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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낙지대신 쭈꾸미?

| 조회수 : 3,446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4-30 11:27:35

퇴근시간이 다가오는데 속이 울렁거리는게..
매콤한게 먹구 싶더라구염.. ^^*
처녀때 먹었던 무교동 낙지볶음이 그립더이다..
그래서 '나물이네' 가서 무교동 낙지볶음 레시피 꼼꼼히 적어서
퇴근길에 마트에 들렸는데..
생물낙지는 없구 냉동낙지만 있는데..
그것도 한 판으로 있더라구염.. (8,000원)
맞벌이라서 집에 재료가 넘 많아도 상해서 버리기 일쑤라.. ㅜ.ㅜ
그 옆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던 쭈꾸미(3,500원)로 한코 샀네염.. ^^;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싱싱한 아그들이 철사에 쪼로록~6마리가 사이좋게 모여있어서
그거 사들고 집에 왔네염..

그래서 낙지볶음 레시피에 제 맘대로 추가해서
쭈꾸미 볶음 만들어 먹었네염.. ^^;;
쭈꾸미는 다듬어서 밀가루로 박박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빼서
마른팬에 살짝 데치듯이 익히구
콩나물 살짝 데쳐서 넣고 집에 있던 애호박 종종 썰어 넣고
고추가루가 좀 덜 매워서 청양고추 2개 썰어넣구..
쭈꾸미 데친거랑 양념이랑 콩나물, 야채를 마구마구 버무려서
뜨겁게 달군 팬에 짧게 볶았어염.. ^^*

낙지가 아니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나더이다.. ㅋㅋ
싼게 비지떡이라지만 3,500원에 그럴싸한 맛이 나니까 좋구.. ^^*

글구 전에 시도 놀러갔다 오는길에 들린 영종도 선착장에 있는 수산시장에서
회뜨구 서비스로 잔뜩 담아주셨던 조개를 한꺼번에 넣구 조개탕두 시원하게 끓였더니
싸구 맛있구 푸짐한 한끼 식사가 되었네염~~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현주
    '05.4.30 11:34 AM

    쭈꾸미는 4월이 제일 맛있대요.
    저희도 얼마전에 서천 쭈꾸미 축제가서 먹고 왔답니다^^
    정말 맛있겠네요~ 저도 한번 해보렵니다..

  • 2. jane
    '05.4.30 12:12 PM

    지금 우리집에 서산댁님이 보낸 쭈꾸미가 전달되었어요.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지....ㅎㅎ
    일단 점심에는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 먹기로 했고 저녁에 볶음을 하려고 합니다. 마침 이런 맛나는 레시피를 올려 주시다니.... ^^*
    빨리 먹고 싶은데 아직 점심 드시러 않오시네요. 맛있어 보여요! 바지락도 있으니 탕도~

  • 3. 선물상자
    '05.4.30 12:17 PM

    삽겹살 남은거 있으시면 같이 버무려서 볶아드시면
    더 맛있데염.. ^^*
    쭈꾸미랑 삽겹살이 궁합이 맞다구 하네염.. ㅋㅋ

  • 4. Lee
    '05.4.30 1:05 PM

    우앙.. 저도 몇일전에 쭈꾸미로 매운볶음 해먹었는데.. 밀가루로 씻으니까 정말 뽀독뽀독 하더라구요. 쭈꾸미는 너무 조그매서 눈이 없는줄 알구 내장제거하구 입만 떼어버렸는데, 씻구나니까 깨소금만한 눈이 달려있어서 당황하면서 다시 다듬었던 기억이..^^;; 그래도 오징어처럼 눈을 부릅뜨고 있지는 않아서 다듬기가 쉬웠어요.

  • 5. 선물상자
    '05.4.30 1:12 PM

    정말 오징어나 낙지 쭈꾸미 그런애들은 눈이 좀 그렇져? ㅋㅋㅋ

  • 6. jane
    '05.4.30 1:19 PM

    오마나@@ 삼겹살도 있어요~
    재료는 완벽하네요. 서산댁님!! 쭈꾸미 진짜 맛있어요. 우리 아버님, 어머님 한 접시 맛나게 드시고 늘어지게 한숨 주무십니다.^^
    집 공사하는 인부 아저씨들 안주하시라고 한접시,대접으로 갖다 드렸더니 무지 좋아라 하십니다.
    나눠 먹어도 아직도 많이 남았어요. 저녁이 기대되어요.ㅎㅎ

  • 7. camille
    '05.4.30 1:52 PM

    넘 맛있겠어요. 저기 선물상자님..
    생뚱맞은 질문이지만 서산댁님 쭈꾸미는 몇키로단위로 살수 있나요?
    저흰 두식구인데 도매만 가능하다고 해서요.^^

  • 8. 선물상자
    '05.4.30 5:22 PM

    전 서산댁님한테 안샀구여.. ^^;;
    그냥 동네마트에서 샀는데.. ^^;;;

  • 9. 민트
    '05.4.30 6:28 PM

    아, 오늘같은 날 꼭 먹고싶은 쭈꾸미예요.

  • 10. jane
    '05.4.30 8:01 PM

    camille 님, kg단위로 파시던데요?
    매일 시세가 틀려서 요즘은 바람이 많이 불어 배가 뜨지 못해 비싸다고 하시네요.
    대충 1kg에 18000원(제가 살때)이고 주문하는 날은15000원 이었어요.
    직접 문의해 보세요^^

  • 11. camille
    '05.4.30 9:23 PM

    에궁, 제가 헷갈렸네요.
    jane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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