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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나간 급식 중에서...(야채 닭죽과 하트표 오므라이스)

| 조회수 : 6,15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7-13 22:11:05
지난 간 급식 중에 두가지만 소개 합니다.

1.스프 같은 '야채닭죽'
  학교에 모두 60여분(학생과 샘들)이 드실거라 실한 넘으로 6마리(대략 18kg 가까이 됨)를
  사다가 압력밥솥에 팍~~ 고았었습니다.
  일단, 고아 낸 닭 육수에 찹쌀로 닭죽을 쑤어야 하니깐 한 3솥에 나누어 물을 가득 넣고
  뼈까정 홍냐~홍냐~ 될때까지 삶아 냈습죠.
  고기는 일단 다 덜어내서 대충  뼈들은 발라내고(유치원 아그들이 있어서) 살만 모아도
  큰솥으로 한솥 되더이다. -.ㅜ
  전날 밤 씻어서 잘 불려 둔 찹쌀(1kg 이 넘음) 각 3등분 하여 솥에 넣고 각종 야채(양파,감자,
  파, 당근,양송이버섯, 호박) 다진것 듬뿍 넣고 다진 마늘과 생강즙 약간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했더니 아이들이 딱 좋아할 스프맛이 나더군요..
  보통 60인분 밥을 해가면  큰 보온통에 1/2 좀 넘게 차는데, 두껑 덮는 부분까정 찰랑찰랑 하게
  해 가면서 걱정을 많이 했더니(너무 많아서) 다행히 울 네식구 먹을 양만 남기고 모두 몸 보신
  들 했었습니다.
  연한 고기살에 뼈 걱정 안하고 또 야채도 듬뿍 먹일수 있어서 참 좋은 영양식 이었던 것 같습니다.
  
  야채 잘 안먹는 아이들에게 한번들 해 먹여 보시라구요~~^^ 좋은 보양식이라 어른도 좋구요.

2.하트표 '오므라이스'
  아이들이 그냥 '오므라이스'도 무지 잘 먹는데, 이렇게 하트를 날려주면 모두 눈들이 반짝
  반짝 하면서 더 잘 먹습니다.  이때도 야채 원 없이 넣어서 많이 먹여야 하지요. 암요~~
  가끔 이쁜짓 하는 아그들은 하트를 두개 쯤 날려 준답니다.
  '쌍무지개 뜬 언덕'이 아니라 '쌍 하트가 뜬 오므라이스' 되는거죠.
  너도 나도 하도 이쁜짓들을 많이 해서 쌍 하트를 남발 했더니 나중에 케쳡이 '피식 피식~~'
  소리를  냅디다.  워~~메~~ 안되는디......
  하마터면 맨 나중에 온 청일점 '남자쌤'께 하트 못 날리 뻔 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히히히~~^^;;;;;;

  오므라이스도 야채 잘 안먹는 강쥐들에겐 잘 먹히는 메뉴지요??

감싸 드립니데이~~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미정
    '05.7.14 12:24 AM

    그동안 안보이셔서 넘 궁금 했는데... 반갑습니다.

  • 2. 깽끼부다
    '05.7.14 12:44 AM

    띠감님이당 =3=3=3=3=3 (괜히 친한척...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야채닭죽을 올려놓으셔서 유심히 봤습니다.
    이번에 한국가서 삼계탕은 먹었는데, 닭죽을 못 먹었습니다...ㅠㅠ
    그게 무슨 특식이라고 한국까지 가서...ㅎㅎㅎ

    어쨌든 조만간 닭죽 한번 도전해볼라구 했는데 감사합니다.
    오므라이스 위에 케찹하트 참 인상적이네여^^

  • 3. 어중간한와이푸
    '05.7.14 6:33 AM

    내일이 복날이라죠? 우리도 한마리 잡아 묵꼬 찹쌀야채죽 끓일랍니다.
    아이 하나하나에 하트를....... 정말 대단한 정성이십니다. ^^

  • 4. 김혜진(띠깜)
    '05.7.14 8:21 AM

    최미정님~~ 반갑심니다.^^ 궁금해 주셔서 넘 고맙고요,
    깽기뿌다님~~ 산낙지비빔밥 아주 인상적 이었지요. 일본이라 가능한가??? 함시롱
    아주 좀.... 거한 음식 올습니다.(지가 못먹는게 있는데 그중 산낙지지요...^^;;;;)
    아중간한와이푸님~~ 늘 님의 푸짐하고 먹음직스런 음식은 잘 보아 왔습니다.
    대문짝에 걸린 국시시리즈도 아주 입맛을 확~~ 땡기두만요.^^

  • 5. 파란마음
    '05.7.14 9:17 AM

    띠깜님...반가와요^^

    어중간한와이프님...낼이 초복이군요,덕분에 달력보고 알았어요.
    낼 초복에는 우리 강아지들 ㅋ...야채닭죽을 해줘야겠네요

    모두 더위 잊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6. 새댁
    '05.7.14 10:17 AM

    띠깜님~♥ ^.-
    너무너무 반가워서 애교 한번 부려봤어요..
    이 더운날.. 중국은 더 덥다고 하던데 맛난 영양식까지 뚝딱 해내시고.. 대단하세요~

  • 7. 지성조아
    '05.7.14 10:48 AM

    오호호~~띠깜님....^^
    반가와요~~
    정성스럽고 맛난 점심준비...언제나 열심이신 모습이 보여요.
    그 바쁜와중에도 하트날리시궁...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하면 괜히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전 딸랑~두아이 오므라이스에도 대충 찍찍 짜서 넘기는데...반성반성~~ㅎㅎㅎ

  • 8. 은초롱
    '05.7.14 10:57 AM

    띠깜님!
    이제야 급식 올려주시고 미워용~~~
    띠깜님 급식이 곧 우리애들 식단인거 아시죠?
    담주부터 방학이라 애들 점심까지 해먹여야 되는데 띠깜님 결석하지 마세요.
    그나저나 건강하게 사시는것 확인돼서 기뻐요.

  • 9. 김혜진(띠깜)
    '05.7.14 11:15 AM

    파란마음님~~^^ 야채닭죽 정말 좋습니다. 실시~~!!
    새댁님~~^^ 애교가 넘 이뽀요~~ 마음에 팍 새깁니다.^^
    뿌떼님~~^^ 무지 방가방가~~^^
    지성조아님도~~^^ 넘 반가와요. 하트 마구 날려 주세요~~^^
    은초롱님~~^^ 닉이 넘 이쁘세요. 아이들과의 전쟁인 방학 특집 한번 실을까요?^^

  • 10. 안나푸르나
    '05.7.14 12:32 PM

    방학이라 한동안 못먹을 급식...학생들이 얼마나 그리워 할까요?
    키톡에서 띠깜만나니 허전했던 그 몇%가 완성된 느낌...
    난 여기서 좋은쌤 만나 떡 공부 잘 하고 있어요.
    언젠가 한번쯤 자랑할 날이 있어야 할꺼인디..그런날이 과연 내게도 올려는지..

  • 11. 파마
    '05.7.14 3:34 PM

    아~ 저도..닭죽이 먹구싶다는... ^^;

  • 12. choi
    '05.7.14 3:47 PM

    혜진님 반가워요~~~어떻게 지내셨어요...^^

  • 13. 김혜진(띠깜)
    '05.7.14 5:28 PM

    안나푸르나님~~^^ 한국 생활은 워떠신지요?^^
    파마님~~^^ 낼 해 드시면 되지요 뭘.^^
    choi님~~^^ 정말 반갑습니다. 님도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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