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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녀들의 저녁식사[해물스파게티와 닭안심꼬치]

| 조회수 : 5,159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05-02 13:36:37
사기쳤습니다... 저는 아줌마입니다..^^ 나머지는 처녀들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를~ ^^

전 직장 후배들이 놀러온대서...  뭘해줄까 고민하다가 간단하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해물스파게티와... 집에있는재료로 만든 닭안심베이컨 꼬치....글고 마늘빵을 만들었습니다.

퇴근후 다같이 만나서 마트에서 필요한것만 얼른사가지고 들어와... 이거해라 저거해라 후배들
부려먹으면서(ㅋㅋ)만들었는데...맛있다고 잘 먹어주네요...

해물스파게티는 오징어, 홍합, 새우를 끓여 육수를 내고...
한쪽에선 버터에 마늘과 양파를 볶고 끓여낸 육수와 해물을 넣고 시판스파게티+후추, 설탕 약간 넣어
조리니 맛이 아주 좋네여...^^

마늘바게트는 버터 한 조각에 마늘 1/2티스픈 넣고 전자렌지에 살짝돌려 후배주면서 바게뜨빵에
바르라고 시켰네요..ㅎㅎ   파슬리가루에 슈가파우더 약간 뿌려 노릇하게 구워내니...
그자리서 맛있다고 한조각씩 해치웠습니다.

닭안심 꼬치는 냉동실 안심을 해동해서 우유(+후추+다진마늘+파슬리가루)에 재웠다가..
씨즈닝솔트에 버무려두고... 말랑한 떡볶이떡에 베이컨을 말아...피망이랑 같이 꽂아
(이것도 후배 시켰시켰지요...시집가도 되겠어~~하면서요...ㅋㅋ) 오븐에 구워 허니머스터스소스와
스윗칠리소스 곁들여 내었습니다.  

스파게티는 그릇에 옮겨담았어야하는데...그냥 내었더니...삶의무게가 고스란히(후배표현..ㅍㅎㅎ)
뭇어있는 웍이 적나라하게 보이네요...ㅎㅎㅎ

그간 못했던.... 남친얘기... 선본남자얘기... 같이 했던 옛날이 그립다며..수다 실컷 떨었답니다.
82cook덕분에.. 맛있는저녁에...잼있는 시간 보냈습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수진
    '05.5.2 1:42 PM

    그릇 너무 이뻐요.. 저런 그릇 셋트로 가지고 싶어요
    음식도 맛있겠고..

  • 2. annie yoon
    '05.5.2 1:46 PM

    쓰신 글 보면서 많이 웃었네요.ㅎㅎㅎ
    음식도 맛나 보이고,그릇도 이쁘고,후라이팬도 인상적이고...ㅋㅋㅋ

  • 3. 다이아
    '05.5.2 2:05 PM

    "삶의무게가 고스란히 뭇어있는" ㅋㅋㅋ 동감합니다.^^
    열받는날.. 벅벅 닦으면서 화풀이 하곤 하죠..

  • 4. 샤리
    '05.5.2 2:16 PM

    역시... 아줌마의 힘!!
    삶의 무게... 그거 아무나 못갖는거같아요...
    솔직한 모습... 편안함...그게 아줌마의 힘이 아닐까염..??

    글구..저두 실은 가끔 사기치고다닙니당... 결혼안한 친구들이랑 몰려다닐때...기냥 뭉뚱그려달라고...헤헤

  • 5. 앙칼진애미나이
    '05.5.2 2:43 PM

    그릇이 이뿌다시니....이실직고합니다...ㅎㅎ
    2001아울렛 모던하우스에서 산거구요...가격도 파스타접시 개당 5000원정도로 저렴한편이었어요...
    가벼워서 쓰기좋구요..게다가 접시 뒷면에 마데 인 차이나가 아니라...이태리여서 것도 맘에 들었답니다... 근데 며칠전 모던하우스갔더니...장당 2~3000원대로 반값으로 할인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한장 업어왔죠.. 몇장 안남았었는데...지금이라도 한번 가보세여~~^^

    후라이팬은 신혼집얻어놓고 두어달 신랑 혼자있게 됐을때...(지금은 아줌마 3년차^^)
    잠깐 쓰라고 싸구려 샀었는데...막쓰기 만만해서인지 결혼이후에도 그냥 쓰게되네요.... ..
    남편이 이거 볼때마다 벗겨진 코팅가루먹고 병걸려 죽을까봐...기겁한답니다...ㅋㅋ

    홍합은 지난번 재래시장가서 왕창 사다가...(훨씬 싸답니다.) 얼려놓은거랍니다.
    모시조개나 바지락등은 (살이 통통한걸 미리 해감해서 팔아요^^) 씻어서 바로 냉동하고...
    홍합은 삶아서 한쪽 껍데기 떼어내고 냉동합니다. 오징어도 몇마리 사다가 손질해서 모양내어 썰어
    냉동시켜두면 나중에 요리할대 정말 편해요...^^ 이건 물론 다 82cook서 배운거랍니다.^^

  • 6. *^^*_smile
    '05.5.2 4:57 PM

    식사 중 오고간 대화도 궁금해지는걸용^^호호호호~~~~~~~~~

  • 7. 프렌치바닐라
    '05.5.2 5:09 PM

    전 예사롭지 않아보이는 꼬치에 눈이갑니다.
    나무젓가락 같아보이는 그 꼬치는 어디서 구입하셨으며
    가격은 어느 정도인가요?

  • 8. 앙칼진애미나이
    '05.5.2 5:21 PM

    예리한 프렌치바닐라님께 딱 걸렸네용...ㅎㅎㅎ
    폼나는 쇠꼬챙이 꼬지를 사고싶었으나...비용의 압박이...ㅋㅋ 게다가 자칫 잘못보관하면 녹이슨다
    하더라구요.... 글고 산적용 꼬지는 넘 얇아 오븐에서 닭읽을때까지 구우면 탈것같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한 고급 대나무 젖가락입니다. 한 50개 들은거 천원미만이었던것같아요...
    하얀 비닐에 2개씩(컵라면 나무젖가락처럼 붙어있지 않아여...)포장되어있더라구요...
    오뎅꼬지 두께만해요... 앞이 대바늘처럼 뾰족해서 끼우기도 쉽구요....
    케밥이나 꼬치할때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 9. 프렌치바닐라
    '05.5.2 6:10 PM

    어디서 사셨는데요???

  • 10. 앙칼진애미나이
    '05.5.2 6:15 PM

    바닐라님 쪽지 확인하세여~~ 속닥속닥 ^^

  • 11. RUI
    '05.5.2 11:49 PM

    저도 좀 알려주세요~~ 속닥속닥 ^^

  • 12. 앙칼진애미나이
    '05.5.3 9:11 AM

    평촌 뉴코아아울렛 킴스에서요~~~ 만약만약 못구하심 연락주세여~~
    맛난것 많이 만들어 드시구여~^^

  • 13. 아라엄마
    '05.5.5 11:53 PM

    그릇도 이쁘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보여요.
    맘 맞는 여자친구들과의 식사... 참 좋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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