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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썰렁한 밥상

| 조회수 : 4,035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5-10-04 15:31:40
점심 때 국수를 끓일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남편은 그냥 밥을 달라고 했다.

아침에 거의 모든 반찬을 비우고
점심은 국수라고 마음 먹고 있다가
갑자기 반찬은 어찌할까 하다가...

점심 때 밥은 가볍게 먹는 것이 좋지 않은가?
그런 변명으로....
두부찌게를 살짝 끓이고,
호박전을 부쳤다.

호박을 동그랗게 부치는 것은
어느 세월에 다 하겠나?
호박을 길이대로 길게 채 썰었다.

호박전을 늘 부치고 싶었으나,
시간 잡아먹는 메뉴라 기피해 왔는데,
그제서야 저런 방법이 생각났다.

후훗
원래 칼질하는 것은 좋아한다.

호박전이 노릇노릇 바삭바삭
잘 구워졌다.
남편이 먹기전에 잠시만 기다리라 하고,
한 컷 찍었다.

역시나 초라한 밥상이다.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먼라임
    '05.10.4 5:01 PM

    길죽한 호박전,
    호박의 맛이 그대로 전해져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먹고 싶다.

  • 2. 칼라
    '05.10.4 4:17 PM

    오~ 길죽한 호박전 시도해보렵니다.
    후라이팬에서 동그ㅡ동글한 호박전 뒤집기 만만치 않은데......
    상차리기 바쁠땐 정말 뒤집어지지도 않더라구요,
    넘 굿 아이디어네요.

  • 3. 달고나
    '05.10.4 5:28 PM

    ㅎㅎ 그 길죽한 호박전을..파전으로 착각..뭔 파전 했네요. 저렇게 깜찍한 전요리가..

  • 4. 지지마마
    '05.10.4 6:08 PM

    호박전 먹고싶어여,,^^초라한밥상이라녀?
    넘넘 맛잇구 푸짐해보이는걸요?밥공기랑국그릇도 참 정겹네요^^

  • 5. 민트
    '05.10.4 10:27 PM

    사각접시는 어디 것인가요?

  • 6. 효우
    '05.10.5 1:32 AM

    사각 접시는 몇 달전 웅진 씽크빅에서 행사로 나누어 준 것이랍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작은 접시 두 개랑
    작은 접시 두배크기의 직사각형 접시랑...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

  • 7. 내맘대로 뚝딱~
    '05.10.5 3:26 AM

    호박전 맛있겠어요...^^ 호박깔고 밀가루 올린건가요..? 배추부침게처럼요..?
    김치도 맛있어 보이구요....^^

  • 8. 효우
    '05.10.5 8:09 AM

    참 호박전 부칠 땐, 밀가루를 되게 반죽하세요.
    호박에서 물이 많이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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