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게으름뱅이 아침 떼우기(크림스프-P/R)
보통 5월초부터 시작하는데, 그동안 비가 안와서 '인공비'를 터트릴 정도로
좀 심각한 수준 이었지요. 특히나, 운남엔 비에 의존하여 농사를 짓고 사는
소수민족들이 워낙 많아서 더 목마르게 비를 기다려 왔었답니다.
중국 상공에 수백발 쏘아 놨다는 '인공비'.......
그 '인공비'를 사정 없이 터트리는 중국이 참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우리가 이젠 비까지 인공
으로 만들어야 하나 싶어 맘이 참 씁씁 했답니다. 손으로 빗방울을 만져도 이젠 예전의
그 느낌이 안옵니다.
뭔 농약 뿌려 대는 느낌 이랄까........내가 진딧물 마구 붙어 있는 '벼' 인지???!!! -.ㅜ
조만간 '로보트'가 해주는 영양가 없는 밥을 먹을 날이 올것 같아 입안이 깔깔 합니다.
에궁~~ ㅠㅠ
오늘은 깔깔한 입안을 적셔 줄 크림스프를 만들었습니다.
더 솔직히, '게으름뱅이' 처럼 대충 만들어 빵이랑 토마토랑 걍 떼운 아침 이었습니다.
제가 잘 만드는 크림스프는요,
1.재료 : 버터 2큰술(밥 숟가락), 밀가루 3큰술, 우유 2겁(머그잔), 휘핑크림 1컵,
믹서기엔 간 야채(양파 1/3개, 당근 1/3, 감자 1/3, 마늘 작은거 한톨), 마른 바질,
소금, 후추
2.방법 : 1)냄비에 녹힌 버터에 밀가루를 넣고 중불에 노릇하게 볶는다.
2)우유를 넣고 잘 저어서 볶아진(뭉쳐진) 밀가루를 잘 푼다.
** 식용유나, 올리브에 밀가루를 볶으면 잘 풀어 지는데, 버터에 볶은것은 잘
안 풀어집니다.거품기로 잘 풀다가 안되면 체로 좀 떠서 주걱으로 으깨셔야
된답니다.
3)휘핑 크림과 간 야채를 모두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해서 약불에 저어가며
끓인다.
4)불끄기 바로 직전에 바질을 뿌려서 한번 더 저어준 뒤 불을 끈다.
모닝빵 찍어 드셔도 맛있고, 아침에 죽처럼 한사발 떠서 드시면 영양도 그럭저럭 괜찮아
대충 떼워 진답니다.
비오고 입안이 깔깔한 날 아침에 가끔 해먹는 '게으름뱅이 띠깜' 아침 이었습니다.
감싸 드립니데이~~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키친토크] (음식/이야기) 뻬다구.. 29 2011-12-06
- [키친토크] 응원전에 함박스떼끼 배.. 11 2010-06-12
- [키친토크] 공사판 10장 보다 국.. 44 2010-06-11
- [키친토크] '궁중떡볶이"로 돌아온.. 64 2009-01-21
1. 짝퉁삼순이
'05.7.19 12:16 PM비오는 거리....넘.............운치있네여~~~~~~
2. 선물상자
'05.7.19 12:53 PM으아.. 비가 그리워여~~~~
3. 오마토
'05.7.19 1:28 PM비도 인공으로 만든다구요...? 정말 신기하다...
저두 스프 좋아하는데... 저것 만드는것 조차 귀찮아하니... 에궁...ㅠ.ㅠ 올 여름 이내에 맛난 스프 집에서 먹긴 글렀습니다...ㅠ.ㅠ
눈으로 먹고 갑니당 ^^4. 붕어
'05.7.19 1:33 PM아~굉장히 쉬운 스프요리법 감사드려요~
5. 더위사냥
'05.7.19 1:44 PM제게는 너무나 훌륭한 아침으로 보이는데요?
저도 띠깜님 옆에서 한수저 퍼억~하고 퍼서 먹고 싶어용.^^6. 김혜진(띠깜)
'05.7.19 2:20 PM짝퉁삼순이님~^^ 운치있게 봐 주셔서 감솨~~^^
선물상자님~^^ 너무 더워서 그러신가요? 멋진 상차림으로 지친 남편분에게 기운을
주시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 이었답니다.^^
오마토님~^^ 붕어님~^^ 더위사냥님~^^
아주 만들기 쉽고 재료도 간단한 스프랍니다. 맛도 멋진 레스토랑 못지 않구요.^^7. 파마
'05.7.19 3:27 PMㅎㅎㅎ 전혀 안 게으르십니다..^^;; 천..걍..찬물에..밥말아..대충 때우기 일쑤죠..요즘..
오늘 저녁은..띠깜님 덕에..감자 스프를 해 먹으려구요..간다하게... 우유와..감자로 말이죠.. ㅎㅎㅎ
늘..있는 재료지만..이렇게...사진을 봐야..해먹어 봐야지 하게 되더라구요..8. 화성댁
'05.7.19 9:12 PM크림 스프 만들정도면 안 게으르십니다.
그런데 스프뒤에 있는거 토마톤가요? 위에 뿌린건 무슨 드레싱인가요?9. 보라빛향기
'05.7.19 11:46 PM띠깜님~!
저 2년전에 상해 놀러갔을때, 중국 사람들 자전거 탈때 저기 보이는 저 자전거 전용 비옷 보고 얼마나 신기했었는지 몰라요..^^ 꼭 독수리 5형제처럼 색깔별로 있는걸 보니 진짜 귀엽더라구요..^^
띠깜님 사진 언제나 인정시렵고,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진짜로 존경합니데이~~10. 김혜진(띠깜)
'05.7.19 11:50 PM으흐흐~~^^ 안 게으르다고 해 주시니 원..... 몸 둘바를...^^;;;;;;
스프뒤에 있는 건 토마토 맞구요, 전 드레싱 그냥 만들어 먹습니다.
우선, 계란과 올리브유,소금,설탕,식초,레몬즙으로 마요네즈 만들어서, 그안에 다시
양파 1/2, 마늘 작은거 1쪽, 토마토 혹은 케쳡 2-3큰술, 과일 아무거나 한쪽, 후추조금,
바질 훌 뿌려 휙~ 돌려서 늘 냉장고에 넣어두지요. 그러면, 야채 한가지만 냉장고에 있어도
썰어서 술술 뿌리면 '야채 샐러드' 되는 거지요 뭘~~^^;;;;;;
오늘은 토마토 두개랑, 키위 한개 썰어서 술술 뿌려 같이 먹었드랬습니다.11. 김혜진(띠깜)
'05.7.19 11:54 PM아~ 보라빛향기님~~^^ 맞아요 '독수로 5형제'!! 어쩜 딱~~이냐???!!^^
그동안 보면서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었는데 그 모습에 맞는 말이 딱 떠오르질 않았거든요.
근데, 오늘 듣고보니 바로 그 '독수리 5형제' 맞습니다. ㅋㅋㅋ~~^^
오늘 그 비옷입은 독수리들 찍는다고 셔텨를 월매나 눌러 재꼈던지...^^;;;;;
그래서 건진 게 바로 저 모양이니 원......^^;;;;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41154 |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13 | jasminson | 2026.01.17 | 2,698 | 2 |
| 41153 | 혼자먹는 저녁 소개 7 | 챌시 | 2026.01.15 | 3,874 | 1 |
| 41152 |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 행복나눔미소 | 2026.01.09 | 4,438 | 6 |
| 41151 |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 챌시 | 2026.01.07 | 5,576 | 3 |
| 41150 | 30 그리고 60 19 | 주니엄마 | 2026.01.06 | 5,896 | 2 |
| 41149 | 콩장만들어보기 7 | 박다윤 | 2026.01.06 | 3,261 | 4 |
| 41148 |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 진현 | 2026.01.01 | 8,018 | 4 |
| 41147 |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0 | 에스더 | 2025.12.30 | 9,319 | 6 |
| 41146 | 챌시네소식 27 | 챌시 | 2025.12.28 | 5,450 | 2 |
| 41145 |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5 | 발상의 전환 | 2025.12.21 | 12,177 | 22 |
| 41144 |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 은하수 | 2025.12.20 | 6,374 | 4 |
| 41143 |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 소년공원 | 2025.12.18 | 6,783 | 4 |
| 41142 | 올해김장은~ 16 | 복남이네 | 2025.12.17 | 6,062 | 5 |
| 41141 | 토마토스프 5 | 남쪽나라 | 2025.12.16 | 4,603 | 2 |
| 41140 | 솥밥 3 | 남쪽나라 | 2025.12.14 | 6,449 | 3 |
| 41139 | 김장때 9 | 박다윤 | 2025.12.11 | 7,491 | 3 |
| 41138 | 밀린 빵 사진 등 10 | 고독은 나의 힘 | 2025.12.10 | 6,883 | 3 |
| 41137 |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 살구버찌 | 2025.12.09 | 6,801 | 5 |
| 41136 |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 행복나눔미소 | 2025.12.08 | 3,600 | 5 |
| 41135 |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 소년공원 | 2025.12.06 | 8,104 | 6 |
| 41134 |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 챌시 | 2025.12.04 | 6,852 | 5 |
| 41133 | 남해서 얻어온거 11 | 박다윤 | 2025.12.03 | 7,207 | 5 |
| 41132 |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 살구버찌 | 2025.12.01 | 9,633 | 3 |
| 41131 | 명왕성의 김장 28 | 소년공원 | 2025.12.01 | 7,487 | 4 |
| 41130 |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 띠동이 | 2025.11.26 | 7,690 | 4 |
| 41129 | 어쩌다 제주도 5 | juju | 2025.11.25 | 5,518 | 3 |
| 41128 |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 andyqueen | 2025.11.21 | 10,050 | 4 |
| 41127 |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 김명진 | 2025.11.17 | 7,479 |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