.. ^^;

  • 8. 꼬냥이
    '05.10.31 4:40 PM

    아~ 저도 서울여고 나왔어요..^^
    근데 저희때에는 푸른집이랑 그린하우스같은...
    라면집이랑 라뽁기집이 유~~명 했었는데..ㅎㅎ
    선배님이시네요..

  • 9. 신짱구
    '05.10.31 5:25 PM

    저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깨순이네김밥 체인점이 있지요..
    그집 떡볶기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 10. 여름나라
    '05.10.31 11:49 PM

    402호님.
    잘 기억해보세요...^^

    양유미님
    이곳 아이들 매운거 엄청 못먹어요..하긴 남 이야기 할때가 아니예요. 울 막내공주도 매운거 아직 입에도 못대는걸요 뭐...^^;;

    청년마눌님
    초등학교는 신석초등을 나왔어요..용강초등 졸업하고 서울여중으로 온 친구들도 많았지요.

    모리스님...
    제가 65년 배암띠인데 계산 좀 해봐주세요~~^^

    랄랄라님.꼬냥이님..
    방가와요~~ 아무래도 많이 오래된 제가 선배일듯하지요^^

    어쩌지..동문회라도 함 해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것내요

    신짱구님.
    깨순이네가 이곳저곳 숨어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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