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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눈치 100단의 결과^^

| 조회수 : 6,25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5-17 18:56:19
오늘 학교끝나고 이케부쿠로에 있는 TOBU 백화점에 갔답니다.
이유인즉, 수영복 사러.....ㅠㅠ

남편이 함께 수영을 하자고 해서 안되는 이유를 며칠동안 설명을 했습니다,
첫째는 일본에 지진도 자주 일어나는데, 홍수까지 나면 안된다...
둘째는 이 몸매에 수영복 입으면 흘러나오는 배때문에 사람들에게 시각적 피해를 주는거다...
세째는 완전히 국가망신이다...

그러나, 남편이 함께 수영을 해야한다는 이유는
님(저희 남편이 저를 부르는 호칭입니당^^)이 멋있는 자기를 쭉쭉빵빵 미녀들로부터
지켜줘야한답니다...푸하하하하...
그래서 가기로 했답니다.. 10살 연하의 남편을 지킬라면 이렇게해야한다니...

어쨌든 수영복, 아니 왜 다 비키니만 있냐고요...
겨우겨우 여기저기 많이 가려져있는 걸루 하나 사고 지하 식품 코너에 갔는데,
이쁘게 생긴 아가씨가 이쁜 저를 보면서 쿠폰을 하나 주더라구요.
뭐 할인하나 생각에 받았는데 조금 들어가니 그 쿠폰을 들고 줄을 서있는거예요.

빵집 쿠폰이었는데요, 쿠폰을 가지고 문옆에 쭈우욱 줄을 서길래 아직 일본말 서툴은 제가
여기와서 늘은거라고는 눈치^^....그래서 제빨리 줄 섰다가 476엔짜리 치즈가 들어가있는
따끈따근한 빵 하나 선물받아 왔땁니다...
분명 어제밤 제3의 호떡을 맹글어먹는거를 보고 하늘에서 불쌍히 여기사...ㅋㅋㅋㅋ
어흑...맛있엉^^
그치만, 수영복 생각하니 먹던 빵이 갑자기 목에서 켁!!!!!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ristocat
    '05.5.17 7:11 PM

    빵 너무 맛나보여요.. ㅋㅋ 그리구 눈치도 빠르시구..
    근데 10살 연하요? 그게 젤 부러워요..! ^^

  • 2. remy
    '05.5.17 7:23 PM

    와우~~~ 우우~~~ 오에~~~
    (미처 말을 못 이음.... 10살 연하라는 말에.. 힘을 불끈!!! 나두 할 수 있어..!!)

  • 3. 딸둘아들둘
    '05.5.17 7:34 PM

    정말요??
    10살...허걱...
    부러움에 배가 아프당...히히~

  • 4. yuni
    '05.5.17 7:52 PM

    빵은 뒷전이고 다들 10살 연하에 띠용용용~~~~~@.@

  • 5. 깽끼부다
    '05.5.17 8:17 PM

    그러게여..ㅋㅋㅋ
    저는 36살, 남편은 26,,,,
    사람들이 저더러 26, 남편 30 이냐고 해여...ㅋㅋㅋㅋ
    제가 어려보이는게 아니라 철딱서니가 없어서리^^

  • 6. 바쁜그녀
    '05.5.17 8:28 PM

    우와~~~~~~~~
    ^_^

  • 7. 돼지용
    '05.5.17 8:44 PM

    부럽 부럽 !

  • 8. 안드로메다
    '05.5.17 9:15 PM

    저도 저를 음력으르 하면(제가 음력으료 년수가 1년 더 나가는 1월생입니다 ㅡ)2살 차이라 우기고 다닙니다^^전에는 한살 많다는것도 싫었는데 이제는 그게 웬지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가더군요..
    제 동창들은 다 4살 이상의 연상 남자와 결혼했거든요..한명만 동갑인가 그렇고요..
    저를 어찌나 부러버 하는지 ㅋㅋㅋㅋㅋ
    제 나이도 징그러워지는데 남편의 나이가 좀 어린거 나쁘지 않습니다^^(그대신 나이 많은 연상 신랑 둔 친구들은 자리 빨리 잡아 잘살더군요..전 결혼 늦게 했어요)
    10살 연하??
    졌습니다..진정 부럽습니다(혹여 몰래 남편분의 사진 잠시 엿볼수 없을까요??히히..아줌마의 심리란 ㅡㅡ 주책이라 생각하시고 농담으로 넘겨주세용)
    귀여운(?)남편분 잘 챙기시고 아롱다롱 더욱 행복해지시고요^^(빵 너무 맛이겠어요 ㅜㅜ)

  • 9. 겨니
    '05.5.17 9:28 PM

    컥...무슨빵이 이렇게 맛있게 생긴거야...나도 지금 우산쓰고 (한국은 지금 비 많이 옴다...ㅡㅡ;;;) 빵집 간다...
    라며 군침 흘리다가..."님" 이라 부른다는 대목에 쓰러지고...열살 연하라는 대목에서 잠시 요단강 건너갈뻔
    했습니다...ㅎㅎㅎ 깽끼부다님...꼬~옥 살 빼셔서 비키니 입으셔요...(흐흐흐...심술임당...)
    울남편은 저보다 7개월(나이로는 한살) 많음에도, 저더러 젊은남편 데리고 산다고 맨날 유세입니당...
    (버뜨~남들이 보면 저보다 열살쯤 많은줄 압니다..ㅡㅡ; 음...왜냐...허리가 40이거던요...깍두기도 아니고...)

  • 10. 김선미
    '05.5.17 9:29 PM

    10살 연하? 부럽다 부러워.
    제가 아는 일본인도 14살 연상녀와 결혼했는데..아주 잘살아요.
    일본은 서너살 차이 정도가 아닌 10살 이상 차이나는 연상 커플들 많은듯해요.
    행복하세요!

  • 11. 깽끼부다
    '05.5.17 9:39 PM

    앗...깜뜩^^
    이케 많은 분들이 제 남편에 대해 놀라시다닝!!
    제 남편 영국계 네팔인입니당^^
    눈요 무진장 크죠...눈썹여? 듁음입니다.
    저 그 눈에서 맨날 수영하고 삽니당...ㅋㅋㅋㅋ
    담에 눈만 잘 찍어서 올릴께요...
    참고로 제 남편 저랑 살려고 서울대에서 1년간 한국말도 배워서 귀엽게 잘합니다.
    님아, 나 잠 나와....(잠온다는 말을...ㅋㅋㅋ)

    참고로, 저희 아버지께 저와 결혼하겠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님을 이쁘게 잘 자라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
    우리 식구들 그날 다 쓰러졌습니다...ㅋㅋㅋㅋ

  • 12. 샤리
    '05.5.17 9:45 PM

    저도 쓰러집니다~~~

  • 13. 겨니
    '05.5.17 9:47 PM

    아무래도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시려면 첫만남부터 시리즈로 글을 올리셔야겠는데요...궁금합니당...^^

  • 14. 이파리
    '05.5.17 10:10 PM

    으아~
    난 다음 생에나 기대해볼랍니다^^;

  • 15. 로이스
    '05.5.17 10:14 PM

    부럽다. 도대체 비결이 뭐에요? 전수해주세요!! ^^

  • 16. 미도리
    '05.5.17 10:30 PM

    빵결이 닭고기 처럼 찢어지네요. 쭈~욱 찢어서 코코아랑 같이 마시면 좋겠어요.
    일본은 빵이 맛있는데가 대개 많더라구요. 다양하고.... 우리나라도 맛있지만 물론~^^
    겡끼부다님~ 깨소금 냄새가 솔솔 납니다. 아이들도 대개 이쁠것 같아요.~~ 아빠의 눈을 닮아서
    인형같겠다~^^ 엄마눈 안이쁘다는게 아닙니다요~ㅋㅋ
    담에는 집도 구경 시켜주세요.네에~*

  • 17. 바쁜그녀
    '05.5.17 11:11 PM

    저두 벌써부터..김칫국물 마시고 있어요..ㅋㅋ

  • 18. 사랑둥이
    '05.5.17 11:50 PM

    스토리가 궁금해요.......
    제발 가엾게 여기셔서 스토리연재 해주세요....^^

  • 19. 뻐꾸기
    '05.5.18 12:19 AM

    10살 연하의 남자라..저로써는 도저히 상상이 안되네요..
    전 14살 연상이랑 살거든요..^^
    나날이 늘어가는 울아찌 흰머리를 볼때마다 맴이 넘 아픕니당..ㅠ.ㅠ
    깽끼부다님은 이런 걱정은 평생 없으시겠네여..
    초짜주부라 윗분들처럼 부러움은 없음니다만 조만간 그맘을 이해할듯 싶어 두렵사옵니다..ㅠ.ㅠ

  • 20. annie yoon
    '05.5.18 12:48 AM

    빨리 푸셔야 인생이 편해지시겠네요.^^*

  • 21. 은돌
    '05.5.18 1:23 AM

    이 야밤에 무지많이 달린 댓글 보고 들어 왔다가
    깜딱놀라서 뒤로 넘어갑니다
    26살된 남의집 신랑이 이밤 키톡을 뒤집어 놓네요...ㅋㅋㅋ

  • 22. 프리마베라
    '05.5.18 1:28 AM

    빵 겁나게 맛있게 생겼네요. 속이 저렇게 알차다닝..우웅웅 글구 10살 연하라니~~ 헤헷 스토리가 궁금하네요 정말

  • 23. 정소현
    '05.5.18 2:16 AM

    10살연하~우와~진짜 스토리가 궁금해욧~ㅎㅎ
    자도 엄마가 점봤었을때 연하랑 결혼할확률이 높다했다고하네요^^
    근데 10살연하는 완전 부러운데요?..비결이 무엇이옵니까? 전수좀 해주세용~~~ㅎㅎㅎ
    (어찌 빵보다 이것이 더 궁금할까나..ㅎㅎㅎ)

  • 24. 마시오에
    '05.5.18 7:15 AM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인사에서 아빠란 말에 쓰러집니다. 넘 재밌고 두분의 결혼이 있기까지의 스토리가 무진장 궁금합니다.
    제가 님 글을 기다리는 죽순이가 되지는 않을런지.....ㅎㅎ
    두분 사시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게 보여요.

  • 25. 미네르바
    '05.5.18 8:50 AM

    =^ⓛㅅⓛ^=


    능력 되십니다.
    지도 시작부터 현재까지 story를 듣고 싶은디....
    아줌마는 못말려!!!

  • 26. 미씨
    '05.5.18 8:53 AM

    정말,,빵은 뒷전이네,,,ㅋㅋ
    남편선배중,9살 연하까직은 봤는데,,,,
    낑끼부다님,, 열심히 같이 수영다니시고,, 남편분 지키세요,,
    두분 알콩달콩 사는모습좀 들려주세요,,,,,

  • 27. 파인
    '05.5.18 8:53 AM

    ㅋㅋㅋ빵도 맛나겠고 리플도 잼나고.....

  • 28. 어중간한와이푸
    '05.5.18 8:57 AM

    다들...하여튼 아줌마는 못말려입니다. ㅎㅎㅎ
    저두 그 리얼 스토리가 진~짜 궁금해 지는데요!!!

  • 29. 오이마사지
    '05.5.18 9:06 AM

    이런저런에거 지달리고 있겠슴다 ^^

  • 30. 우주미아
    '05.5.18 10:09 AM

    저두..듣고 싶어여^^*

  • 31. 초연
    '05.5.18 10:59 AM

    어떻게 만나셨을까....아.. 궁금궁금ㅋㅋ

  • 32. 왕비-꽈
    '05.5.18 11:46 AM

    엇??? 여기 키톡아니었남요?
    그럼 이제 수시로 이런저런에 들어가보면 되나요?

  • 33. 유나
    '05.5.18 11:49 AM

    얼렁 이야기 보따리를 푸시와요. 열살연하 스토리.
    목빠집니다.^^

  • 34. 동감
    '05.5.18 1:15 PM

    저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러브스토리 듣고 싶어요^0^

  • 35. 무수리
    '05.5.18 1:39 PM

    도대체 어떻게 만나셔서 일본에 살고 계신지 넘넘 궁금합니다.
    저도 일본에 살고 있는데 어디 살고 계신지요

  • 36. 현승맘
    '05.5.18 3:13 PM

    빵 진짜 맛있게 생겼어요..

  • 37. gawaiico
    '05.5.18 3:18 PM

    키톡에 글 그만올리시고 이것저것에 두분 러브스토리 첨부터 자세하게 다 올려주세요.
    행복이 이곳까지 널리 퍼져가고 있어요

  • 38. 미소조아
    '05.5.18 3:36 PM

    wow~~~ 워워.....넘멋지세요..^^ 행복이 넘치시겠네요..ㅎㅎㅎ

  • 39. 안개꽃
    '05.5.18 4:12 PM

    스토리 너무 궁금합니다...
    이케부쿠로의 그 백화점 제가 몇년전에 수시로 드나들던(지하철 탈려고) 곳이라...
    그립네요.. 이케부쿠루의 션샤인시티 호텔에서 알바했었거든요.^^

  • 40. Terry
    '05.5.18 6:36 PM

    영국계 네팔인이라 하심 어떤 외모이실지 짐작이 잘 안 갑니다. 네팔계 영국인이라 하면 감이 오는데
    영국계 네팔인은 어떤 스탈이실지? ^^

    저도 무지 궁금하네요.... 지금은 일본에 계신거죠?

  • 41. 유진마미
    '05.5.18 7:31 PM

    럴수..럴수..이럴수가..10살 연하라니..니...니..요...
    정말 사연이 궁금해요~
    푸세요~보따리~~~

  • 42. 엘비라
    '05.5.18 7:51 PM

    깽끼부다님, 이 많은 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외면하시진 않겠지요?^^ 빨리 그 영화같은 러브스토리를 읽고 싶어요~ 진짜 빵은 눈에도 안 들어와요. 너무너무 부러워요. 남편분이 "님"이라고 호칭하시다니^^

  • 43. pinkpink
    '05.5.18 8:28 PM

    빵 눈에 들어오는데 저는 ㅋㅋ 넘 촉촉하고 맛있어 부드러워 보여요~
    대단한 리플입니다 깽끼부다님 ^^ 공개하실려나?

  • 44. Tyrol
    '05.5.18 8:30 PM

    우앙..부럽다...10년 연하...러브스토리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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