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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가지 버전의 딸기쨈으로 하루죙일 놀기 ^^

| 조회수 : 4,450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5-05-02 19:55:43
갑자기 너무 더워졌죠?
어제 마트엘 갔더니.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날씨탓인지 그시간에도 주차장이 꽉 찼더군요.
마침 떨이 하는 딸기가 있길래 2kg들이 한상자를 집에 갖고와서 보니... 영~~~아니네요.
그래서 바~로 임종을 목전에 앞둔 딸기 구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쨈만드는 방법은 다 아실테고, 냄비에 묻은 것까지 우유를 부어 딸기쥬스 한잔까지 나왔습니다.




다음, 얼마전 알콩달콩님이 올리신 전자렌지로 쨈만들기...
요거이 함 해보고 싶더만요.
깊은 용기에 쬐끔씩 돌려야 하다는 Terry님 조언대로 내열컵에 3분의 1정도만 채웠습니다.



5분을 호기있게 빵빵 눌러놓고, 딩동댕 소리에 렌지문을 열어보니...
허걱 @@... 마치 호러영화의 한 장면을 보듯... 그릇하며 렌지 바닥까지 온통 붉은물이...



예서 포기할순 없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궁시렁 궁시렁 대며 일단 붉은 액체들을 수습한 다음, 바~로 재도전에 돌입했습니다.
알콩달콩님 사진을 보니 기다란 그릇이 아니라, 넓은 그릇이라는것에 착안했지요.



전자파를 감수하면서, 렌지만 쏘아보며 1분씩,상태를 보아가며 5번을 돌렸습니다.
포항댁님! 찾았습니다. 답은 넙적한 그릇에 있었습니다. 요번에는 넘치지 않았거든요...



완성해서 냄비에서 만든거랑 비교한 것입니다.
색감은 확실히 나은듯 하지만, 너무 묽고요...
지는 마, 냄비에 북덕북덕 끓이는 방법을 하기로 결심, 또 결심 했습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준 쭈~욱 늘어지는 퓨전 김치볶음밥...  요렇게 하루를 놀았네요.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라레
    '05.5.2 7:58 PM

    첫번째 사진은 안보이고..정말 두번째 사진 넘 무서웠쪄요,,,ㅠ0ㅠ
    정말 호러영화 보는 기분으로..

  • 2. remy
    '05.5.2 8:30 PM

    색상 끝내주네요...-.-;;

  • 3. Terry
    '05.5.2 9:04 PM

    어중간한 와이프님... 잘 못 하셨네요...
    설탕이랑 딸기랑 레몬즙(제 기억엔) 분량대로 넣고요.. 커터에 곱게 가셔야 해요.
    묽게 딸기쥬스처럼 된 것을 내열용기에 넣고 돌리셔야 되거든요.
    저 계량컵으로는 좀 작은 것 같고 파이렉스 아주 깊은 볼 정도는 되야지 끓어넘치지 않아요.
    넘치려고 하면 전자렌지 멈췄다가 다시 돌리고... 다시 끓을려고 하면 또 다시 멈추고...
    중간중간에 알뜰주걱으로 가장자리에 올라온 부분 다시 아래로 긁어내줘야 말라붙어 버리지 않구요.
    걸죽하게 된 것 같으면 찬물에 떨어뜨려보신 후 풀어지지 않으면 얼음물을 아래에 깔고 순간적으로
    확 저어주며 식혀야 딸기 때깔이 제대로 나와요.

    냄비에서 한 것과는 색깔이 완전히 다릅니다. 아주 이쁜 빨간색이 그대로 나온답니다.
    야...하고 탄성이 나올 정도로요. 커터에 갈았기 땜에 스프레드하기도 아주 좋습니다.

    저거 다 드시면 그렇게 한 번 해 보세요.

  • 4. Terry
    '05.5.2 9:06 PM

    앗.참. 그리고 위에 뭐 씌우지 마세요. ^^

  • 5. camille
    '05.5.2 9:17 PM

    보기에는 딸기모양이 살아있는게 넘 이쁘네요.

  • 6. 어중간한와이푸
    '05.5.2 9:41 PM

    앗 Terry님! 캄솨!!!
    렌지로 돌린건 올 여름 빙수에다 넣어 먹을려구요...
    그래서 블랜딩도 않고, 더 졸이지도 않았답니다요. ^^

  • 7. 안드로메다
    '05.5.3 4:25 AM

    김치볶음밥 다 하시고 모지X라(전 모짤레라가 이렇게 가끔 들린답니다@@)올리시고 오븐에 살짝 돌리셧나요??그라탕 처럼??^^아님녀 렌지?(X=랄 자인데 욕이 되어버리니까 글이 안올라간다고 합니다 하하)
    색상은 오븐모드인데..낼 해먹으렵니다..침 나와 죽겠습니다..(오늘 이 새벽까제 내가 미쳤다 ㅠㅠ)

  • 8. annie yoon
    '05.5.3 8:53 AM

    하하하,호러 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말에 넘어 갑니다~~~저두 저런 장면을 연출할때가 종종 있어요.^^

  • 9. *^^*_smile
    '05.5.3 9:02 AM

    스콘에다가 먹음 맛있겠어용^^빵요리하시는분들부렁부렁용^^유혹...ㅜㅜ 참아야징 ㅜㅜ

  • 10. 양순이언니
    '05.5.3 9:36 AM

    저랑 같아요 ㅋㅋ 어제 렌지로 딸기쨈 만들었다가 ㅋㅋ 신랑한테 혼날까봐 조용히 후딱 청소했다지요
    전 3분씩 확인하고 돌렸는데 좀확인하고 돌려야하는데 그냥 연속으로 돌렸거든요
    그래도 저보다 양호하신데요 전 양도 많아서 넘쳐흘러내린 정도가
    ㅋㅋ 렌지열면 아직도 딸기냄새가 폴폴나네요 냄비에 다시끓였는데 색상 이쁘게 된네요

  • 11. 오렌지피코
    '05.5.3 11:33 AM

    앗! 저두 죽기일보 직전의 딸기로 어제 딸기잼 만들었는데...ㅋㅋ
    마자요. 깊은 그릇은 넘치더라구요.
    넓은 그릇에 펼치듯 넣고 하니 괜찮던데요, 전?

    근데 5분은 안되구요, 전 300그람에 5분씩 4번, 총 20분 돌렸더니 딱 맞더군요.

    참, 전 믹서에 갈기가 귀찮아서 손으로 마구 주물러서 으깼어요.
    재미있더만요, 그 손의 감촉...ㅋㅋㅋ
    손으로 으깬것은 적당히 덩어리 감촉도 살아 있으면서 잼도 쉽게 되더군요.
    아마 통으로 돌리면...잘 안될거 같아요. 전자렌지 특성상... *^^*

  • 12. Terry
    '05.5.3 11:44 PM

    저도 넓은 그릇에다도 한 번 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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