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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싱글은 서러워

| 조회수 : 4,605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10-20 18:42:35
이런 저녁시간만 되면 갈등을 때립니다.
밥을 집에 가서 해먹어야 하나?
식당밥으로 때우나?

냉장고에 늘 있는 반찬, 접시에 들어 꺼내먹기도 귀찮아 통째로~~
기억을 추적해보니 냉동실에 광어 반토막 남은 것과
김치밖에 없네요.
광어국만 잘 끓여도 만사 오케이!!

구찮아도 해먹어야겠습니다.
식당밥은 이제 질려서 뭘 먹어도 맛이 없어요.

오늘은 선배님들께 배운 광어미역국에 다시 도전합니다.
디카로 사진도 찍어서 낼 자랑해야지~~^^

밥만 같이 먹을 남자 하나 있으면 좋겠다아~~
요리도 잘하면 금상첨화고!!^^

기껏 만들어 혼자 청승 떨면서 먹기 싫은 가을 밤 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프링
    '05.10.20 7:53 PM

    생선미역국 참 맛있죠? 여수에서도 자주 먹던 국이에요.
    충청도로 시집가니 미역국에 생선만 들어가도 먹지 않더라구요.
    입맛차이가 좀 심해요. 지역에 따라서요..
    맛있게 해서 보여주세요.

  • 2. 초콜릿공장
    '05.10.20 8:17 PM

    저는요 먹는것보다도 힘쓰는 일에서 -_-;;
    어젠 쓰레기 버리러 혼자 낑낑거리면서 가고 있는데
    앞에는 한 부부가..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무거운거 들고 가고
    여자는 뒤에 졸졸 따라가는데 왠지 내가 처참한 -_-;;;
    밥은 잘 드셨나요 ^^

  • 3. 고고
    '05.10.20 8:36 PM

    옆에 있어도 외롭고 없어도 외롭고 인생이 뭐 그런거다하고 살아야 하나봅니다. 광어미역국 재도전해서 끓어 한 그릇 비웠습니다. 날것을 끓인 것보다는 냉동실에서 나온 거라 싱싱함은 덜한데 국물이 시원해서 먹다남은 소주 한 잔을 반주 삼아~~~^^ 거기다 호박잎 얻어온 걸로 쌈까지. 집컴이 후져서 낼 사진이랑 올려서 싱글밥상 자랑할게요.^^

  • 4. namu
    '05.10.20 8:46 PM

    고고님...전 홀로 인스턴트 짬뽕하나로 저녁을 대신ㅡㅡ;;;
    반주는 하*트 프*임~~~

    나도 광어 미역국에 "밥" 먹고 싶다..

  • 5. 플러스
    '05.10.20 8:50 PM

    광어 미역국 맛은 어떤가요?
    궁금합니다.
    근데 고고님 꼭 철학자 같은 말씀!
    어떻게 혼자 있어도 같이 있어도 외로운걸 다 아십니?

  • 6. ripplet
    '05.10.20 11:55 PM - 삭제된댓글

    고고님 훌륭하십니다. 맞아요, 어차피 둘이 있어도 외롭긴 마찬가지예요.
    초콜릿공장님..무거운거 들고가던 어제 그 남편, 좀전까진 집에서 밍기적거린다고 부인 속 끓이던 사람일지도 몰라요(여우의 신포도 ㅎㅎ),

  • 7. 하이밀키
    '05.10.21 9:19 AM

    전 어제 떡뽁이, 튀김, 순대..아주 푸짐하게 먹었어요...당분간 밀가루 자제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떡뽁이 집은 여자손님들이 대부분이예요..왜 그럴까요???궁금하네요zzz

  • 8. 펑크
    '05.10.21 12:19 PM

    고고님~~ 저도 혼자 사는 사람이라 정말 공감입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여서 맛있게 드세요..

  • 9. Connie
    '05.10.21 1:09 PM

    저도 혼자 사는 사람...우리 혼자사는 사람들끼리 뭐라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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