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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짝퉁 마파두부

| 조회수 : 3,084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10-18 01:35:31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재료는 마파두부랑 똑같은데..두반장이 빠지구..고추장 고추가루조금 케첩이 필요합니다.

만드는법..
두부는 단단한걸루 사서 주사위무양으로 썬뒤 끓는물에 데쳐냅니다.
고기는 간장 소금 후추 마늘 생강으로 밑간을 합니다.
냄비를 달군후 참기름을 조금 두루고 마늘다진걸 넣어 볶다가
고기를 넣구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
고추장 고추가루 조금 케첩을 넣구 달달 볶습니다.
케첩은 꼭 볶아줘야 하는거 아시죠? 그래야 신맛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난뒤 육수나 물을 붓고 끓인후 두부넣구 간맞추고..
녹말물을 넣어서 걸쭉하게 하면 됩니다.

적은양은 모르겠지만 많은양일때 꼭 두부..끓는물이나 기름에 데치세요,.
끓일수록 두부에서 물이 나와 녹말물 넣은거 소용없이 다 삭아버리는수가 있습니다.

**이걸 밝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유치원 급식실에서 일을하는데..얼마전 메뉴는 마파두부덮밥인데..
원장님 장보시다..두반장 뺴구 장봐오셨습니다.뭐 품목이 많으니 그러실수밖에요..
아침에 급히 온갖 잔머리를 굴려서..작은정원님이 예전에 어떤 커뮤니티에 올리신걸 기억해내구..
응용했습니다.

지금 쓰면서 생각하니..스위트칠리소스를 써두 될꺼 같습니다.

아이들 배식을 끝내구 일부 특기과목 선생님과 기사님들이 드실꺼엔..
청양고추 좀 다져넣구 다시 끓여 밥위에 부어 드렸습니다.
제가먹어봐두 매운것두 아니요 단것두 아니요 이상스러워서..
그런데..아이들한테는 대박났습니다.

아이들은 맛있었다네요..매콤하면서두 달콤하다구..ㅠㅠ
뭐 소 뒷걸음질하다..쥐 잡았습니다.

작은정원님 고마워여~~

참나..내 스스로 오래간만에 글 올리면서 이게 뭔 스스로 망신..ㅠㅠ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ne
    '05.10.18 12:36 PM

    일밥을 처음 접하고 한동안 빠져있던 요리 베스틍 들어가는게 마파두부랍니다.
    이제 마파두부를 넘어 두부 넣어 만드는 비슷비슷한 요리를 할 수 있는게 꽤나 많아 졌어요.
    고추장 케첩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 2. 작은정원
    '05.10.20 11:29 AM

    새봄님, 무사하셨군요, 급식일 하시는거 그동네 아이들 엄마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언제 썼는지도 모르는 글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거 온라인의 사람냄새 아니겠어요? 항상 그걸 느끼게 해주는 새봄님께 감사할 뿐이죠, 사다놓은 두부의 주말 메뉴결정도 역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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