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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엄마에게 내린 지름신 덕분에^^ (영덕대게)

| 조회수 : 3,071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5-30 09:46:11

올해들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은 대게 입니다.
엄마 아는분께 부탁해서 영덕에서 공수해온 놈입니다.
5마리였는데 정신없이 먹다보니 요거 남았네요...
요 두마린 할머니 댁에 보낼려구 미리 빼논 놈들입니다...
울 식구들 하도 정신없이 먹어대서 사진두 별루 못찍었어요...
아빠랑 동생이랑 흥분해서 먹느라 정신 없었거든요...
저두 먹느라 사진찍는것두 깜빡했어요...
아마 사진찍었음 다리 두개정도는 더 못먹었을거예요 ^^;;
좀있으면 대게 산란기라서 못잡게 한다네요...
산란기 끝나면 대게가 맛이없어진데요...
살 발라먹고 게장 긁어서 김치 다지고 김 부셔넣고 참기름 둘러서 밥 볶아 먹었어요^^
비싼 대게루 배채우긴 불가능해서 항상 이렇게 밥 볶아먹죠^^
적나란 파편들(게 껍질) 사진두 올리고 싶은데 두개밖에 안올라가네요...
러시아산 킹크랩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맛났어요...
역시 우리나라것이 젤루 맛나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흰나리
    '05.5.30 10:03 AM

    우리 가족도 대게라면 자다가도 일어난답니다.
    해마다 울진에 대게를 먹으러 가거든요.
    영덕보다는 울진에서 대게가 더 많이 잡힌다고 하던데...영리한 영덕 사람들이 이름을 먼저 붙이다 보니
    우리에게 영덕대게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울진에 가면 대게를 파는 공판장이 있는데...그곳에서 경매 7번 아저씨를 찾아서 줄로 산답니다.
    이 대게는 집에서 초보가 삶으면 버둥거리는 대게를 주채 할수가 없어서 팔, 다리가 다 부러지는데요...
    공판장 주위에 아무 식당이나 가서 삶아 달아고 하면 삶아줍니다.
    삶는 과정을 보니 대게를 기절 시킨후 찜솥에 넣더라구요.
    식당에서 밥 시켜서 삶은 대게를 실컨 먹고 남은건 아이스 박스에 담아서 집으로 가지고 오지요..
    내장에 밥을 비벼 먹어도 어찌나 맛있는지 ...아...그 맛 그립습니다.

  • 2. 저녁바람
    '05.5.30 10:04 AM

    저도 영덕대게좀 사려고했는데 벌써 끝났다고 안판다고해서 못샀네요. 친정아부지가 너무 드시고 싶어했는데....어디서 파는지 혹시 아시나요?

  • 3. 애플
    '05.5.30 10:07 AM

    맞아요 흰나리님^^...
    사실 울진이라고 적을려다가 널리 알려진게 영덕이라서 기냥 영덕으로 적었어요^^;;
    경매하시는 분 아시면 더 싸게 살수 있겠네요...
    울진에 친척분이 사시는데요... 어릴땐 자주가서 싸게 먹은거 같은데 커서는 잘 안가지네요...
    맞아요... 내장에 밥비벼 먹으면 고소하고 넘 맛나요^^

  • 4. 애플
    '05.5.30 10:10 AM

    저녁바람님 저두 아는 분께 부탁드려서 사온거라서...
    그분이 대게 사러 가신다고 해서 저희것두 부탁드린거예요...
    아마 마지막일거예요... 이제 산란기라 못잡게 한다네요...
    아쉽네요... 도움 못드려 죄송^^;;

  • 5. May
    '05.5.30 10:35 AM

    말랑말랑한 속살이 보이는 것 같아요.. 복음밥까지.. 너무 부럽습니다.

  • 6. 이마시야
    '05.5.30 1:26 PM

    영덕사람입니다. ^^
    안 그래도 지역에서는 영덕대게냐 울진대게냐 하는 논쟁이 잊을만 하면 한번 씩 있습니다.
    불과 50km내에 위치하는 지역이다 보니 근해에서 대게가 잡히는 것이 당연하지요.
    어획량이나 품질의 차이 크게 없는 것 또한 당연하구요. 대게의 원조가 영덕이다 뭐 이런
    구태의연한 말씀도 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떤 이름으로 부르는가 하는 것은 님들 마음이지만 '영리한 영덕사람이 이름을 먼저 붙이다 보니'
    좀 웃기지만 영덕 사람으로써 이런 말씀 별로 좋게 들리진 않네요.
    기분 나쁘게 듣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 7. 흰나리
    '05.5.30 3:37 PM

    이미시야님
    기분 상했다면 죄송해요....저도 들은대로 말하다 보니....그렇게 됐네요.
    이해해 주세용
    그래도 영리한게 띨띨한것 보단 좋은거 아닌가요?ㅎㅎ

    저도 지금 대게 무지 땡기는데...저희집은 해마다 새해에 일출을 보러 그곳으로 가서 구경하고
    대게 먹고 오거든요. 그때가 제철이였을까요? 아주 맛있던데....

  • 8. 애플
    '05.5.31 9:09 PM

    에고~ 제가 괜히 올린거 같으네요...
    이마시야님 흰나리님 죄송해요^^;;
    같은 바다인데 이름땜시 논란이 많네요...
    암튼 죄송해요~~~

  • 9. ^^
    '05.6.5 2:01 AM

    키토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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