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아침은 떡만두국~
키톡에 사진 올리는데 재미 붙었나 봅니다. ^^;
오늘 아침은 든든한 떡만두국으로 준비했어요.
안동댁님과 오클리님께서 샌드위치와 토마토를 제안해 주셨는데,
남편이 내일부터 5일 동안 사이판으로 출장 가거든요.
가면 아무래도 서양식으로 먹을텐데, 가기 전이라도 한식으로 차려주려구요.
하긴... 지난 번 헌팅 때 보니 기내식도 그렇고, 사이판에도 맛있는 한국음식점이
있다고 하긴 하더라만... ^^;
암튼 그래서 떡만두국을 준비했는데, 완전 실패작이에요. ㅎㅎ
글쎄 어제 만두를 몇개 꺼내서 냉장실에 넣어뒀는데,
아침에 잠이 덜깨서 그걸 깜빡 잊고 냉동실에 꽁꽁 얼어붙은 만두를
끓는 물에 넣었더니 만두가 다 터진 거죠. ㅎㅎ
그래도 맛은 있었던지 맛있다를 연발하며 싹싹 다 비웠어요.
요리법은 다 아시겠지만...
전 멸치육수를 주말에 미리 한꺼번에 우려서 페트병에 넣어둬요.
해물 말린거, 다시마 등등이랑 아주 진하게 우려내서 국물에 따로 간을 안해도
될 정도라 바쁠 때 아주 유용하게 쓴답니다.
아침에 후딱 전 부치고 남은 계란 휘휠 풀어 넣어주고,
우리는 당면을 너무 좋아라 하기 때문에 불린 당면도 넣어주고,
(당면도 한꺼번에 불려서 락앤락 통에 넣어뒀다고 여기저기 써요.)
김가루도 솔솔~ 이리하여 만두속 터진 떡만두국이 탄생! ^^
내일 아침은 제법 길게 출장 가는 날이라 속 든든하게 갈비탕 해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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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홀로살기
'05.8.24 1:20 PM전 국물 맛있게 먹으려고 일부러 막 터트리기도해요 ㅋㅋ
분식집에 가면 젤 자주 시키는 메뉴가 떡만두국이예요~
이상하게 전 떡볶이나 순대같은 것보단 떡만두국이 젤 땡기더라구요 ^^
전이랑 똥그랑땡도 함께.. 정말 든든한 아침이겠어요~2. mamamia
'05.8.24 1:58 PM한 가지 궁금...제 경험으로 보면 멸치육수는 진하게 끓여서 바로 먹으면 정말 넘 맛있는데, 냉장보관하면 이상하게 맛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느낌이 그런건지...암튼 그래서 전 멸치를 찬물에 담궈서 냉장보관합니다. 끓이지 않고요. 국수나 떡국을 끓일 때는 냉장보관한 멸치물을 즉석에서 끓여서 써요. 냉장보관한 멸치물은 된장찌게 끓일 때도 씁니다 (이때는 끓여서 냉장 혹은 냉동보관한 멸치육수써도 별 상관은 없죠).
전에 어디서 본 건데, 멸치 육수를 진하게 내려면 찬 물에 미리 담궈두라고 하더군요. 최소한 30분. 아니면 저처럼 냉장고에서 하룻밤. 글구 멸치를 오래 끓이는 건 별로 좋지 않대요. 멸치물이 끓어오르면 바로 멸치를 건져내야지 안그럼 쓴 맛이 난다고...3. 만년초보1
'05.8.24 5:59 PM맞아요. 국물은 더 맛있더라구요. ^^
찬물에 미리담궈 두는 건 몰랐는데... 좋은 정보 얻었네요. ^^4. mintfresh
'05.8.24 7:12 PM초보주부인데요.. 멸치국물 유효기간 좀 알려주세요.. 얼만큼 우려서 쓰세요.. 밥을 잘 못해먹어서.. 상할까봐 미리 못 만들어 놓겠어요..당면도 불려놓으면 열흘 내에는 먹어야겠죠?
맞벌이라 재료를 미리 만들어 보관하고 싶은데.. 냉동시키면 해동이 어려워 안될 거 같고..
냉장하면 빨리 상할 거 같고.. 요령을 알려주시어여..^^5. 만년초보1
'05.8.25 7:31 AM저는 그냥 매 주말마다 해요.
주말에도 가끔 출근해야 하는 터라 그럴 때는 1주일 내내 멸치육수랑 담 쌓고 살아야 하구요. ^^;
두 식구고 매끼 집에서 밥을 먹는 게 아니니까 페트병 1병 정도 해도 1주일 충분해요.
그리고, 전 멸치국물도 냉동해요. 지퍼백에 한번 쓸만큼 넣어서 냉동실 한구석에 나란히 세워두고,
먹을 때 마다 해동 안 시키고 그냥 냄비 속으로 퐁~ ^^
냉장 보다 냉동을 주로 이용하죠. 맛이야 좀 떨어지겠지만 간편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