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랬던 그녀가....
그러나~~~
뭔가 차이가 있지 않다면,, 여기 올라오지 않으렵니다.
무엇일까요???
양파즙에 만 하루를 꼬박 전신욕시킨 등심을
밀가루 분칠하고, 계란물에 퐁당!!!
똑같다고요? 아니아니 이제 다른게 나옵니다.
계란물에서 꺼낸 고기를 빵가루에 넣고
손바닥을 겹쳐서 손바닥에 빵가루가 박히도록 꾹꾹 눌러줍니다..
있는 힘을 다하야~~~~
몇 번이고 뒤집어가며 빵가루를 올려서...
이거 다 만들고 나면 손목이 시큰시큰..
손바닥이 얼얼..합니다.
자~~두 번째 사진 보셨나요?
두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고기를 익힐 때도 좋습니다.
기름 솥에 빠져들어가지 않아도..
무쇠팬에 살짝 기름 두르고 익히면
얇아서 잘 구어집니다.
애들은 바삭바삭해서 좋아해요.
그치만!!!
이 돈가스 만들고 나면 우리 남표니한테 야단 맞아요.
씹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이의 기능을 퇴화시킨다나, 어쩐다나???
고기 씹는 맛을 원하는 분들에겐 꽝이겠지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키친토크] 이랬던 그녀가.... 9 2005-03-09
- [키친토크] 퓨전 야채빵 6 2005-03-09
1. Terry
'05.3.9 8:03 PM그러니까 저게 고기망치가 아니라 순전 손아귀힘(ㅋㅋㅋ)만으로 넓힌 고기란 말이죠.
대~단 하십니다. ㅎㅎㅎ
손목이 아프실 만도 하겠어요.^^2. JLO
'05.3.9 10:50 PM예전에 왕돈까스로 유명한 식당에서 이런 돈까스 먹어본적이있어요^^
이렇게해서 왕돈까스가 되는거였군요~^^3. 밴댕이
'05.3.10 12:10 AM전 손목 부실해서 엄두도 못...
달걀 데꼬 예술이네요. ^^4. champlain
'05.3.10 3:18 AM지금 저희 집 냉장고에도 양파즙으로 목욕하고 있는 돈까스 고기 있는데..
전 그냥 고기망치로 땅땅 두드리고 날았는데 정말 대단한 정성 이십니다...^^
아이들에게 좋겠어요..바삭바삭~~5. 보들이
'05.3.10 8:57 AM그럼 튀기지 않고 구웠다는 말씀인가요?
튀기고 난후 기름 처리가 넘 싫어서 돈까스 잘 안해먹거든요6. 지~~니
'05.3.10 9:30 AM네, 보들이님. 무쇠팬에 기름 한 번 휘리릭~ 두르고 구우면 돼요.
뒷처리도 키친타월 두 장만 뜯어서 주~~욱 닦아내면 끝!!!
기름은 거의 없고 빵가루 부스러기만 걷어내면 된답니다.
ㅋㅋ 저, 무쇠팬 장사 아니에요..ㅋㅋ7. 홍이
'05.3.10 11:43 AM전 일반 팬에 하면 꼭 타서...못하는데...무쇠팬에 하면 좀 나을까요?어제 부침개 처음해봤는데 약한불로 하래서 약한불로 하니까 시간 너무 걸리더라구요 맛있는줄도 모르겠고....더 써봐야 알라나...
8. 마당
'05.3.10 12:57 PM먹고싶어요. 왕돈까스.
9. 지~~니
'05.3.10 4:38 PM홍이님.. 무쇠팬 먼저 달궈놓은다음 약불로 줄이고요,
중간 중간에도 너무 약하다 싶으면 세게 불 올리세요.
그러다 너무 세다 싶으면 아에 꺼버려도 여열로 익는답니다.
몇 번 하시면 요령이 생기실거에요.
그럼 정말 맛있게 하실 수 있어요..

