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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어머니 생신에 준비한 무쌈과 베이컨 말이

| 조회수 : 11,264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6-30 09:26:38
올해 59세를 맞이하시는 시어머니 생신이였습니다.
우리 부모님처럼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다보면 자식의 입장에선 저절로 효심이 우러난답니다.
뭐라도 잘해드리고 싶은 자식의 맘을 부모님께서도 아시겠지요?
이번 시어머니 생신에도 뭔가 특별한 음식을 해드리고 싶어서 새벽3시에 일어나서 부엌을 전쟁터로 만들었답니다.
한달에 한번 있는 토요 휴무였지만 한달전에 신청한 정보원의 연수가 있는 날이라 이렇게 새벽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오후에 창원으로 출발 못할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나리가 준비한 음식은 82쿡에선 이미 흔한 베이컨 말이와 성실님의 무쌈입니다. 그리고 케잌대신 약밥을 준비했어요.
베이컨 말이 재료: 베이컨, 약간만 삶은 감자, 꽈리고추, 팽이버섯, 소금, 후추

새벽에 일어나서 나리가 한건 무쌈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하는것이였답니다.
아쉽게도 대형마트 세군데나 갔었는데 무순을 구하질 못했답니다.
저는 어쩔수 없이 무순대신 미나리 잎을 이용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많다보니 어찌나 손이 많이 가던지...아마도 당분간 무쌈을 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무쌈 말이 재료:절임무, 표고버섯, 채썬 햄, 피망, 채썬 당근, 달걀, 크래미, 미나리, 무순, 식용유, 소금
소스: 땅콩버터(1), 깨소금(1), 식초(1), 레몬즙(1), 설탕(1), 꿀(1), 간장(1),머스타드(1작은술), 소금, 후추

시부모님께서 아주 많이 감동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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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지밀비
    '05.6.30 9:42 AM

    저도 이번주 토욜날 갑자기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리게 됐는데...메뉴 힌트 얻어가요...^^

  • 2. 토마
    '05.6.30 5:57 PM

    우와 어쩜 이렇게 맛깔스러울수가 있죠?
    정말 감동 받으시겠네요

  • 3. 빠꿈이
    '05.7.1 12:06 AM

    정성이 들어간 생일상 아주 훌륭하네요

  • 4. 정화사랑
    '05.7.1 1:02 AM

    정말 정성 가득이네요..

  • 5. 그래더
    '05.7.1 7:40 AM

    이런 상받은 어머니보다 흰나리님이 더 부러워요
    맘서 우러나는 효도를 할수 잇다는게 너무 행복해보입니다

  • 6. 무쏘
    '05.7.1 9:52 AM

    저 작년에 구절판했는 데 손님이 많아서 그런 지 준비하는 데 넘 시간 마니 걸렸습니다.
    해서 올해는 김마끼를 했는 데 되려 어른들이 마니 좋아하시고 힘도 훨 덜 들었어여..
    강추합니다.

  • 7. 윤유니스
    '05.7.1 10:15 AM

    저도 무쌈말이 해 보고 싶은데..어떻게 싸서 먹을 무는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여?
    직접 썰기에는 조금 고난위도인듯...ㅠㅠ

  • 8. 흰나리
    '05.7.1 11:02 AM

    무쏘님께서 추천해주신 김마끼 꼭 해볼께요.
    사실 무쌈말이는 손이 너무 많이 가더라구요.

    윤유니스님
    절여서 얇게 썰어둔 무를 판답니다.
    마트에 한통 1300원 정도 합니다.
    혹시 참고가 되실진 모르겠지만요...
    과정샷 보시려면 http://sunfill.nayou.net 의 요리방으로 오세요.

  • 9. 마음만요리사
    '05.7.1 12:24 PM

    우앙~~~ 저두 지난일욜날 시엄니 생신이셨는데 요 무쌈을 레테에서 보구
    바로 해봤었는데 인기 좋던걸요?
    소스가 땅콩버터랑 깨가들어가서 엄청 고소하구 맛있더라구요...

    아흥~~ 베이컨말이 넘 맛나겠다...

  • 10. 구경꾼2
    '05.7.2 9:50 AM

    보는순간 소주한잔 하고 싶네요.
    미운 남편 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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