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계란 5개,양파 작은것 1개,파 다진것 조금,소금 약간,설탕1t ,물 2T,매운것좋아하시는분(청양 고추
1개 다진것)
초보인 제가 고수분들께 이런걸 쓰다니...우와...용서하세요.^^
제가 일본에서 학교를 다닐때 기숙사에 살았답니다.
돈은 없고,재료도 없고,,,
같이 있던 일본 친구들과 같이 먹었던 허접한 계란말이입니다.^^
대신 만들어 놓으면 풀죽은 계란말이가 아니라 포근따끈한 계란말이가 된답니다.
자,시작입니다!
1 . 계란 5개를 깨서 촘촘한 채에 받칩니다. 그리고 준비했던 큰볼에 입수 시킵니다.
2 .양파 작은것 1개를 마구 다져 줍니다. 이것도 입수!
3.파 다진것 조금, 소근 약간, 설탕 1t, 물 2T,매운것 좋아하시면 (청양 고추 다진것 하나)를
넣어주시고 다같이 충분히 저어주세요.
그리고 말이를 시작합니다.
요령은 처음에 한번 판에다 쫙 부어주신 다음에 끝을 말고 모양을 잡으시면
조금씩 재료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대신 중불로요!
설탕을 넣어서 그런지 계란말이가 확 부풀어 오른답니다.
생각보다 달지도 않아요.
둘둘둘 감아서 마지막에는 겉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그래야지 더 맛있어보여서요)
김밥을 마는 나무 돌돌이(이름이 생각 안납니다.)에 키친 타올을 두,세장 올려놓고
완성된 계란말이를 올려놓은 다음 네모나게 모양을 잡아 줍니다.
좀 식을 때까지 놔두었다가 칼로 살살 잘라주면 안이 꼭 찬게 폭신폭신하게 보입니다.
친구들하고는 무우를 좀 갈아 간장을 떨어트린 다음 계란말이와 같이 먹어줬습니다만,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정말,정말,허접한 계란말이지만 4년간 생명을 구(?)해줬답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만의 허접계란말이입니다(초보용)^^
요구르트 |
조회수 : 2,61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4-16 1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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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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