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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감동의 도가니탕보다 훨~씬, 찐~한 마마님네 청국장!!!

| 조회수 : 4,63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4-08 20:27:13
목욕탕엘 갔다오니, 경비실에 택배가 와 있다네요.
뭐지? 올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시원시원 글씨의 메모까지 붙여서... 오마나...
롤러브레이드를 구하신다는 장터 글을 보고, 신던걸 흙도 안털고 보내 드렸더니
청국장을 보내 주신 거였어요.


>
안그래도 내일 제사지내러 가야하니 시어머니도 한덩이 갖다 드리고,
인심좋은 옆집 아줌마도 드셔 보시라고 반덩이 떼 드리고,
한번씩 먹을만큼 랩에 싸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마침 멸치육수 우린것도 있고, 김장김치도 맛나게 익은게 있으니, 당장 끓였죠.



너무 맛난거 있죠. ^^
그리 짜지도 않고, 콩도 큼직한것이 씹으니, 어릴때 매주 담을때 옆에서 집어 먹던 콩맛이 나더군요.
세식구 저녁으로 깨끗이 비웠습니다.

   ps :   마마님 청국장 CEO 윤 광미님!  대박 나십시오. ^^
                                                       감사히 잘 먹을께요.
           혜경샘님& 초록관리자님!  회원장터 참 유용한것 같아요.
                                               저두 아이 못입는 바지 이쁜 이름을 가진 회원님께 팔고
                                               그 돈으로 요긴한거 사 주려 하거든요.
                                               수고 많이 하셔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5.4.8 10:20 PM

    어중간한 와이프님...뭔 일이예요?
    나갔다가 잠시 둘러보고 가려다 오잉? 내 이름? 청국장?
    이라 써 있어 열어보았는데...에고~~글씨메모는 숨기시지..-.-
    부끄럽네요. 선뜻 주신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냥 맛보시라고 보내드렸는데...
    ㅎㅎㅎ옆집 아줌마도 드리고 시어머님도 드린다구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2. 혁이맘
    '05.4.8 10:20 PM

    서로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오..청국장 맛나보입니다......^^

  • 3. 퍼플크레용
    '05.4.8 10:47 PM

    찐~한 감동의 키친토크예요~

  • 4. 준희맘
    '05.4.8 10:48 PM

    전 이전 동네에서 아이옷 작아서 못 입는거 한보따리씩 주었거든요. 근데 이런거 한번도 받아 본적 없어요. 뭘 드린다는게 꼭 바래서가 아니지만 고맙다는 말로 끝이였어요. 더 심한건 어차피 버릴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구요. 위의 님들 보니 보기 좋네요.

  • 5. 다혜엄마
    '05.4.8 10:55 PM

    청국장도 안좋아하는 울남편,, 미워~~~!!!

  • 6. soll
    '05.4.8 11:58 PM

    와 정말 나누면서 싹트는 정이 느껴지네요~

  • 7. 이규원
    '05.4.9 1:48 AM

    준희맘님!!
    저는 우리 막내가 별로 쓰지 않던 긴 포대기까지 주었는데도 고맙다는 말 못 들어봤네요.
    님의 말대로 뭘 바래서가 아니라 내가 아닌 남에게 챙겨주려면
    무엇을 줄까 신경이 쓰이는것은 사실인데 어차피 버릴거 아니냐는 반응 정말 싫었어요.

  • 8. annie yoon
    '05.4.9 3:17 AM

    우와~~~조 찐한 국물 한 수저만 맛 보면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 갈 것 같네요.^^

  • 9. bell
    '05.4.9 9:04 AM

    요즘 82모습에 마음 안좋았는데..
    두분다 이쁘세여..

    괜히 마음 따뜻해여 ..

  • 10. 로즈버드
    '05.4.9 9:22 AM

    두분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 11. 김혜진(띠깜)
    '05.4.9 10:29 AM

    와~~ 보글보글 끓는 저 청국장.... 맛있겠당~~^^
    글고, 두분의 모습이 너무 좋아요.

  • 12. 어이구이쁜놈
    '05.4.9 12:08 PM

    경빈마마님 청국장 정말 맛있죠??
    보글보글 끓는 저 청국장 보니 오늘 점심은 마마님네 청국장이에요 ㅎㅎ

  • 13. 딸둘아들둘
    '05.4.9 2:31 PM

    시어른들이랑 울 큰딸이 좋아하는데...
    저두 얼른 가서 신청해야 겠네요..
    두 분 모습 정말 예쁘세요^^

  • 14. 율리아
    '05.4.11 11:41 AM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에요^^
    두분 마음씨가 너어무 이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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