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초밥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은 1인분 세팅이랍니다. 20개 만들어 남편이 12개, 저는 8개만 먹었습니다. ^^)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손많이 가고 귀찮은 짓을 왜! 왜! 시작했나, 또 후회하고 후회합니다...흑흑흑...ㅠ.ㅠ
손님 초대로 초밥을 준비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다시한번...
혹시 어느집에 초대받아 갔는데 초밥을 내온다면, 무조건 맛있다고 극찬을 하시길 바랍니다.-.-
시작은 남은 문어 없애기가 의도였고요,
밥은 다시마 한장과 청주 한큰술 넣어 고슬하게 지어 배합초로 비벼두고,
문어만 하자니 섭섭해서 계란말이하고, 알밥 해먹으려고 사둔것으로 알초밥, 그리고 새싹초밥 추가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또 이것만 내기가 아쉬워서 새우와 파프리카, 양파 꿰어 데리야끼소스 발라 그릴에 구워주고 미소국 끓였습니다.
데리야끼는...그저그래요...모양도 맛도...긴 쇠꼬치가 있으면 조금 폼이 났을까요? 짧은 산적꼬지밖에 없어서 더 모양이 안사는거 같아욤...ㅠ.ㅠ
그래도 한가지가 빠졌죠? 우매보시 아님 생강절임...그딴건 집에서 안키우는 관계로 없어도 할수 없습니다...
...다른 것은 레시피라 할것도 없고, 계란말이 하는것과 배합초만 소개합지요.
**배합초
소금 : 설탕 : 식초=1:2:3의 비율로 섞어 전자렌지에 돌려 녹입니다.
이것을 밥 1공기당 1큰술 비율로 섞으면 됩니다.
**계란말이
계란 2개당 다싯물+혼다시 반작은술 섞은 것 1/4컵 정도 부어 잘 섞고 소금간 합니다.(사실은 정확한 비율은 모릅니다. 그냥 감으로 해서 이렇게 추정만 할뿐...)
이렇게 다싯물 섞어야 진짜 일식집 계란말이 맛이 납니다.
이것을 보통 계란말이 하듯 만든다음, 약간 어슷하게 썰어 초밥에 얹습니다.
사실 보기 좋게 하려면 계란 4-5개 정도 풀어 아주 크고 두껍게 만들어야 초밥 모양새가 좋습니다만,
조금만 만들거라 두개만 썼더니 얄팍해서 보기가 덜 좋네요.
...음...이렇게 쓰고보니 이것도 역시 레시피라 할 것도 없네요...쩝!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선이 없어도~ 허접 초밥...
오렌지피코 |
조회수 : 4,40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5-04 22: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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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돼지용
'05.5.4 10:37 PM저처럼 딸랑 새우초밥 한가지만 하심 하나도 안 힘들텐데.
저렇게 종류대로 다 하시니 당근 !!
힘 들지요.
그래도 알초밥,문어 초밥 다 제가 사랑하는 애들입니다.
손으로 집어 먹고 (와사비장ㅋㅋ콕찍어)
갑니다. =3==33===33332. 미도리
'05.5.4 11:21 PM사랑과 정성이 엿보이네요. 파는것 보다 훨~씬 멋집니다. 정갈한 셋팅도 예쁘네요.
3. annie yoon
'05.5.5 2:00 AM절대로 허접하지 않네요.왜냐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있네요...^^
4. tazo
'05.5.5 2:22 AM절대 안허접한데요? 겸손하십니당.
문어초밥먹어본지 하도 오래되어서 사진만보아도 ...좋으네요.^^5. 정재은
'05.5.5 4:57 AM와아..초밥 정말 좋아하는데...일식집 부럽지 않네요~! 전 계란초밥하고 알초밥 들고 도망갈래요~ㅎㅎ
6. 김혜진(띠깜)
'05.5.5 9:27 AM허접이란 말 이런데 붙이면 안되시죵??^^
너무 근사 하구만요~~ 진짜 일식집 보다 훨~~ 괜찮습니다.^^7. 일뜽주부
'05.5.5 1:17 PM예뻐요!!!저기저 오이둘른 초밥요,오이 안풀러지나요?안풀러지는 비법이 따로 있지요?!!!
가르쳐주세요~8. 오렌지피코
'05.5.5 4:01 PM일뜽주부님, 오이 안풀어져요.
감자깍는 칼로 얇게 저미면 아주 얇기 때문에 자체수분만으로 잘 붙어 있어요.
오히려 풀어지는 쪽은 김인데요, 이것은 가장자리에 약간 밥풀을 붙여놓든지 해서 억지로 붙여야 해요. *^^*9. 혜윤맘
'05.5.6 9:10 AM허접이라뇨, 당치 않으십니다.
10. 일뜽주부
'05.5.6 11:06 AM감사합니다.오늘 저녁에 실습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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